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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인테리어 도전하기 3 – 직장인 원룸 편

INSIGHT/라이프+

by 한솔BLOG 2017. 4. 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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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인테리어 도전하기! 이번에는 3탄 직장인 원룸 편입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통근하기 편한 가까운 곳으로 자취를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집을 선택할 때부터 준비할 것들까지 고민되는 것이 많으신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직장인 자취 라이프를 위한 A부터 Z! 지금부터 함께 알아봅시다.



제 1탄. 자취방 구하기 체크리스트



첫 직장을 갖게 되거나 너무 긴 통근 거리 때문에 자취를 시작하는 분들! 아무래도 직접 집을 구하는 것은 처음이기 때문에 고민되는 것들이 많죠. 자취를 시작할 때, 집 계약을 할 때 꼭 고려해야할 것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1. 기본부터 충실하게, 필수 5가지 요소


원룸은 일정 기간 동안 나만의 보금자리가 되어줄 소중한 공간이기 때문에 기본부터 충실하게 확인해서 꼭 만족할 수 있는 곳을 찾아야 겠죠. 가장 기본이 되는 다섯 가지는 일상 생활에서 매우 밀접하게 느껴지는 것들이에요. 바로 채광, 수압, 방음, 청결 그리고 방범!



먼저 햇빛은 자취를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모두 공감하실거에요! 방에 드는 햇빛은 살균부터 시간의 흐름까지 필수적이죠. 이러한 채광도 방향에 따라 차이가 난답니다. 가장 제일 좋은 햇빛의 방향은 남향! 그 다음으로 동향, 서향, 북향 순이라고 해요. 집을 알아보러 가실 때 어느 쪽이 남향인지 모르더라 하더라도, 스마트폰 나침반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쉽게 알 수 있다는 사실! 


두 번째는 수압이에요. 물 역시 생활과는 밀접한 관련이 있죠. 수압이 약하다면, 세면이나 샤워할 때에도 시간이 많이 걸리고, 변기 또한 쉽게 막힐 수 있어요. 또한 온수를 틀었을 때, 얼마나 빨리 온수가 나오는 지도 확인해보시는 것이 필요해요. 일상 생활에서 매우 많이 쓰이는 물이기 때문에 집을 알아보실 때 꼭 확인해야할 두 번째 요소에요.


그 다음은 방음입니다. 같이 사는 것도 아닌데 방음 처리가 되지 않아 이웃 간에 생활 공유는 정말 불편할 수 있어요. 특히 꺼질 생각을 안하는 옆집의 아침 알람이 들린다면 정말 힘들겠죠. 집을 알아볼 때 현관문을 닫은 상태로 벽을 두들겨 보는 것은 방음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방문했을 때 꼭 잊지 마세요!


네 번째는 청결인데요, 처음 입주하는 집에 이미 곰팡이라는 원치 않는 룸메이트가 있다면? 특히 겉보이기에는 없어 보여도 최근에 리뉴얼된 집은 단순히 곰팡이 덮여 있기만 할 수도 있기 때문에 꼼꼼히 확인해야할 부분이에요.



마지막은 방범! 혼자 사는 원룸이기에 방범은 꼭 확인해야할 요소에요. 특히 낮은 층의 집은 방범창이 제대로 갖춰져 있는지, 건물이나 현관에 이중잠금장치가 가능한 지 확인해서 안전한 자취 생활을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2. 놓치면 안 되는 플러스 알파 


이렇게 먼저 기본적인 요소들을 체크하셨다면, 그 외에 추가적으로 확인해볼 것들을 알아볼게요. 바로 주변 환경인데요, 만약 대중교통이나 편의점, 헬스장 등과 같은 편의 시설이 인근에 위치해있다면 출퇴근 시에 매우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겠죠. 그렇다면 멀리까지 가지 않더라도 필요한 생활을 다 할 수 있다면 더욱 풍요로운 자취 생활이 가능할 거에요.



또한, 주변에 어떤 번화가가 있는 지도 확인해봐야 해요. 주변에 편의 시설이 많은 것은 좋지만, 유흥 시설이 너무 많다면 밤에 많이 시끄러울 수 있겠죠? 집을 알아볼 때는 낮과 밤을 다 알아야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에요. 그만큼 주변 환경은 많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확인해야할 점은 흡연구역이에요! 흡연자에게는 흡연구역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확인해야 하고, 비흡연자는 흡연구역이 집이나 창문 쪽에 너무 가까이 있지는 않은지 알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흡연의 유무를 떠나서 서로 간 많은 배려가 필요한 부분인 것 같아요.


제 2탄. 직장인 필수 아이템 소개


집을 구했다면 드디어 자취 생활 시작! 그렇다면 집에 꼭 있어야할 물건은 무엇이 있을까요? 이번에는 직장인에게 실용적인 자취 아이템을 알아보도록 할게요.


1. 맑은 공기와 수분을 위한 솔방울 가습기


평일에는 주로 회사에 있기 때문에 창문을 열어 자주 환기를 시키기 어려운 분들이 많죠. 집 안의 맑은 공기와 적절한 습도는 공기청정기나 가습기를 통해서 조절이 가능해요. 그런데 이러한 공기청정기 겸 가습기를 집에서도 간단히 만들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바로 소나무 근처에 굴러다니는 솔방울을 활용하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매우 간편히 만들 수 있는 DIY 가습기! 만드는 방법 소개해드릴게요.



