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솔 가족 여러분. 연말에 성큼 가까워진 11월 중순에 인사드립니다. ‘연말’ 하면 어떤 것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크리스마스? 연말정산? 직장인이라면 자연스레 건강검진을 떠올리시는 분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바쁜 일정으로 인해 미뤄왔던 건강검진을 연말에 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인데요. 해마다 돌아오는 건강검진이지만 매년 새롭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제 막 직장 생활을 시작하신 사회 초년생분들에게는 더욱더 낯설게 느껴질 텐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연말이면 어김없이 다가오는 직장인 건강검진의 모든 것!
늘 푸른 생각 늘 푸른 한솔이 준비했습니다.
대한민국 직장인의 건강을 책임지는
직장인 건강검진의 모든 것!
사무직 근로자는 2년에 한 번, 비사무직 근로자는 1년에 한 번 필수로 건강검진을 받게 됩니다. 올해 2020년은 출생 연도가 짝수인 사무직 근로자들이 건강검진을 받는 해입니다. 따라서 본인의 출생 연도 끝자리가 짝수라면 올해 건강검진을 받았는지 한 번 더 체크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해당 연도의 12월 31일 전까지 정당한 사유 없이 검사를 받지 않으면 과태료를 지급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과태료는 최근 2년간 위반 횟수에 따라 1회 5만 원, 2회 10만 원, 3회 15만 원으로 책정됩니다. 직장인 건강검진과 관련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은 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건강검진 대상조회” 탭에서 본인이 올해 건강검진 대상자인지도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직장인 건강검진에 포함되는 검사들은 크게 공통 검사 항목과 성별/연령별 검사항목으로 구분됩니다. 공통 검사에는 기본적인 신체 계측(신장, 체중, 허리둘레, 시력, 청력), 구강, 흉부 방사선, 소변, 혈압, 혈액, 공복 혈당 검사 등이 포함됩니다.
그렇다면 성별/연령별 검사에는 어떤 검사들이 있는지 살펴볼까요? 만 24세 이상 남자, 만 4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4년마다 이상지질혈증 검사가 진행됩니다. 더불어 만 40세라면 치면세균막 검사와 B형 간염 검사를 추가로 받게 됩니다. 다만, 보균자 및 면역자는 B형 간염 검사 대상자에서 제외되는 점 참고하세요. 만 54세, 66세 여성은 골다공증 검사를 실시합니다. 또한 만 20세, 30세, 40세, 50세, 60세, 70세 검진자는 우울증 항목에 대해 정신건강 검사를 받습니다. 만 40세, 50세, 60세, 70세에는 생활습관 평가를, 만 66세, 70세, 80세에는 노인 신체기능 검사를, 만 66세 이상이라면 2년에 1회 인지기능장애 검사를 실시합니다.
건강보험 가입자라면 공단에서 비용을 전액 부담하고 의료 급여 수급권자라면 국가 및 지자체에서 비용을 전액 부담합니다. 일반 검진에 한해서는 개인 부담 비용이 0원이라는 뜻인데요. 다만 검사 결과, 고혈압과 당뇨병이 의심되어 확진 검사를 시행할 경우 진료와 검사 비용이 1회에 한하여 면제되며, 지정 항목 외 추가 항목에 대해서는 본인이 비용을 부담하게 됩니다.
건강검진 전날 저녁 9시부터는 금식해야 하며, 검사 당일에도 검사 전까지는 커피, 물, 우유, 담배 등 일체의 음식물 섭취를 삼가야 합니다. 공복이 아닐 경우 검사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인데요. 오래 공복 상태를 유지하기 힘드니, 건강검진은 아침 혹은 오전에 실시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더불어 여성의 경우 자궁 경부암 검사와 소변 검사의 정확성을 위해 생리 주기 종료 후 5일 이상이 지나고 검진을 실시하는 게 좋다고 하네요.
오늘은 직장인 건강검진의 모든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유익한 시간이 되셨나요? 2020년 건강검진 대상자이시라면 세부 사항들을 미리 체크하시고 올해가 가기 전에 잊지 않고 건강검진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저희 한솔은 다음에 더욱 유익한 소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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