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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모르는 거니? 메뉴 속 커피 용어 배워보기!

INSIGHT/라이프+

by 한솔BLOG 2019. 9. 1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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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에 찌든 대학생과 직장인의 영혼의 친구, 커피! 커피 특유의 고소한 향과 잠을 깨우는 카페인 덕분에 대한민국 커피 사랑은 사그라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매일 마시는 커피임에도 변화하는 카페 메뉴판의 용어가 낯설게 다가올 때가 있죠! 그래서 오늘은 나만 모르는 것 같던 카페 메뉴판의 어려운 용어를 쉽게 알아보도록 할게요! 






늘 푸른 생각 늘 푸른 한솔이 준비했습니다! 

이제는 당당하게 주문한다!

“나만 모르는 거니? 메뉴 속 커피 용어 배워보기!”





1. 스페셜티 커피

카페 '블루보틀'의 한국 입성 이후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데요. 스페셜티 커피란 한마디로 특별하고 특수한 커피이며, 이와 상반되는 용어로 비교적 저렴한 '커머셜 커피'가 있습니다! 스페셜티 커피는 스페셜티 커피 협회(Special Coffee Association)가 정한 엄격한 기준에 따라서 선별됩니다. 100점 중 총 80점 이상의 점수를 획득해야 하는데요. 원두의 원산지부터 로스팅 및 추출 정도 등 까다로운 평가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수준 높은 맛을 자랑한다고 하죠! 매일 먹는 커피가 지겨웠다면 고급스러운 스페셜티 커피 한잔은 어떨까요? 




2. 싱글 오리진 

싱글 오리진이란 단일 원산지에서 생산된 원두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메뉴에 ‘케냐AA’, ‘에티오피아 이가체프’, ‘콜롬비아 수프레모’ 처럼 커피 생산국으로 시작하는 커피 이름을 발견했다면 이는 싱글 오리진 커피입니다! 싱글 오리진은 원산지에 따라 독특한 향미를 제공하며 그 출처를 보장하기 때문에 앞서 배운 스페셜티 커피의 원두로 사용되죠! 반면 블랜드는 다양한 나라에서 생산된 원두를 섞어 사용하는 것을 뜻한답니다. 





3. 로스팅

열매에 불과했던 커피콩을 열로 볶아내는 과정, 로스팅. 커피의 로스팅에 따라 같은 원두를 사용해도 향과 맛이 확연히 달라지기 마련인데요. 그만큼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하기도 하죠! 로스팅 정도에 따라 라이트부터 이탈리안까지 크게 8가지의 방식이 있습니다. 보통 적게 볶을수록 연한 색을 띠며, 산미가 강하고 쓴맛은 약한 편입니다. 반면 많이 볶을수록 흑색을 띠며, 산미는 줄어들고 쓴맛이 강해지죠! 여러분은 어느 정도의 로스팅을 선호하시나요? 





4. 브루잉

커피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브루잉, 즉 추출 방식은 다양합니다! 최근 스타벅스 리저브와 같은 몇몇 카페에선 고객이 직접 추출 방식을 선택해 맛의 차이점을 느껴볼 수 있도록 색다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도 합니다. 오늘은 아래의 대표 추출법 3가지를 익혀보세요!

  • 푸어 오버- 뜨거운 물을 부어 커피를 내리는 푸어 오버(Pour Over)는 가장 자연적이자 전통적인 커피 추출 방법 중 하나이며, 보다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에스프레소 머신- 빠른 시간 안에 높은 압력으로 커피를 추출하는 방식으로 현대 카페에서 가장 흔히 사용되고 있는 추출법입니다.
  • 콜드브루- 흔히 더치커피로 불리기도 하는 이 추출법은 찬물로 천천히 오랜 시간 우려내는 방법이며, 쓴맛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5. 커피의 향미 표현

"화사한 꽃향기, 과일 향에 가까운 산미, 풍부한 바디감" 카페에서 종종 보던 표현들이죠! 하지만 보기만 해서는 어떤 맛인지 감이 잘 안 온다면 아래의 내용만 기억해보세요! 

  • 아로마- 추출된 커피에서 나는 향을 표현할 때 주로 사용되는 용어로 허브 향, 견과류 향 등이 있습니다. 강도에 따라서 리치, 풀, 라운디드, 플랫 정도로 표현합니다.
  • 산미- 혀 양옆에서 느껴지는 신맛을 뜻하며 주로 과일로 산미를 표현합니다. 톡 쏘는 느낌의 감귤류 산미, 진한 느낌의 와이니 산미, 상큼한 풋사과 산미 등이 있죠. 
  • 바디감- 커피의 촉감 혹은 식감을 의미합니다. 물과 우유의 차이점을 떠올리면 쉬운데요. 커피가 맑게 느껴진다면 바디감이 가볍다, 탁하다면 바디감이 무겁다고 말합니다. 





오늘 늘 푸른 생각 늘 푸른 한솔이 소개한 “커피의 모든 것” 어떠셨나요? 매일 보던 카페 메뉴판이 더욱 새롭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쭈뼛하며 아메리카노만 시키던 때는 잊고 여러분 취향의 커피를 골라서 자신 있게 주문해보세요! 그리고 가을의 색을 닮은 커피 한잔과 함께 산책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그럼 한솔은 더 유익한 포스팅으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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