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늘 덥다고 하지만… 이번 여름은 정말 더워도 더워도 너무 덥지요~ 분명 6개월 전만 해도 매서운 한파에 빨리 여름이 오기만을 기다렸던 것 같은데, 막상 여름이 오니까 또다시 겨울이 그리워지는 이 기분은 어쩔 수 없네요^^ 이렇게 뜨거운 날씨일수록 안 먹고 지나가면 서운한 과일이 있죠? 바로 ‘수박’인데요, 그대로 먹어도 맛있고, 달콤한 화채로 만들어 먹거나, 또 시원한 주스로 마셔도 정말 맛있는 수박! 수박에도 패션과 같이 유행이 있다면 믿어지세요? 아직도 초록빛 껍질에 빨간 속살을 품고 있는 커다란 수박만은 연상하고 계신다면 오늘 이 글을 잘 읽어보세요. 수박을 보다 트렌디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늘 푸른 생각 늘 푸른 한솔이 준비했습니다!

“수박에도 유행이 있다?”

각양각색 수박 탐구생활!




1. 클래식부터 시작해볼까?


모든 트렌드의 기본은 뭐니 뭐니 해도 ‘기본’이죠^^ 그런 의미에서 갖가지 다양한 종류의 수박을 만나보기 전에 먼저 우리가 알고 있는 바로 그 ‘수박’에 대해 조금 더 파헤쳐볼까요? 수박의 원산지는 남아프리카 열대지역으로 고대 이집트 시대부터 재배되었는데요, 우리나라에 들어온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지만 1507년 조선 시대의 ‘연산군일기’에 수박에 대한 언급이 있는 것으로 보아 그 이전부터 재배되었다는 사실을 유추해 볼 수 있어요. 수박은 달고 시원해 여름철 갈증을 풀어줄 뿐만 아니라 100g당 30kcal도 채 되지 않는 낮은 칼로리를 자랑해 체중조절을 하고 싶은 사람들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과일이랍니다. 그뿐만 아니라 영양학적으로도 아주 우수해요. 각종 비타민은 물론이고, 리코펜과 칼륨까지 풍부히 함유하고 있어 우리 몸속 유해산소를 제거하는가 하면, 과다하게 축적된 나트륨도 효과적으로 배출해주지요. 맛있는데 열량은 낮고, 여기에 영양가는 풍부한 수박 – 이제 즐길 준비가 되셨나요? 그럼 한솔과 함께 각양각색 조금 더 ‘특별한’ 수박을 만나보아요!



2. 들어는 보았나 속 노란 수박?!

 

사진으로 보면서도 뭔가 굉장히 낯설지요? 얼핏 보면 상큼한 수박만 한 라임인가 싶지만, 초록빛의 껍질과 콕콕 박힌 까만 씨들을 보고 있자니 분명 수박이 맞는 것도 같고… 헷갈리죠? 여러분께서 지금 보고 계시는 저 사진 속 과일의 정체는 바로 ‘망고수박’ 입니다. 이름도 그렇고 색깔도 꼭 망고처럼 노란빛을 가득 머금고 있어 망고와 수박을 교배시킨 신품종이라고 짐작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사실 ‘망고’라는 이름은 노란 속살을 강조하기 위해 붙여진 이름일 뿐 실제 과일 망고와는 무관하답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노란 빛의 예쁜 망고수박 – 원산지가 ‘한국’ 이라면 믿기시나요? 본래 수박의 원산지가 우리나라에서 멀리 떨어진 아프리카인 것을 고려하면 의외이죠~ 한국에서 개량된 품종이지만, 아직은 우리에게도 생소하고 다가오는 망고수박! 생각보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니까 이번 여름에는 꼭 한번 맛보세요~ 달콤하고 특별한 맛에 또다시 찾게 될 거에요. 



3. 사각? 사각! 네모 수박!


