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는 2022년 나노코리아 박람회에서 나노셀룰로오스를 활용한 친환경 신소재 듀라클(Duracle)과 리그넘社의 바이오필러 SSEIF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듀라클은 지구상에 가장 널리 존재하는 펄프를 나노 사이즈로 제조한 것으로 무게가 철의 5분의 1에 불과하지만, 강도는 5배 더 높아 철·플라스틱 등의 대체재로 꼽힙니다.
‘제2의 탄소섬유’로 불릴만큼 활용도가 높고, 나무에서 얻는 만큼 재생이 가능한 게 특징입니다. 한솔제지는 지난해부터 국내 대표 뷰티기업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셀룰로오스 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화장품 원료를 노루페인트와는 친환경 페인트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최초로 18% 고농도 듀라클 제품을 출시해 화장품 분야에 적용 예정입니다.
글로벌 최초 18% 고농도 듀라클(Duracle)
친환경 화장품 원료로 각광
한솔제지는 2010년부터 나노셀룰로오스 개발을 시작해 2018년 양산 체계를 갖추고 2020년 듀라클 브랜드를 론칭했습니다. 한솔제지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고기능성 셀룰로오스 대량 생산 체제를 갖추고 있습니다.
나노셀룰로오스는 나무의 주성분인 셀룰로오스를 10억 분의 1로 쪼개 나노화해 만듭니다. 기존 고분자 물질을 대체할 식물섬유로 친환경적이면서도 분산안정성 및 요변성이 뛰어납니다. 또한 셀룰로오스 가공 기술을 적용하면 강도 개선, 경량화, 고온에 대한 치수 안정성도 높아집니다.
따라서 화장품의 보습성과 발림성 개선부터 PU소재와 플라스틱 복합소재의 강도 향상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합니다. 듀라클은 가스나 기름의 침투를 막는 기능도 뛰어나 정보기술(IT), 자동차, 의료 분야 등 산업 전반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한솔제지는 지난해부터 아모레퍼시픽과 공동으로 환경 친화적인 화장품 원료와 포장재 등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셀룰로오스의 물과 잘 섞이면서도 다른 물질을 침전시키지 않게 하는 특성을 화장품 원료에 접목하면 화학 성분 없이도 화장품 안정도, 발림성, 보습효과 등 품질을 개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노루페인트와는 페인트에 적용할 수 있는 친환경 첨가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나노셀룰로오스는 수계 내에서 고유의 3차원 네트워크 구조를 형성합니다. 이를 페인트에 적용하면 기존 석유화학 유래 첨가제를 대체해 페인트의 친환경성은 물론 작업성을 좋게합니다.
점도가 향상돼 흐름을 예방할 수 있으며 균일한 분사를 가능하게 해 스프레이 작업성이 향상됩니다. 또한 표면강도도 높아져 도막 깨짐을 방지하고 장기간 보관해도 굳지 않는 등의 효과가 가질 수 있습니다.
한솔제지는 나노셀룰로오스 듀라클의 무독성과 친환경성을 바탕으로 제조과정의 화학성분을 대체해 ESG경영을 선도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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