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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알고 마셔? 맥주의 종류와 효능 집중 탐구!

한솔BLOG 2018. 10. 19. 17:24


어느덧 날씨가 제법 선선해졌죠? 파란 가을 하늘 아래 공원에서 시원한 맥주 한잔하고 싶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종류가 정말 다양한 맥주! 맥주에 어떤 종류가 있는지, 종류별로 어떤 특징이 있는지 혹시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종류에 따라 색, 맛, 탄산의 정도와 어울리는 음식까지 다르다는 맥주~! 게다가 이 맛있는 맥주가 건강에도 좋다는 사실! 궁금하시죠? 한솔이 오늘 맥주의 종류와 효능에 대해 샅샅이 파헤쳐 드릴게요~




늘 푸른 생각 늘 푸른 한솔이 준비했습니다!


알면 알수록 무한 매력!


“맥주, 알고 마셔? 맥주의 종류와 효능 집중 탐구!”




1. 에일 맥주 – 인디아 페일 에일


맥주는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바로 ‘에일’과 ‘라거’ 맥주! 둘의 차이점은 매우 많지만, 간단하게 말하자면 ‘에일’ 맥주는 비교적 어두운 색상에 깊은 맛, 높은 도수를 가지고, ‘라거’ 맥주는 비교적 밝은 노란색에 가볍고 탄산 감이 느껴지며, 도수가 낮은 편이죠. ‘에일 맥주’ 중에 첫 번째로 소개해 드릴 맥주는 ‘인디아 페일 에일’입니다! 보통 줄여서 IPA라고도 많이 불리는데요, 이 맥주의 특징은 다른 맥주에 비해 쓴맛이 강하다는 것입니다. 맥주의 쓴맛은 재료 중의 하나인 ‘홉’의 양에 의해 결정되는데요, 인디아 페일 에일은 일반 맥주보다 홉을 두 배 정도 더 사용한다고 합니다! 19세기, 영국이 인도에 맥주를 수출하기 위해서는 배를 오래 타야 했는데, 거리가 너무 멀어 맥주가 상하는 일들이 많았다고 해요. 저장성을 높이기 위해 ‘홉’을 맥주에 더 많이 넣게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인디아 페일 에일의 시초가 되었답니다! 색은 짙은 주황색이 일반적이며, 쓴맛이 매우 강해 맥주 입문자는 접하기 힘들 수 있지만 한번 IPA에 빠지면 헤어나오지 못할걸요?





2. 에일 맥주 – 포터와 스타우트


맥주의 색이 눈에 띄게 짙어졌죠? 보통 ‘흑맥주’라고 통칭하는 포터와 스타우트도 에일 맥주의 한 종류입니다. 포터는 영국에서 시작된 맥주로, 18세기 초 영국에선 인기 맥주 3종을 섞어 마시는 것이 유행이었는데, 아예 처음부터 3종을 섞은 맥주를 개발해 낸 것이 포터의 시초라고 합니다. 스타우트는 아일랜드에서 기반을 잡았는데, 포터보다 더 짙은 색을 띠고 쓴맛도 강하다네요. 포터와 스타우트는 여타 맥주보다 탄산이 적고, 보리를 탈 정도로 볶아 훈연향이 도는 그윽한 맛이 특징입니다. 스타우트는 제조법에 따라 최대 15~17도까지의 도수를 낼 수 있다고 하니, 맥주라고 벌컥벌컥 마시는 건 주의해야겠죠?





3. 에일 맥주 – 밀맥주


주로 ‘바이젠’이라고도 불리는 밀맥주 역시 에일 맥주의 한 종류로, 맥주 원료 함량 중 밀 맥아의 비율이 50% 이상 들어가는 맥주를 일컫는 말입니다. 밀맥주는 일반 맥주보다 제조하기가 힘들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밀 맥아가 보리 맥아보다 다루기 힘들고 특유의 향긋한 풍미를 내기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밀맥주는 옅은 노란색과 부드러운 목 넘김, 바닐라와 과일, 꽃 향이 특징인데요. 톡 쏘는 라거 계열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부드러운 맛 때문에 대중적인 맥주입니다. 시트러스 향이 솔솔 나는 밀맥주, 오늘 마셔볼까요?





4. 라거 맥주 – 필스너


체코 맥주로 더 알려진 이름, 필스너는 톡 쏘는 청량한 ‘라거’ 맥주의 한 종류입니다. 필스너는 ‘플젠’이라는 체코의 한 도시에서 만들어진 맥주로, 황금빛과 일반 라거 맥주보다 홉의 양이 많아 씁쓸한 맛이 일품입니다. 탄산이 있고 청량한 맛이라 앞에 소개해드린 에일 맥주에 비하면 음식과도 궁합이 좋죠. 맥주의 맛이 깊고 진할수록 음식과의 궁합은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 필스너는 맛이 적당히 진하면서 가벼움이 있어 기름진 고기 요리나 튀김과 먹을 때 장점이 극대화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최근 필스너 계열의 맥주가 많이 수입되면서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오늘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5. 맥주가 몸에도 좋다고?


맥주가 건강에도 좋다고? 전 세계의 수많은 맥주 애호가분들이 환호하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것 같은데요! 실제로 맥주는 건강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준다고 합니다. 첫 번째로,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데요, 맥주 안에 들어있는 HDL 콜레스테롤과 폴리페놀 등이 심장질환 발생 가능성을 어느 정도 줄여준다고 합니다. 두 번째로는 치매 예방! 맥주 안 규소 성분이 알루미늄이 뇌에 축적되는 것을 막아서 예방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다고 하죠~ 게다가 맥주 속 항산화 물질인 ‘잔토휴몰’은 대사 증후군을 개선하고, 체중 증가를 막는 등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니 정말 신기하죠? 하지만 여기서 가장 중요한 사실! 병 예방이나 다이어트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소량, 적당량만 즐길 때 가능하다는 것~! 과도한 음주는 알코올 중독을 비롯해 다양한 병의 원인이 된답니다. 적당히 즐기며 마시는 맥주는 기분에도 좋고, 몸에도 좋다는 것! 명심하세요~





늘 푸른 생각, 늘 푸른 한솔과 함께 알아본 맥주, 알고 마셔? 맥주의 종류와 효능 집중 탐구! 재미있고 유익하셨나요? 알면 알수록 다양하고 흥미로운 맥주의 세계! 그냥 마셔도 좋지만, 이렇게 종류별 특징과 뒷이야기를 알고 마시면 훨~씬 맛있답니다! 게다가 적당히 마시면 건강에도 좋다는데, 오늘 하루 밤공기를 마시며 공원에서, 혹은 집에서 영화 한 편 보며 맥주 한잔하는 건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