<솔방울 가습기>

준비물 : 솔방울 15개, 바구니


① 먼저 넓직한 바구니에 수북히 솔방울을 담습니다.

② 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솔방울을 흐르는 물에 씻어줍니다.

③ 혹시 모를 벌레와 균을 제거하기 위해 뜨거운 물에 담가 5분 정도 끓여줍니다.

④ 바구니에 솔방울이 모두 잠길 정도로 물을 담아줍니다.

⑤ 나중에 물이 전부 증발하면 다시 물을 담아주면 됩니다.


원래 솔방울은 수분이 없을 때 껍질을 열고 있는 상태인데요, 신기하게도 물에 젖기 하면 솔방울이 움츠러듭니다. 이렇게 수분을 머금고 있다가 천연 가습기 역할을 하면서 꽃을 피우듯이 다시 껍질을 열어요. 이럴 때 다시 물에 담가 주기만 하면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가습기가 된답니다. 주변에 있는 솔방울을 모아서 만들면 되기 때문에 돈도 안 들고 친환경적으로 사용하기 좋아요. 간단하게 솔방울 가습기를 만들어 보세요!


2. 먼지 제거부터 이불 청소까지, 테이프 클리너



자취를 하다보면 정말 일일이 관리해줘야할 것들이 많아지는데요. 그 중 하나가 바로 청소죠. 예전에는 많이 보이지 않던 머리카락도, 책상 먼지들도 눈에 띄게 많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회사 출퇴근 하기에도 바쁜 자취 직장인들에게 테이프 클리너를 추천합니다. 가볍게 롤링하는 형식으로 사용 가능한 테이프 클리너는 집 청소 뿐만 아니라 옷에 붙은 먼지나 머리카락을 제거하기에 매우 용이해요. 또 이불에 붙은 먼지도 쉽게 없앨 수 있답니다. 사이즈별로 제품을 선택할 수 있어서, 굴곡진 이불이나 침대 청소까지 간편히 할 수 있다면 정말 좋겠죠! 


제 3탄. 나만의 보금자리, 휴식공간으로 만드는 인테리어 팁



원룸 구하기부터 집 청소까지, 나만의 집을 위한 준비가 다 되었다면 마지막으로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인테리어를 조성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간단한 소품 하나로도 퇴근 후 안락한 공간을 누릴 수 있습니다.


1. 향기로운 아침을 준비하는 디퓨저


디퓨저는 작은 소품인데도 향기에 인테리어까지 한 번에 조성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이 구매하는데요, 실제로 아로마 디퓨저는 숙면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방 안을 향기롭게 하기 때문에 기분 전환에도 제격인 아이템입니다. 이런 디퓨저 제품은 시중에도 많이 판매하고 있어서, 개인의 취향에 따라 구매가 가능하고, 또 평소에 자주 사용하지 않는 향수가 있다면 이를 활용해서도 간단히 만들 수 있어요. 이번에는 오래된 향수를 활용한 향수 디퓨저 제작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향수 디퓨저>

준비물 : 유리병, 에탄올, 향수, 디퓨저 스틱(나무 꽂이)


① 입구가 오목한 유리병을 깨끗이 씻습니다.

② 향수와 에탄올을 3대7의 비율로 부어줍니다.

③ 아로마 오일은 향수의 절반 정도만 부어줍니다.

④ 디퓨저 스틱을 꽂고 오일과 디퓨저가 섞이도록 저어줍니다.


아로마 오일이 없을 경우에는 향수와 에탄올만 활용하셔도 시중에 판매하는 디퓨저 못지 않은 나만의 디퓨저를 만들 수 있습니다. 향수의 유통기한은 대개 2~3년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오래된 향수가 있다면 활용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2. 내 방 안을 수놓는 별들, 무드등


어렸을 적, 방 천장에 붙이던 야광 스티커를 기억하시나요? 불을 끄면 반짝이는 빛을 내기 때문에 마치 하늘을 바라 보며 잠 드는 듯한 기분을 주곤 했었죠. 아무리 지친 하루였어도 방 안을 비추는 별을 바라보며 잠에 든다면 그 피로가 싹 사라지지 않을까요?




어렸을 적의 야광 스티커처럼, 방을 환하게 비추는 무드등을 사용하는 것도 자신에게 힐링이 되는 인테리어 방법 중 하나입니다. USB 단자나 건전지 몇 개만으로 무드등을 켜면, 잠들기 전에 취침등으로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별을 바라보며 잔다는 느낌으로 마음까지 달래줍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무드등도 매우 정교하게 나온 제품들이 많아서 실제로 별자리를 바라보는 것만 같은 느낌을 주는 제품들도 많습니다. 또한 천장을 감싸는 별이 아니더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 무드등을 활용한다면 방 전체에 따뜻한 느낌을 주며 기분 좋은 잠자리를 가지실 수 있을 거에요.


오늘은 자취하는 직장인들을 위해서 원룸을 구하는 방법부터 관리, 인테리어 방법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집을 꾸미는 방법은 매우 다양하지만, 자신을 위한 공간인 만큼 자신이 가장 편안할 수 있도록 조성해주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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