한솔홀딩스가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매년 발표하는 ESG등급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통합 'A'등급을 받았습니다.
29일 한국ESG기준원이 공개한 2022 상장기업 ESG 기업 평가등급에 따르면 한솔홀딩스는 이번 ESG평가 3개 부문 가운데 사회적 책임(S)과 지배구조(G) 부문에서 각각 A등급을 받고, 환경(E) 부문에서 B+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통합 A등급을 획득했습니다.
특히, 한솔홀딩스는 지배구조 부문에서 2019년부터 4년 연속 A등급을 받았는데요. 이번 평가에서 지배구조 A등급 이상을 받은 기업은 총 1033곳 중 117곳으로 11.3%뿐이었다고 합니다.
한국ESG기준원(舊한국기업지배구조원)
지배구조 개선 높이 평가
한국ESG기준원(KCGS)의 ESG등급은 국내 상장기업의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수준을 평가한 것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장려하고, 이해관계자들에게는 기업의 ESG경영 수준을 알 수 있도록 돕는 지표입니다.
한국ESG기준원은 지난 2003년부터 기업지배구조 평가를, 2011년부터 ESG평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SG등급은 S(탁월), A+(매우 우수), A(우수), B+(양호), B(보통), C(취약), D(매우 취약) 등 7개로 분류되며 이 평가 결과는 KRX 사회적책임투자지수(SRI) 종목 구성에 활용됩니다.
올해의 특이점은 지속가능경영을 강조하는 글로벌 추세를 반영해 전 부문 평가 문항 난이도가 상승했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 A등급 기업수가 지난해 171개사 대비 약 32% 감소했습니다. 그럼에도 한솔홀딩스가 A등급을 유지했다는 것은 확실한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한편, 한국ESG기준원은 올해 9월 개원 20주년을 기념해 ESG 전문기관으로 발전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기존 한국지배구조원에서 한국ESG기준원으로 사명을 변경했습니다.
KCGS는 지배구조 A등급의 의미를 '기업지배구조 모범규준에서 제시한 체계를 적절히 갖추고 있으며, 비재무적 리스크로 인한 주주가치 훼손의 여지가 적음'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한솔홀딩스는 의무설치 대상 기업이 아님에도 이사회 내 사외이사 후보 추천위원회를 설치하는 한편, 사외이사후보 주주추천공모제를 도입해 전 주주를 대상으로 사외이사 후보 추천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대부분의 상장 자회사에 감사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습니다.
또한 한솔그룹 내 ESG평가 대상 상장사들도 지배구조 부문에서 모두 A등급을 획득, 계열사 전체에 대한 주주 친화 환경과 사회적 책임경영 문화 확산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올해 8월에는 지속가능경영과 관련한 주요 성과를 담은 2022년 한솔그룹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보고서에는 한솔그룹의 ESG경영 현황, 분야별 핵심 이슈와 노력, ESG 경영의 정량적, 정성적 성과 등이 담겨있습니다.
ESG를 위한 한솔의 활동들을 면밀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솔이 추구하고 있는 고객만족을 위한 품질경영시스템, 환경을 위한 과학적 기후변화 대응 전략, 행복한 일터에서 함께하는 성장, 투명한 지배구조와 주주권리 강화 등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한솔그룹은 앞으로도 탄소중립과 녹색경제 사회로의 전환에 기여하기 위해 최대의 역량을 발휘할 것이며 다양한 친환경 제품군을 중심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경영 선도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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