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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옷, 헌책, 장난감과 물건 기부하는 방법 - 나눔으로 실천하는 미니멀리즘

INSIGHT/라이프+

by 한솔BLOG 2016. 10. 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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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여름옷과 물건들을 정리하면서 가을맞이 집안 대청소를 하는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습니다. 먼지 쌓인 책장, 옷장, 서랍 등을 정리하다 보면 더는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이 수두룩하게 많이 나오기 마련입니다. 아직 상태는 멀쩡하지만, 필요 없거나 버리기엔 아까운 물건들을 처리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이런 헌 물건들을 수거 혹은 매입 업체에 판매하는 방법, 또는 아직 쓸모있는 물건들을 필요한 곳에 기부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판매한다면 조금이나마 용돈은 벌 수 있지만, 대부분의 수거 업체들은 kg로 헐값에 매입하기 때문에 쓸모 있는 물건들도 그 가치를 모두 잃게 되지만, 기부한다면 나에겐 필요 없던 물건이 다른 이에겐 큰 희망을 안겨줄 수도 있답니다. 더불어 필요 없는 물건을 비우는 습관으로 미니멀리즘도 실천하면서, 동시에 주변 이웃도 돕는 쉬운 봉사활동이므로 봉사활동 할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도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답니다. 헌 옷, 헌 책, 그리고 중고 물건을 기부하는 방법, 함께 알아볼까요?




독서의 계절 가을, 먼지 쌓인 책들도 나눠보아요


대부분 한 번 읽고 꽂아둔 채로 몇 년간 방치된 책들이 많이 있을 쌓여있을 텐데, 이런 책들도 기부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더는 읽지 않는 책, 헌 책 기부를 통해 나의 지식과 교양을 남들과 함께 나눠보세요.


헌 책을 받고 주는 느티나무도서관재단


<사진 출처: 느티나무도서관재단 홈페이지>


느티나무도서관은 도서관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비전을 갖고 도서를 기증받습니다. 느티나무도서관은 기증받은 책을 필요한 곳에 다시 기증해 주는 시스템으로 운영 중입니다. 즉, 헌 책을 기부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헌 책을 기부받은 후 이 책이 필요한 비영리 재단 혹은 기관에 전달해주어 책이 가진 가치를 더욱 크게 만들어줍니다. 


기증 가능한 책 - 2007년 후 발행된 책만

기증 불가능한 책 - 6매 이상 필기, 심한 훼손 혹은 파손, 아동용 팝업북이나 멜로디 책, 장난감이 동봉된 서적, 전집, 사전, 학습지, 수험서

기증 방법 - 온라인으로 기증 신청 접수 후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수풍로 116번길 22 느티나무도서관으로 보냅니다. 서울과 경기 지역에 한해 200권 이상 기증 할 경우엔 재단 직원이 직접 수거할 수도 있습니다. 


함께 읽어요, 리드어스 Read Us


<사진 출처: 리드어스 홈페이지>


리드어스는 헌책의 가치를 발견하는 단체입니다. 기부하고자 하는 헌책을 직접 수령 혹은 택배로 기증받아, 이런 책들을 YES24, 알라딘, 인터파크, 교보문고 채널의 중고 가게를 통해 재판매됩니다. 그 후 판매된 중고 책의 수익금을 소외계층 아이들의 교육복지에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책을 한꺼번에 묶어서 헐값에 넘기지 말고 더 가치 있는 곳에 기부해보는 건 어떨까요?


기증 가능한 책 - 10년 이내에 출판된 일반도서, 5년 이내에 출판된 아동도서, 3년 이내에 출판된 전공서적 (원문과 전문서적 제외)

기증 불가능한 책 - 파손도서, 사용된 수험서, 제본된 책, 사전, 정기간행물

기증 방법 - 홈페이지에서 도서 기부희망을 신청한 후 도서정보와 책을 써넣으면 리드어스 직원으로부터 확인 전화를 받게 되며 택배 혹은 방문수령 여부가 결정됩니다.




안 입는 옷, 헐값에 팔지 말고 필요한 곳에 기부하세요


한때는 나와 내 가족에게 소중했던 옷이 쓰레기가 되는 건 슬픈 일입니다. 포대기에 쌓아놓고 팔아도 받을 수 있는 건 겨우 몇천 원 뿐입니다. 옷장 정리를 하며 더는 입지 않아서 버릴까 말까 고민하게 되는 나의 옷이 다시 날개를 달고 더 큰일에 사용 수 있도록 헌옷도도 기부해보세요. 옷장은 깔끔하게 정돈하고 마음은 넉넉하게 채우는 헌옷 기부방법, 함께 알아볼까요? 


가까운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가게 재사용나눔가게


<사진 출처: 아름다운가게 홈페이지>


아름다운가게의 재사용나눔가게는 생활 속 자원 재순환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탄생한 곳입니다. 옷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물건을 기증받아 전국 곳곳의 아름다운가게에서 재판매하는 시스템입니다. 누구나 기증할 수 있고, 누구나 구매할 수 있는 아름다운가게의 재사용나눔가게는 물건 하나하나의 가치를 존중하여 가격을 측정해주고, 해당 기부금에 대한 기부영수증까지 발행해줍니다. 처치 곤란 헌 옷은 기증하고, 기부금영수증도 챙기는 1석 2조 나눔에 동참해보세요!