자 이번에는 외형부터 아주 특별한 수박을 소개해드릴게요~ 바로 사각형의 네모반듯한 수박인데요, ‘수박’ 하면 자연스럽게 동그란 형태부터 떠올리던 우리에게는 아주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오지요^^ 보는 것과 다르게 사실 재배 원리는 간단해요 – 어린 수박 열매가 맺혔을 때부터 사각형의 틀에 넣어 재배하면 끝! 단순히 재미를 위해 네모난 수박을 재배했을 리는 없고, 도대체 어떻게 이런 발상이 나오게 되었을까요?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냉장고 안에 보관할 때에도 굴러다니지 않는 수박을 만들기 위해” 개발하게 되었다고 해요. 실용적이고도 특별한 그 모습에 사람들이 점점 더 많이 찾는 추세이고, 여기에 힘입어 최근에는 하트, 세모, 원통형 등 보다 다양한 모양의 수박이 새롭게 출시되고 있다고 하니까 이제는 취향에 맞는 모양으로 골라 먹자구요!



4. 귀차니즘 충만한 당신에게 꼭 맞는 수박!

맛있고, 몸에도 좋고, 열량도 낮은 수박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찾게 되지 않는다면? 씨를 발라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귀차니즘 충만한 당신을 위한 이것 – 바로 ‘씨 없는 수박’ 입니다. 상상은 많이 해 보았어도, 막상 사진으로 보니까 조금은 어색하지요? 마치 포토샵으로 씨를 모두 지워 놓은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요! 1947년 일본의 유전학자가 처음 개발하고, 한국에서는 시범 재배를 거쳐 1955년 공식적으로 소개되었다고 해요. 씨가 없으니까 확실히 먹기에 더 빨리, 더 많이, 더 편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긴 합니다만… 콕콕 박혀있는 까만 점이 없으니까 살짝 서운한 기분까지 드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역시 수박은 제일 더운 날 시원~한 선풍기 바람을 맞아가며 씨를 발라먹는 게 제맛이라지요?^^



5. 한 손에 쏘~옥! 귀여워도 너무 귀엽잖아!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앙증맞은 크기!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크고 무거운 수박과는 달라도 너무 다르지요? 덜 자란 수박인가? 싶다가도 선명한 초록 줄무늬와 빨갛게 잘 익은 속살을 들여다보면 또 그건 아닌 것 같고요… 배보다도 더 작은 이 과일의 정체는 바로 ‘애플수박’ 이랍니다. 앞서 만나본 망고수박에 이어 이번에 소개해드릴 애플수박은 사과보다 조금 더 큰 크기로 무게는 1kg 이하부터 시작해서 최고 2kg을 넘지 않아요. 먹는 방식 또한 사과와 같은데요, 칼로 쪼개어 갈라 먹는 일반적인 수박과는 달리 사과를 깎듯이 간편하게 깎아 먹을 수 있지요. 껍질 또한 보통의 수박보다 훨씬 얇기 때문에 조그마한 과도로 손질하기에 무리가 없답니다. 귀여운 모양새와 더불어 고당도를 자랑하는 달콤한 맛에 자꾸 찾게 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애플수박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최근 더욱 급증하는 1인 가구에 부담 없이 다가오는 크기라고 할 수 있겠어요! 더욱이 학교 기숙사 생활이나, 직장 근처에서 자취하는 경우가 많은 우리에게 딱 맞겠지요? 이제 수박이 먹고 싶어도 함께 먹을 사람이 없어 입맛만 다셨던 지난날은 안녕~ 이 정도 크기라면 1인 1 수박도 문제없겠지요?





늘 푸른 생각, 늘 푸른 한솔과 함께 알아본 각양각색 수박 탐구생활 – 어때요? 상상으로조차 짐작하지 못했던 다양한 모습의 수박이 정말 많죠? 아직 상당히 더운 날들의 연속이지만, 그래도 어느덧 초복과 중복까지 지나갔으니 남은 여름은 이제껏 맛보지 못했던 이색 수박들을 하나하나 도전하다 보면 금방 지나갈 거에요~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 볕에 가끔은 지치기도 하겠지만, 햇살이 그리웠던 지난겨울을 생각하며 수박과 함께 남은 여름도 활기차게 채워볼까요? 언제나처럼 한솔이 여러분과 함께할게요~




Posted by 한솔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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