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귀성길의 오아시스! 피로감을 싹 날려주는 이색 휴게소 5곳

까치 까치 설날은~ 내일이래요~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첫날을 기리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짝짝짝~! 설날이 오기 전 금요일 새벽부터 일찌감치 가족들과 다 같이 설 귀성길에 내려갈 준비를 했을 텐데요. 혹시 지금쯤 꽉 막힌 도로에서 몸과 마음이 서서히 지쳐가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설날은 대가족이 함께 모여 복되고 탈 없는 한 해를 기원하는 날인만큼 울상이 되어있을 수는 없죠~! 고속도로 위의 오아시스, 이색휴게소에서 운전하느라 찌뿌둥해진 몸도, 스트레스도 확 풀어줄 새로운 경험을 하고 가세요!

늘 푸른 생각 늘 푸른 한솔이 준비했습니다!

설날 귀성길의 오아시스!

피로감을 싹 날려주는 이색 휴게소 5곳

1. 휴게소가 도로 위에? 라이프 브릿지 스퀘어 시흥 하늘 휴게소

시흥 하늘 휴게소는 경기도 시흥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 위치한 상공형 고속도로 휴게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양방향에서 한 건물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기도 하죠! 외부도 고급스럽고 국내 최초 라이프 스타일 복합 휴게몰답게 내부로 들어가면 패션, 라이프 스타일, 생활잡화뿐만 아니라 슈퍼마켓까지 있으니 이곳이 휴게소가 맞나 싶을 정도로 아주 잘 되어있다고 해요. 고속도로 위의 야경과 주변을 두르고 있는 산을 보면서 잠시 도심 속 여유를 느끼다가 휴게소 하면 떠오르는 대표 간식인 호두과자 떡볶이 등으로 제대로 된 한 끼를 든든히 채우고 간다면 너무 좋겠죠? 창밖 고속도로를 배경으로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다고 하니 가족들과 마지막 떠나기 전 다 같이 사진도 남겨보세요~!

2. 자연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진정한 쉼터, 덕평자연휴게소

(덕평자연휴게소 홈페이지)

영동고속도로 강릉 이천 방향에 있는 덕평자연휴게소는 이름 그대로 자연 친화적인 휴게소로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최근에 러브 가든, 강아지체험공간, 보태닉힐즈와 덕평숲길, 그리고 휴게소 곳곳에 설치한 러브 펜치 등 다양한 콘텐츠가 이루어낸 고객편의시설과 테마 공간이 시설해 있다고 하네요. 더군다나 어둠이 내리면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는데요! 바로 찬란한 빛의 파노라마, 반짝이는 조명 터널이 이국적인 풍경을 만듭니다. 우주, 반딧불이 숲, 달빛산책로 등 다양한 모티브로 만들어 놓았다고 하니 피로했던 눈도 팍! 떠지는 장관을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장시간 운전에 지쳤다면 잠시 들러 아름다운 LED 조명을 보며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3. 바다로 힐링하고 싶을 땐? 옥계휴게소

푸른 동해바다가 펼쳐진 강릉, 동해, 삼척 쪽으로 귀성길 내려가시는 분들 주목! 옥계휴게소 아침 일찍 들려 설날 첫 일출을 보면 어떨까요? 구슬처럼 맑은 냇가를 뜻하는 이름이 아깝지 않게, 옥계휴게소의 경치는 정말 아름답다고 해요. 건물 사이사이 모든 길이 바다로 연결되어 있어 화장실에서까지 바다가 보인다니. 장시간 차 안에서 답답했던 마음이 저절로 뻥~ 뚫리겠죠? 깨끗한 실내 공간과 아늑하고 편리한 시설로 안식처 같아 많은 사람이 옥계휴게소를 이용하는데요. 특히 홍게 라면으로 유명하다고 하니 진정한 바다의 맛을 시원하게 느끼고 귀성길을 내려간다면 뱃속도 든든! 마음도 든든! 옥계휴게소로 잠시 쉬었다 가세요~! 

4. 1970년대 복고 감성이 담긴 이천휴게소

(이천휴게소 홈페이지)

그때 그 감성, 어머니와 아버지의 추억 속 공간을 가족 다 같이 공유하고 싶다면? 편의시설은 물론 하나의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있는 선구자적인 휴게소, 바로 통영 방향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이천휴게소입니다! 이곳에는 이소룡의 영화 포스터도 있는 극장 간판, 구형 브라운관 텔레비전, 다이얼식 전화기, 옛날 교과서 등 '그때 그 시절'의 세트장이 그대로 재현되어 있다고 합니다. 함께 사진 찍고 구경하며 부모님과 그때 그 시절 설날은 어땠었는지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빨리 큰집으로 내려가 가족들을 보고 싶은 마음이 더더욱 커지지 않을까요? 

5. 빛나는 강이 있는 오아시스, 금강휴게소

금강휴게소는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옥천에서 김천 가는 길목에 있는 휴게소인데요. 낚시를 할 수 있는 휴게소로 유명하다고 해요. 수려한 나무 사이로 금강이 흐르고 이곳에 낚싯대를 드리우면 우리나라 토종 물고기를 잡을 수 있어서 가족 단위 이용객은 물론 강태공들 사이에서도 인기라고 합니다! 일반적인 휴게소와는 다르게 금강휴게소는 근처 시골 마을이나 금강유원지로도 연결되어 있어 다양한 사람들이 한곳에 모이는 곳이기도 하죠. 그만큼 풍성한 볼거리, 놀 거리, 먹을거리가 듬뿍 있으니 경부고속도에서 대전을 지나게 된다면 금강휴게소에서 한 템포 쉬었다 가세요~ 그 중 금강휴게소의 자랑은 바로 금강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 금강을 따라 테라스 형태의 긴 산책로를 걸으며 운치를 한 움큼 느끼세요. 운전에 지친 몸을 달래 줄 거랍니다~! 

자칫 뻔한 공간이 될 수 있는 휴게소! 이제는 이렇게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으니, 이번 설에도 그냥 지나칠 수 없죠~!  차가 너무 막혀 끝은 안보이고 오늘 안에 도착은 할 수 있으려나 막막해지게 되는 설 귀성길! 정체 끝에 오는 꿀맛과 꿀 휴식을 놓치면 안 되니까 서두를 필요 없이 지나치시지 말고, 한솔이 추천해드린 이색휴게소에서 꼭! 힐링하고 가시길 추천해 드려요~ 그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족들과 좋은 시간 맘껏 보내시면서 이번 한 해도 복과 웃음으로 가득 차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