기증 가능 물건 - 의류, 생활잡화, 도서, 음반, 주방, 가전, 가구, 운동기구 (자세한 규정은 홈페이지를 참고 해주세요)

물건 기증 신청 방법 - 매장방문, 온라인 신청, 혹은 전화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I CAN , WE CAN, OTCAN - 옷캔


<사진 출처: 옷캔 홈페이지>


한글의 옷과 영어의 ‘CAN’이 만나 옷캔은 ‘옷으로도 좋은 일을 할 수 있다’라는 것을 알리고 있습니다. 멀쩡하지만 더는 입지 않는 헌 옷을 버리지 않고 옷캔에 기부하면 제삼 세계 재활용 의류시장에서 판매하여 이로 인한 수익금으로 나눔, 교육, 그리고 위생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나와 내 가족이 입던 옷을 다른 누군가의 가족을 도울 수 있다면, 이보다 더 큰 가치가 있을까요? 한때는 소중했던 여러분의 옷이 옷캔과 함께 아름다운 여정을 떠날 수 있도록 헌 옷은 버리지 말고 기부해보세요.


기증 가능한 옷 - 옷, 신발, 모자, 벨트, 속옷, 양말, 액세서리, 머리띠, 커튼, 수건, 담요, 인형, 아기 포대기, 신생아복 등 의복과 관련된 모든 물품은 기부 가능합니다. 

헌옷 기증 신청 방법 -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 후 보내는 상자 1개당 3,000원의 택배비를 후원합니다. 택배비 후원이 완료되면, 신청서 내용을 바탕으로 옷캔에서 택배를 예약해드리고 수거하게됩니다. 기부신청서를 작성하지 않고 발송 시 기부내용 조회와 기부증서 및 기부금 영수증이 발행되지 않습니다. 




쓰진 않지만 버리기엔 아까운 물건, 필요한 곳에 선물하세요


아이가 갖고 놀던 장난감, 사은품으로 받은 용기, 더는 필요 없는 책상 등 우리 주변엔 상태가 멀쩡한데도 버려지는 물건이 너무 많습니다. 작은 물건은 쉽게 버릴 수도 있지만, 조금 큰 물건은 폐기물 신청하기도 귀찮고 골치 아플 수 있습니다. 나에겐 쓸모없어도 다른 사람에겐 정말 필요할 수 있는 물건들도 모아 기증해보는 건 어떨까요?


달콤한 마음이 담긴 중고 물건 기부, 도너 도넛


<사진 출처: 도너도넛 홈페이지>


기부하는 사람은 도너, 기부하는 물건은 달콤한 마음이 담긴 도넛이라고 부릅니다. 도너도넛은 언제 어디에서나 무엇이든 사고팔며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중고장터입니다. 판매된 물건의 금액은 도너도넛을 통해 기부되며 기부 단체는 판매자 (기부자)가 직접 정할 수도 있고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답니다. 무엇을 판매해도, 무엇을 구매해도 모두 기부가 될 수 있는 아름다운 습관, 도너도넛과 함께 해보세요.


물건 기증 방법 - 홈페이지, 혹은 핸드폰 어플로 기증 물품 등록과 구매가 가능합니다. 

앱스토어에서 설치 

플레이스토어에서 설치


추억을 선물하는 기부, 녹색장난감도서관


<사진 출처: 녹색장난감도서관 홈페이지


1963년 스웨덴에서 시작된 ITLA (International Toy Library Association)은 우리나라에선 1982년 9월에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책을 빌리듯 장난감을 필요할 때 빌리고 다시 반납하는 시스템의 장난감도서관에 더는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을 기부하면, 아이에겐 신나는 장난감 세상을, 부모와 선생님에겐 교육 자료를 제공 하게 됩니다.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을 기부하면 이에 대한 포인트를 교환하여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장난감 기부 방법 - 장난감도서관은 전국에 여러 시설이 있으니 가까운 도서관에 찾아가 신청한 후 장난감을 기부 / 대여할 수 있습니다.




나에게 소중했던 물건들이 남에게도 특별한 추억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은 정말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남을 돕고 싶긴 해도 봉사활동에 참여할 시간도 부족하고 돈을 기부하기도 어렵게 느껴져서 실천하지 못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을 텐데요, 집 안 청소를 하며 발견한 오래된 물건들을 쉽고 간편하게 기부하는 것만으로도 사회 공헌 활동이 될 수 있답니다. 자칫 쓰레기가 될 뻔했던 헌 책, 헌 옷, 그리고 안 쓰는 물건과 장난감을 통해 뜻깊은 일에 동참 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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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25 09:39
    해발700고지에는 아뜰리에서 자연을 그리는 ㅅ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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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25 09:47
    해발700고지에는 아뜰리에서 자연을 그리는 서양화가 박봉택 입니다
    시골오지에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항상 책과자료가될만한서적에 갈증을 느낌니다 보고남은. 책이 있으면 시사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