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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 V 프론티어스 3기 마무리, 5팀 모두 후속투자 유치

INSIDE/한솔 뉴스룸

by 한솔BLOG 2022. 10. 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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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한솔 V 프론티어스’ 3기 프로그램이 9월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한솔 V 프론티어스는 유망 스타트업 육성을 목표로 한솔그룹과 블루포인트가 힘을 합쳐 2020년부터 진행해 온 프로그램입니다. 

 

올해 3기에는 5팀 선발에 총 310팀이 지원해 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대상에는 스마트 교통 솔루션인 ‘알트에이’가, 최우수상은 종합 스크립트 서비스 ‘소리를보는통로’와 실내 측위 서비스의 ‘아이핀랩스’가 선정됐습니다. 우유팩 패키지 솔루션 ‘리필리’와 플라스틱 대체 골판지 장난감 ‘델로’는 각각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대기업-스타트업 시너지 공식
1기, 2기 10개 스타트업 평균 9.7배 성장


 



6개월간 진행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6개월 간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보유한 시장 적합성 검증 프로그램 △한솔그룹 전략 전문가들의 시장 적합성과 사업화 검증 △한솔그룹 계열사와의 PoC(사업 실증) 기회 △최대 10억의 투자유치 기회 등이 제공됩니다. 아울러 최종 데모데이 발표 결과에 따라 약 9천만 원의 총상금이 차등 지원됩니다. 

 

올해도 스타트업 캠프, 그룹세션, 네트워크데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7월 그룹세션은 ‘투자 생태계 이해 및 투자 유치 전략’에 대해 8월에는 ‘스타트업에게 필요한 재무전략’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습니다. 특히 지난 1, 2기와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크데이가 열려 서로의 경험과 고민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3기 선발팀인 △알트에이(라스트마일 최적화 스마트 교통 솔루션) △리필리(친환경 종이팩 패키징 솔루션) △델로(페이퍼 모듈테크 장난감) △아이핀랩스(딥러닝 기반 실내 위치 추적 클라우드 API) △소리를보는통로(인공지능 스크립팅 서비스)가 사업모델과 성과를 소개했으며 저명한 투자 업계 관계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수상기업을 선정했습니다. 

 



라스트마일 스마트 교통 ‘알트에이’

라스트마일(Last-mile)은 최종 목적지에 도달하기 전, 차를 타고 가기에는 애매하고 그렇다고 걷기에는 부담스러운 1~2km 내외의 골목길, 사유지 등을 뜻하는 말입니다.

 

대상을 수상한 알트에이는 그간 볼록거울 정도를 제외하고는 제대로 된 관리가 어려웠던 라스트마일 도로에 AI(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교통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서 2016년 설립된 스타트업입니다. 서울시 서대문구, 금천구, 양천구 등의 자치구에서 인프라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를 수행 중입니다. 


알트에이는 기존 도로에 설치된 CC(폐쇄회로)TV를 교체 없이 지능화할 수 있는 ‘알트 플러스’라는 엣지 컴퓨팅을 개발한 곳으로 이를 기반으로 한 알트에이 교통 인프라는 지연시간 없이 운전자나 자율주행 모빌리티에 충돌정보를 전달하고, 교통관리를 위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이태우 알트에이 대표는 “기존 솔루션을 B2B(기업 간 거래)에 적용하는 데 있어 직접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다”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한솔그룹과 PoC 기회를 얻었고, 프로그램 이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교류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AI 음성인식 스타트업 ‘소리를보는통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소리를보는통로’는 AI 음성인식 스타트업입니다. AI 음성인식은 사람의 자연어 명령를 알아듣고, 대화를 나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서비스 실행까지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합니다. 처음에는 컴퓨터와 전화, 스마트폰 등에서 시작되어 최근에는 AI스피커와 스마트TV, 커넥티드 자동차, 대화로봇, 통번역로봇, 키오스크, 원격회의시스템 등으로 그 활용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소리를보는통로’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실시간 자막 서비스 '소보로'에서 시작해 최근 비대면으로 음성파일 녹취록을 제공하는 스크립팅 서비스 'typeX'를 개발했습니다. typeX는 특히 AI 음성인식 기술과 제작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결과물을 빠르게 도출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GPS 신호 없는 실내도 위치 추적 ‘아이핀랩스’

현재 구글 API, 네이버 API와 같은 곳은 맵 정보와 GPS신호 기반으로 실외에서 위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GPS신호를 사용하지 못하는 실내에서는 서비스가 실질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아이핀랩스는 와이파이만 연결돼 있다면 실내에서 저전력으로 기존 모바일 단말기를 통해 실행 가능한 ‘딥러닝 기반 실내 위치 추적 시스템’을 개발한 스타트업입니다. 

 

모바일 단말기에서 와이파이 신호세기와 관성센서 데이터를 활용해 정밀한 실내 위치 추적을 가능하게 하고 단말기에서 서버와의 통신을 통해 서비스를 지원받도록 합니다.

 

 



한솔 V 프론티어스 3기 선발팀 5팀은 모두 이번 프로그램 과정을 통해 후속투자를 유치했습니다. 3년간 '윈-윈'(Win-win)'하는 방법을 고민하며 조금씩 진보해 온 ‘한솔V프론티어스’를 통해 더 많은 성공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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