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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보양식] 초복 맞이 기력회복 이색 건강식

INSIGHT/라이프+

by 한솔BLOG 2016. 7. 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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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이 시작된 지 벌써 반년이 지나 초복이 다가왔습니다. 올해 초복 날짜는 7월 17일이라고 하는데요, 생각보다 일찍 시작된 무더위에 지친 분들 많으시죠? 오늘 한솔그룹 블로그에선 초복, 중복, 말복에 먹기 좋은 보양식, 삼계탕, 추어탕, 전복 등 일상적인 몸보신 음식에 질린 분을 위해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이색 보양식 준비했습니다. 




원기회복 끝판왕, 좋은 재료는 다 넣은 보양식


무더위로 인해 떨어진 기력을 보충하려 먹기 시작한 보양식, 맛보다 체력회복에 초점을 둬야겠죠? 하지만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보양식이 있는데요, 몸에 좋다고 소문난 재료 총동원해서 만든 맛있는 이색 보양식,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불사의 상징 용과 봉황의 요리, 용봉탕


막강한 힘을 상징하는 용과 영원한 생명력을 가진 봉황을 뜻하는 요리,이름만 들어도 힘이 솟아나는 것 같지 않나요? 용봉탕은 조리시 쓰이는 음식재료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용으로는 잉어 또는 자라를 사용하고, 봉으로는 닭을 사용한답니다. 삼계탕으로 이미 널리 알려진 닭의 체력증진 효능과 단백질, 칼슘, 인이 풍부한 잉어의 영양소까지, 그 외에도 표고버섯, 전복, 해삼, 대추, 통마늘로 영양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었답니다. 지역별로 잉어 대신 또 다른 장수의 상징, 자라를 재료로 한다고 하니, 원하는 스타일대로 용봉탕 즐기고 원기회복하세요.


원기회복부터 항암효과까지, 만능 식재료 장어로 만든 일본의 보양식


우리나라 사람들이 초복 하면 삼계탕을 자연스레 떠올리는 것처럼 일본은 장어요리를 떠올린다고 해요. 오래전부터 원기회복을 위해 장어를 먹는 풍습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주로 밥위에 장어가 가지런히 올려진 덮밥 형태인 우나기동(장어덮밥)을 가장 많이 먹는답니다. 장어는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하고 비타민도 많기에 에너지 생성을 도와 기력 회복에 도움도 되고, 면역력 증진, 항암효과, 노화방지, 시력 개선, 피부미용효과 등, 정말 좋은 효능은 다 가지고 있답니다. 이번 여름, 장어 먹고 힘내세요




이열치열, 보양식은 땀 흘리며 먹어야 제맛


 


뜨거운 음식을 먹으며 땀을 쏟아야 뭔가 몸 안의 노폐물이 땀과 함께 배출되는 느낌, 차가운 음식보단 뜨거운 음식이 몸에 더 좋은 거 같은 생각, 다들 갖고 계시죠? 이열치열이라는 말이 괜히 생긴 게 아니죠. 뜨거운 국물 후르륵 먹을 수 있는 건강식, 추천해 드릴게요.


귀한 식재료 30여 가지를 푹 우려낸 중국 대표 보양식, 불도장


죽순, 해삼, 전복, 상어 지느러미, 상어 입술, 고려인삼, 돼지 내장, 말린 조개, 비둘기 알, 돼지 발굽의 힘줄, 등등, 무슨 음식인지 상상이 가시나요? 무려 중국의 대표적 보양식, 한번 먹으면 천 년은 살 수 있을 거 같은, 불도장입니다. 불도장의 맛과 향에 홀린 스님이 참선하다 담을 넘었다는 유래가 있는 음식인데요, 맛도 맛이지만 불도장의 향이 정말 좋다고 합니다. 맛, 건강, 향, 정말 모든걸 만족하게 하는 불도장 한번 시도해 보세요.


고기와 채소를 장시간 고아낸 깊은 맛, 프랑스의 포토푀


일본이나 중국의 보양식은 그러려니 하는데, 프랑스의 보양식이라니, 뭔가 묘한 이질감이 느껴지지만 사람 사는 곳은 다 똑같다는 사실, 프랑스도 좀 지친다 싶으면 우리가 삼계탕 찾듯이 먹는 음식이 있는데요, 바로 포토푀라고 합니다. 포토푀란 불에 올려놓은 냄비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말 그대로 장작 물에 냄비를 올려놓고 쇠고기와 각종 채소를 장시간 푹 고아 만든 요리법을 표현한 이름입니다. 우리나라의 설렁탕, 사골국과 비슷하며, 고기와 각종 채소가 더해져 영양의 균형도 맞고 오래 고아내서 소화도 잘돼, 여름에도 먹고, 겨울에도 먹는 프랑스의 국민 건강식이라고 합니다. 




날도 더운데 뜨거운 음식은 NO, 시원하게 먹는 보양식


 


선천적으로 뜨거운 음식을 잘 못 먹는 사람도 많고 ‘이열치열도 좋지만, 더워죽겠는데 뜨거운 음식이라니’ 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그런 분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몸보신도 하고 더위도 물리칠 시원한 건강식, 소개해 드릴게요


샐러드로 기력회복하자, 새콤한 페루의 세비체


‘꽃보다 청춘-페루’ 편에서 멤버들이 페루에 도착해 가장 먼저 먹은 그 음식, 바로 세비체입니다. 페루의 대표 보양식은 물론, 대표 음식이기도 해요. 생선살이나, 오징어, 새우, 조개 등 해산물을 얇게 잘라서 레몬즙에 재운 후에 잘게 다진 채소와 함께 소스를 뿌려 차갑게 먹는 음식인데요, 우리나라와 비교하자면 회무침과 비슷한 상큼하고 매콤한 생선회 요리입니다. 새콤한 소스와 아삭한 채소, 싱싱한 해산물까지, 무더위에 싹 달아난 입맛 돌아올 건강식, 세비체 한번 드셔 보세요. 


시원하게 즐기는 냉 수프 한 그릇, 스페인의 가스파초


우리나라도 덥지만, 스페인도 더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더위에 대해 할 말이 많은 나라입니다. 오죽하면 여름에 시원하게 즐기는 차가운 수프가 발달했을까요? 스페인에서 여름 보양식으로 즐기는 가스파초는 토마토와 오이, 야앞, 피망, 마늘 등 각종 채소를 잘게 썰어 넣거나 갈아서 만든 토마토 냉 수프입니다. 별다른 재료가 안 들어간 거 같은데 보양식으로 손꼽히는 이유는 바로 토마토의 기능 때문이죠. 리코펜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토마토는 혈액순화를 촉진하고 몸속 활성산소를 제거해, 기력을 회복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새콤달콤한 가스파초로 시원하게 몸보신 한번 시도해보세요. 




기운이 없고 몸이 허하다고 느낄 때, 자연스레 보양식으로 삼계탕을 찾았는데요, 이번 초복엔 오늘 알려드린 이색 보양식 시도해 보시는 것이 어떤가요? 원기회복은 물론, 색다른 음식을 경험하는 즐거움까지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 무더운 여름, 몸에 좋은 보양식 많이 드시고 건강 조심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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