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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한솔EME 합병 마무리하고 친환경 사업 박차

한솔BLOG 2022. 3. 29. 10:56



한솔제지는 정관의 사업목적에 폐기물 수집 운반업·중간처리·종합재활용, 환경시설 수탁운영업, 폐기물에너지 및 바이오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사업, 바이오가스 제조사업 등을 추가해 4월 1일 예정된 한솔EME 합병 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 한솔EME는 한솔제지의 공장 보전 및 엔지니어링 사업부문을 담당하는 자회사입니다.

 

최근엔 기존 제지플랜트를 기반으로 폐기물과 하수슬러지 소각플랜트, 폐열회수 시스템 등 발전플랜트, 수처리 플랜트 등 환경 관련으로 사업을 확장해왔습니다. 한솔제지는 이번 합병으로 환경오염 저감, 재활용을 통한 자원 및 에너지 사용 효율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있어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플랜트 사업 확장 위해
메인터넌스 자회사 한솔이엠이 합병

 

 



ESG 경영 강화 목적

이번 합병은 운용 효율화를 제고하고 친환경 플랜트 사업을 확장해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되었습니다. 제지산업은 펄프를 원재료로 해 원지를 생산하기도 하지만 폐지로 일컬어지는 재생펄프로 새 원지를 생산하기도 합니다. 이런 점에서 재활용에 능한 업종이지만 생산 공정에서 배출되는 오염 물질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첨단 설비를 갖추어야 하는 장치산업이기도 합니다. 

 

한솔제지는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친환경 소재 개발 등 적극적으로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실시한 ESG 등급 평가 결과 전 항목에서 A를 받았습니다. 한솔제지는 한솔EME의 소각 및 폐수처리 플랜트 건설 기술과 운영능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관리사업에 보다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입니다.

 

 

사상 첫 ESG채권 발행

한솔제지는 3월 10일 창립 후 첫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 발행에 성공했습니다. 2년 만기물 300억 원, 3년 만기물 700억 원 등 총 1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습니다. 이 중 2년물 300억 원이 ESG 채권입니다. 지난 2월에 2년물 200억 원과 3년물 300억 원 총 500억 원에 대해 수요예측을 했고, 2년물에 870억 원, 3년물에 950억 원의 수요가 몰렸습니다.

 

투자 심리가 얼어붙은 공개 모집 회사채 시장에서도 시장 수요를 반영한 유연한 조달 전략으로 회사채 ‘완판’이란 우수한 성적표를 얻었습니다. 이번 ESG채권 발행 자금 300억 원은 에너지 효율 스팀부문 투자 196억 원, 에너지 효율 전력부문 투자 58억 원, 용수 관련 투자 46억 원 등과 관련된 차입금 상환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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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부문 노력의 결과

성공적인 ESG 채권 발행은 한솔제지의 친환경 부문에 대한 노력의 결실입니다. 한솔제지는 생산과정에 사용되는 스팀 및 전력, 용수 등의 에너지 효율화를 진행해왔습니다. 친환경 소재와 제품 개발도 열심히 했습니다.

 

재활용 가능 포장재 ‘프로테고’, 수용성 코팅액 사용 종이 용기 ‘테라바스’, 천연나노 신소재 ‘듀라클’에 이어 지난달엔 미세 플라스틱을 없앤 천연펄프 원단의 ‘고래를 구하는 물티슈’를 출시했습니다.

 

또한 한솔제지는 배민상회, 이디아, 풍림P&P, 노루표페인트 등 타 업종과 협력해 플라스틱 일회용품을 친환경 제품으로 대체하는 작업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국내 1위 종합제지기업 한솔제지는 2022년을 맞아 ‘최고의 기술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글로벌 친환경 소재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환경 친화적인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톱티어 제지기업으로서 더한층 도약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