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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오뚜기 식품에 친환경 종이 용기 테라바스 적용

한솔BLOG 2022. 2. 25. 13:40

사진 오른쪽부터 한철규 한솔제지 대표, 이동규 풍림P&P 대표

 


한솔제지는 2월 21일 오뚜기 계열사인 풍림P&P와 친환경 종이 용기 및 포장재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풍림P&P는 오뚜기 브랜드의 식품 용기 및 포장재 등을 생산하는 식품 포장재 전문기업으로, 포장재 생산 전 공정에 친환경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식품 패키지에 한솔제지의 친환경 종이 용기 및 포장재를 도입하고, 종이 소재 적용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이와 관련, 우선 종이 용기 및 종이 뚜껑(캡) 등에 한솔제지의 친환경 종이 용기 제품인 테라바스(Terravas)를 적용할 계획입니다.

 

 

한솔제지 ESG 강화
오뚜기 브랜드 식품용기·포장재에
친환경 종이 소재 도입 협약

 

 


 

PE(폴리에틸렌)-Free 친환경 종이 용기 ‘테라바스(Terravas)

테라바스는 ‘PE Free’ 기술을 활용한 식품용기 친환경 제품입니다. 기존의 플라스틱 계열(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등) 코팅 종이 용기와는 달리 자체 연구 개발한 수용성 코팅액을 사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내수성 및 내유성이 우수하며 전자레인지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친환경표지인증(EL606)과 재활용인증(UL2485) 등 국내외 친환경 제품 인증을 확보한 데 이어 미국 식품의약국(FDA), 독일 연방위해평가원(BfR), 유럽연합 신화학물질관리제도(EU REACH) 인증을 취득했습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가 주관하는 ‘제15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을 수상해 그 기술력을 입증받았습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 줄이는 프로테고(Protego)

한솔제지와 풍림P&P는 레토르트, 파우치, 면 포장 등에 친환경 종이 포장재 프로테고(Protego) 적용을 위한 공동연구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프로테고는 한솔제지의 독자 기술로 개발된 친환경 포장재로, 기존 종이 소재에서 구현하기 어려웠던 특수 처리 기술과 코팅 기술을 융합하여 종이 표면에 배리어 코팅막을 형성시킴으로써 산소, 수분, 냄새를 차단하고 내용물의 보존성을 높인 제품입니다. 이에 따라, 화장품, 마스크팩, 원두커피, 스낵/쿠키,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방역마스크 포장재 등 일상생활의 다양한 제품의 포장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필름이나 알루미늄 호일 등을 대체할 수 있습니다. 

 



내용물의 품질 보존과 산소 및 수분 차단을 위해 플라스틱 필름이나 알루미늄 호일 등을 2~3겹으로 접착해 사용하는 다층 포장방식과 달리, 프로테고를 사용할 경우 하나의 소재로 대체할 수 있어 포장재의 원가 절감과 공정 단축 등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프로테고는 종이류 분리배출을 통한 재활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90% 이상 생분해되기 때문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약 45% 가까이 줄일 수 있어 전 세계적으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친환경 대체 소재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솔제지는 커피 전문 브랜드 이디야, 폴 바셋, 식자재 쇼핑몰 배민상회, 밀키트 전문업체 마이셰프 등에 이어 오뚜기 제품에도 친환경 용기를 제공함으로써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식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이 소재의 지속 가능한 패키지가 적용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친환경 소재 기업으로의 입지를 견고히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