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있으면 한국 프로야구 시즌이 돌아오는데요. 야구 팬들에게는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것만큼이나 손꼽아 기다리는 순간입니다! 야구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에게 사랑받는 스포츠이죠! 지금부터 야구를 사랑하는 분들에게는 야구를 더욱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꿀팁을, 야구 초보 팬들에게는 예매 방법과 함께 관람 팁에 대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야구의 기본 용어와 이번 2017년 달라지는 야구 제도까지. 야구와 친해지고 싶은 야구 초보 팬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기본적인 용어들을 몇 개만 알고 있어도, 야구를 훨씬 재밌게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이번 시즌에 새롭게 적용되는 프로 야구 제도까지 알고 있다면, 당신은 진정한 야구 마니아가 될 수 있습니다.
야구에 처음 입문하는 초보 팬이라면, 생소한 야구용어가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야구 용어를 미리 알고 나면 선수가 어떤 경기를 펼치고 있는지, 경기의 흐름까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야구의 기본 용어와 함께 경기 중 가장 많이 쓰이는 용어까지 모두!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포지션 |
투수, 포수,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중견수, 우익수, 좌익수, 지명타자 |
삼진 |
스트라이크 3개 |
볼넷 |
볼이 4개 들어오면 1루로 출루 |
안타 |
공을 쳐서 공보다 베이스에 먼저 도착하는 것 |
홈런 |
공을 쳐서 펜스를 넘는 것 |
만루 홈런 |
홈런 1루에서 3루까지 베이스에 3명의 주자가 꽉 차 있을 때 타자가 홈런을 치는 경우 |
굿바이 홈런 |
9회말이나 연장전에서 공격 팀이 이기고 있는 상황이 아닐 때, 타자가 친 홈런이 결승 타점을 기록하여 역전승 |
연타석 홈런 |
홈런 한 타자가 연속으로 홈런을 치는 경우 |
번트 |
투수가 던진 공이 가까운 거리에 멀어지도록 타자가 베트를 공에 가볍게 대듯이 맞추는 것으로, 주루상에 주자가 있을 경우 1베이스를 더 진루하기 위해 사용하는 작전 |
병살타 |
더플 플레이라고도 하며, 타자의 타격 후 수비수가 그 타구를 잡아 2명의 공격수를 아웃 시키는 경우 |
데트볼 |
투수가 던진 공이 타자의 몸에 스치거나 맞는 경우로 머리에 맞을 경우 고의 여부를 떠나 무조건 퇴장 가능 |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매년 프로 야구 경기의 규칙과 제도는 끊임없이 변화하는데요. 작년만해도 가장 낙후된 구장이었던 넥센과 삼성의 홈구장이 새롭게 변신했습니다. 이처럼 한국 프로 야구는 경기력과 선수의 복지 그리고 인프라를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변화하였습니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새롭게 적용되는 제도들이 있습니다! 이번 시즌, 그라운드에는 메이저리그식 비디오 판독 제도가 도입된다고 하는데요. 기존의 제도보다 한 단계 더욱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10개의 구단 홈 구장에 비디오 판독만을 위한 자체 카메라를 3대를 달았다고 하니, 경기장에서의 판정이 더욱 정확하고 빠르게 내려질 수 있겠네요!
사진출처 : 티겟링크
티비를 통해 보는 야구도 즐겁지만, 현장에서 직접 야구를 관람한다면 더욱 더 짜릿하고 신나는 경험이 될 것입니다! 한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가본 사람이 없다고 할만큼 현장에서의 뜨거운 열기와 함성소리를 직접 느껴볼 수 있는 기회인데요. 그만큼 야구 티켓 예매 경쟁 또한 매우 치열합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인터넷 사이트를 통한 예매 팁과 야구장의 명당자리 소개까지! 지금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프로야구의 경기 예매는 일반적으로 경기가 시작되기 7일 전 혹은 10일 전,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예매가 가능합니다. 주로 티켓링크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가 진행되는데요. 각 구단 별로 계약업체가 다르기 때문에 예매 전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계약 업체를 확인하고 온라인 예매가 열리는 정확한 시간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이를 확인하였다면 해당 사이트를 통해 예매를 하는데요. 이 때 중요한 꿀팁! 좌석 선택 단계에서 ‘자동배정’으로 선택하면 훨씬 빠르게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는 것인데요. 다만 일행과 떨어져서 야구를 보게 될 수도 있다는 점은 참고하세요! 또한, 결제 단계에서 무통장 입금을 선택한다면, 타 결제 수단보다 빠르게 다음 단계로 넘어가 시간을 훨씬 단축할 수 있습니다.
표를 예매할 때, 이왕이면 자신의 취향에 맞도록 자리를 선점하는 것도 경기를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예를 들어, 잠실구장의 경우 약 2만 5000석이 되는 좌석이 있는데요. 그 중 중앙성, 익사이팅존, 테이블석, 블루지정석, 레드지정석, 네이비지정석, 외야일반석 그리고 응원단석으로 나뉩니다. 치어리더의 신나는 응원과 함께 경기를 즐기고 싶다면 레드석의 206과 207블록이 가장 좋습니다. 맛있는 간식과 함께 야구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는 물론 테이블석이 가장 좋은데요. 일반 좌석에 비해 가격이 조금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만약 응원하는 선수가 외야수라면 외야 자유석에 앉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 외야 자유석은 가격도 저렴할 뿐만 아니라 운이 좋으면 홈런볼을 잡을 수 있는 행운까지 있답니다.
(사진 출처 : LG트윈스 홈페이지)
야구장하면, 먹거리를 절대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최근에는 치맥뿐만 아니라 다양한 먹거리들 준비되어 있어서, 관람객들은 야구도 즐기면서 맛있는 간식을 즐길 수 있어서 재미와 감동이 배가 됩니다.
야구장에 가면 가장 필수코스이죠, 바로 치맥입니다. 그만큼 치맥은 야구장의 대표적인 먹거리인데요. 전국의 모든 구장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는 기본 메뉴입니다. 야구를 보면서 먹는 치맥은 그 어느 때보다 꿀맛입니다! BHC 매장이 입점되어 있는 부산 사직야구장과 광주의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는 치킨과 맥주가 동시에 담겨져 있는 알콥팝을 판매하는데요. 어렸을 때 한번 쯤 먹어본 콜팝(콜라와 치킨) 대신 맥주와 치킨이 담겨있습니다. 그러나 지나친 과음은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유의하셔서 올바른 야구 관람 예절도 지키고 즐거운 야구 관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최근에는 치맥뿐만 아니라,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데요. 야구장에서의 먹거리는 이제 야구 관람의 또다른 재미가 되었을 정도로, 이색적이고 다양한 것 같습니다. 잠실 야구장의 경우에는 즉석에서 삼겹살을 구워 담아줄 뿐만 아니라,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뉴욕버거와 짜장면, 마산 야구장에서는 큐브 스테이크까지 제공한다고 합니다. 또한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의 불닭꼬치는 길이가 무려 40cm나 된다고 하는데요. 생각만으로도 군침이 돕니다. 기아 타이거즈의 '타이거즈 볼'은 대표적인 이색 먹거리 중에 하나인데요. 야구공의 실밥 무늬와 기아 타이거즈의 'T'로고가 새겨져 있는 호두과자입니다.
곧 있으면, 따뜻한 봄이 다가오면서 가족들, 연인들과 함께 나들이 가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이번 기회에 야구장으로 가보는 것은 어떨까요? 야구에 대해 잘 모르시더라도, 이번 글을 참고하셔서 야구의 기본 용어도 숙지하시고, 티켓도 성공적으로 예매하셔서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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