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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하기 좋은 봄 나들이 장소 추천

INSIGHT/청춘+

by 한솔BLOG 2017. 5. 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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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따뜻해지나 싶었더니, 왠지 금방 여름이 다가올 것만 같은 날씨에요. 요즘은 많이 짧아진 봄이지만, 봄에는 역시 나들이 아닐까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나들이 장소에서 봄의 끝자락을 느껴보세요!


제 1탄. 꽃사슴이 함께 하는 ‘서울숲’


<출처: 한국관광공사>


도심 속에 위치한 공원은 언제든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특히 서울의 중심에 위치한 서울숲은 생각보다 다양한 매력을 갖고 있습니다. 서울숲은 단순히 산책을 위한 숲이 아닌데요. 그 독특한 매력을 알아볼게요.


1. 귀여운 꽃사슴과 함께 하는 산책길


<출처: 한국관광공사>


서울특별시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숲에는 특별한 숲 주인이 있답니다. 바로 꽃사슴인데요! 노루 공원이 있는 일본에 가지 않아도 서울에서도 꽃사슴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서울숲에는 꽃사슴방사장이 있는데요. 단순히 구경을 할 뿐 아니라 직접 먹이를 주는 체험행사도 참가할 수 있습니다. 꽃사슴에게 먹이를 주는 것은 날짜가 정해져 있습니다. 화/목/토/일요일 오후 2시와 3시 30분에 가능하다고 하니 꼭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꽃사슴을 위한 먹이는 서울숲에 준비된 꽃사슴 먹이 자판기를 이용해주시면 됩니다. 동물원에 가지 않아도 산책하며 만날 수 있는 꽃사슴을 놓치지 마세요!


2. 나비정원에서 봄 만끽하기


<출처: 한국관광공사>


서울숲에서 만날 수 있는 동식물은 그 종류가 정말 다양한데요. 이번에는 서울숲 내에 위치한 나비정원입니다. 따뜻한 봄을 맞아 꽃과 나비를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나비정원은 날이 따뜻한 5월부터 10월까지 개장합니다. 온실 화원이 같이 조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에요. 또한 아직 나비가 되지 않은 번데기들이 부화를 대기하는 장소도 있습니다. 운이 좋다면 그 번데기들이 날개돋이를 하면서 나비가 되어가는 과정을 보실 수 있을 것 같네요.


3. 하나의 생태계 구경, 곤충식물원 


<출처: 한국관광공사>


나비정원과 연결된 곳에는 서울숲의 또 다른 매력인 곤충식물원이 있습니다. 곤충식물원은 2층으로 구성된 서울숲의 실내 식물원입니다. 주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식물부터 열대식물과 다육식물까지 이국적인 느낌도 있는 식물원이에요. 곤충식물원이라고 하지만, 단순히 곤충과 식물만 있는 것은 아닌데요. 개구리, 이구아나와 같은 양서류ㆍ파충류와 다람쥐 같은 동물들까지, 산이나 숲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자연 환경을 담아 놓은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자연을 느끼러 온 서울숲의 마지막 코스로도 손색이 없겠네요.


제 2탄. 무지개 분수 대교 옆 ‘서빙고동 허니로드’


<출처: 한강사업본부>


서울숲과 달리 이번에는 도시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나들이 코스입니다. 또한 연인들 간의 데이트 코스로도 추천하는데요. 바로 서빙고동의 허니로드입니다. 한강과 함께 하는 나들이 코스 알아볼게요.


1. 밤이 더 아름다운 무지개 분수


<출처: 한국관광공사>


허니로드는 잠수교와 반포대교쪽을 일컫는 말인데요. 특히 이 구역은 매일 밤마다 아름답게 변신을 한답니다. 바로 ‘반포 무지개분수’입니다. 다리에는 무지개빛이 들어와서 반짝이는 야경을 만들고, 다리 아래에는 분수가 피어 올라 그 멋을 더해줍니다. 또 이 다리 아래에는 한강공원이 있는데요. 나들이나 산책으로 자주 가는 한강공원 중에 특히 이 반포대교를 추천드립니다. 멋진 무지개분수를 보며 한강 변두리를 따라 걸으며 낭만적인 저녁이 될 것 같네요.


