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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홈데코, 세계 최초 100% 재생원료 사용 ‘리사이클 MDF’ 출시

INDUSTRY/한솔 산업

by 한솔BLOG 2023. 6. 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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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홈데코가 세계 최초로 리사이클 원료 100%로 만든 ‘한솔 리사이클 MDF(중밀도섬유판)’ 를 출시했습니다. MDF는 목질재료에서 추출한 섬유소를 접착제와 함께 고온 고압으로 성형해 만든 판상재 보드로서, 섬유소는 주로 원목과 일부 재생칩 및 폐목재 등의 리사이클 원료에서 추출해 사용합니다. 

 

국내 MDF 제품들의 리사이클 원료 사용 비중은 35% 수준이며 친환경 제품에 민감한 유럽도 해당 비중이 50%가 최대치라고 합니다. 리사이클 원료 100%로 만든 건 한솔홈데코가 세계 최초로 최근 유럽의 주요 MDF 제조회사들이 한솔홈데코 MDF 공장을 방문 견학하기도 했습니다.

 

 

세계 최초 리사이클 원료 100% MDF
유럽의 주요 MDF 제조사 한솔홈데코 공장 견학

 

 

 


 
한 그루의 나무도 베지 않는다

국내 전체 원목 사용량은 2021년 기준 대략 700만㎥인데 이 중 18%에 해당하는 125만㎥이 MDF를 생산하는데 사용됐습니다. 지금까지 한솔홈데코의 리사이클 원료 사용은 70% 이상으로 매년 14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지키고 있는 셈이었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리사이클 MDF는 100% 순수 리사이클 원료만 사용했기 때문에 한 그루의 나무도 베지 않는 지구 환경을 지키는 제품입니다. 

 

한솔 리사이클 MDF는 현재 포장용 파렛트, 내장재, 목재 보빈 등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솔홈데코는 향후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표면 품질 개선을 통해 사용처를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MDF를 공기 중에서 식혀주는 설비인 스타 쿨러

 

재생 원료 선별설비 도입 및 물성 연구

MDF를 생산하는데 사용되는 목재 리사이클 원료는 다양한 종류와 이물질 및 불순물이 혼합돼 경제성과 생산성 및 품질이 낮을 수밖에 없습니다. 한솔홈데코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1995년 MDF 공장 설립 때부터 자원 재활용을 고민하며 표층-중층-표층으로 구성된 3층 구조의 설비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습니다. 

 

이 설비 구조는 표면 품질이 중요한 표층에는 원목의 섬유소를 사용하고, 표면 가공에 영향을 적게 받는 중층에는 리사이클 원료를 사용하는 원재료 이원화 시스템입니다. 또한 2016년 이후부터는 재생원료 선별설비와 연구를 통해 원료의 물성에 맞는 온도, 압력, 속도 등을 조절하는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했으며, 점차 표층까지 리사이클 원료 사용을 확대하게 됐습니다. 

 

이렇게 수년에 걸친 자원 재순환을 위한 투자와 기술 개발로 표층까지 완벽하게 리사이클 원료만을 사용한 한솔 리사이클 MDF가 출시된 것입니다.

 



우수 재활용 제품으로 GR마크 획득할 것

한솔홈데코는 신제품 한솔 리사이클 MDF의 우수재활용제품 품질인증인 GR(Good Recycled) 마크 획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GR마크는 국립기술품질원 자원재활용 기술개발센터가 우수 재활용 제품에 부여하는 인증입니다. 

 

신기술을 개발해 품질을 높인 재활용 제품을 선별, 소비자에게 적극적으로 알림으로써 자원순환제품의 소비자 인식 개선과 품질 및 자원 재창출 효과를 통해 자원순환산업의 기술 경쟁력 제고 및 국가 자원순환형 사회 실현에 기여하고자 제정되었습니다. 한솔홈데코가 받는다면 MDF 제품 중에는 처음입니다. 

 

 

 



건자재 시장의 트렌드가 유해물질 저감에서 자원 순환으로 확장되고 있는 만큼 향후 리사이클 MDF의 수요가 국내외 시장에서 모두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한솔홈데코는 앞으로도 자원순환이 되는 지속 가능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국내 인테리어 업계의 ESG경영을 선도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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