2. 서울의 플로팅 아일랜드, 세빛둥둥섬


<출처: 세빛둥둥섬 홈페이지>


잠수교와 반포대교를 따라 걸으면 세빛둥둥섬을 발견하실 수 있다는 것 아시나요? 세빛둥둥섬(Some Sevit)은 색다른 수변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서울의 떠있는 섬이에요. 또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유명한데요, 2014년에 전면 개장한 세빛둥둥섬은 LED 조명으로 빛나는 섬과 다양한 영상 콘텐츠로 한강의 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빛, 채빛, 솔빛, 예빛으로 나뉘어진 섬에서는 다채로운 문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컨벤션홀부터 카페, 레스토랑은 물론 전시회나 공연 등 볼거리나 먹거리가 많은 것이 특징이에요. 또한 튜브스터라는 수상레저 어트렉션도 있어서 한강 위에서 피크닉을 즐기실 수도 있답니다. 세빛둥둥섬의 조명을 켜놓는 시간은 매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까지라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세빛둥둥섬 홈페이지>


제 3탄. 그림 같은 거리 ‘송월동 동화마을’


<출처: 인천중구청 문화관광사이트>


이번에는 조금 아기자기한 장소를 소개해드립니다. 바로 인천 광역시에 위치한 송월동 동화마을인데요. 이름부터 귀여운 동화마을의 볼거리를 알아볼까요?


1. 동화 속으로 들어간 마을

<출처: 인천중구청 문화관광사이트>


인천광역시 송월동에 위치한 동화마을은 마치 동화 속 주인공이 된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동네가 동화 속 주인공들과 그 이야기가 담긴 벽화들로 꾸며져 있는데요. 벽화와 조형물로 형형색색 꾸며진 동네이기 때문에 커플끼리 데이트하면서 사진찍기도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동화마을에는 트릭아트스토리라는 시설물이 있는데요. 특히 동화와 관련된 트릭아트가 많이 전시되고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전시장은 2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거울로 된 미로도 있다고 하니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트릭아트스토리 이용안내

인천광역시 중구 송월동3가 14-3

입장료: 성인 – 6000원, 청소년/군인 – 4000원, 어린이 – 3000원

이용시간: 연중무휴 10:00 ~ 19:00

관람문의: 032) 761-2631


2. 일상이 특별해지는 곳


<출처: 한국관광공사>


송월동 동화마을은 실제로 주민들이 거주하는 마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길을 걷다보면 가정집도 쉽게 발견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가정집의 대문 또한 디즈니 만화 속 캐릭터로 장식되어있거나 전봇대가 <잭과 콩나무>의 콩나무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벽화 뿐만 아니라 가정이나 가게의 간판, 그리고 전봇대까지 동화의 소재를 활용해서 표현한 것이 마치 놀이공원에 와있는 듯한 착각이 들 것 같습니다. 추가로, 이색 가게들을 방문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서점이나 카페도 동화의 테마를 그대로 유지하고 일반 슈퍼마켓에서는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어릴적 과자나 장난감들도 많이 판매하고 있으니 어린 시절로 돌아가는 상상을 해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3. 옆 동네 차이나 타운까지 방문하기


<출처: 한국관광공사>


동화마을의 가까운 거리에는 인천의 차이나 타운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인천 차이나타운은 인천항이 개항된 1883년부터 중국인들이 모여 살게 되면서 만들어진 공간인데요. 오래된 역사만큼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습니다. 중식 요리뿐만 아니라 길거리에 배치되어있는 중국 조형물을 볼 수 있어서 마치 중국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맥아더장군 동상이나 한미 수교 100주년 기념탑과 같은 역사적인 장소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송화마을에서 즐거운 데이트도 하시고 바로 옆 차이나 타운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도 즐기시면 좋을 것 같네요!


나들이 가기 좋은 5월의 봄입니다. 날씨가 더워지기 전에 예쁜 조형물과 자연이 함께 하는 곳으로 산책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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