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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 질환의 주범, 황사, 미세먼지의 위험성, 차이점 및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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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솔BLOG 2016. 4. 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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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 추위가 지나고 날씨가 풀려 산뜻한 봄이 되었나 했더니 봄철 불청객 황사와 미세먼지도 같이 찾아왔어요. 황사와 미세먼지가 몸에 안 좋다는 것은 알지만 당장 그 증상이 몸에 나타나지는 않아 그저 봄이면 으레 겪는 현상이라 생각하고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 사람이 많은데요, 서서히 체내에 불순물이 쌓여 자칫하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어 마냥 방치하면 안 됩니다. 오늘 한솔그룹 블로그에선 여러분의 건강을 위해 황사와 미세먼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황사와 미세먼지의 차이점


사실 몇 년 전만 해도 봄의 불청객 하면 황사만 익숙했지만 얼마전부터 미세먼지라는 또 다른 불청객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황사와 미세 먼지는 둘 다 공기 중에 떠다니는 작은 알갱이로, 인체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발생 원리와 크기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황사의 발생원리 

황사는 중국과 몽골의 사막과 고원 등 건조한 지역에서 강한 바람에 의해 날려 올라간 흙먼지를 말해요. 비가 적게 내려 대기가 건조하고, 중국에서 우리나라 방향으로 강한 바람이 부는 봄에 자주 관측됩니다. 겨울철에는 바람이 세게 불지만, 땅이 얼어 있는 만큼 먼지 바람이 잘 생기지 않습니다. 이처럼 황사는 '자연적'으로 생긴 오염 물질을 뜻합니다.


미세먼지의 발생원리 

미세 먼지는 공장이나 자동차 등에서 발생하는 '인위적'인 오염 물질입니다. 황사와 미세 먼지 둘 다 건강에 좋지 않지만, 미세먼지는 암을 유발하기도 하는 질산염, 금속 화합물 등으로 이루어져 황사보다 더욱 몸에 좋지 않으니 더더욱 주의해야 한답니다. 황사는 자연적인 현상이라 딱히 막을 방법은 없지만 자동차 배기가스, 난방, 공장 가동 같은 인간 활동으로 생기는 인위적인 현상인 만큼 노력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호흡기 질환의 주범, 황사와 미세먼지의 위험성


황사와 미세먼지는 10㎛(마이크로미터ㆍ0.001mm)보다 작은 알갱이로 입자 크기가 매우 작기 때문에 코와 기도를 거쳐 기도 깊숙한 폐포에 도달할 수 있으며, 크기가 작을수록 폐포를 직접 통과해서 혈액을 통해 전신적인 순환을 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2.5㎛(머리카락 굵기의 40분의 1) 이하의 오염 물질인 초미세 먼지는 기관지에 걸러지지 않은 채 폐까지 곧바로 들어가는 만큼, 인체에 가장 치명적이라 합니다. 일반적으로 황사, 미세먼지는 눈병, 호흡기, 피부에 매우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 의하면 뇌와 심장에 까지 영향을 줄 수 도 있다고 하는데요, 몇 년 혹은 몇십 년에 걸쳐 연구한 결과들은 미세먼지가 심혈관 질환의 사망률, 영아 사망률, 기침 · 쌕쌕거림 ·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계 질환 이환율, 어린이의 폐 발육 지연 등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나쁜 영향 최대한 줄이기, 황사 미세먼지 대처 법!


이처럼 위험성이 생각보다 높은 황사와 미세먼지, 과연 어떻게 그 영향을 줄 일수 있을까요? 황사, 미세먼지 대처 법, 한솔그룹 블로그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1. 외출은 삼가하고 외출 시 황사 마스크 꼭 쓰기

황사,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주의보가 내린 날에는 외출을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낮은 노약자, 임산부, 어린아이들은 주의하는 것이 좋은데요, 매일 출근해야 하는 직장인들 처럼 외출이 불가피한 경우엔 황사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신체의 노출을 가급적이면 최소화 해주셔야 합니다. 특히 미세먼지 차단률이 높은 황사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길 권유드립니다.


2. 외출 후는 꼭 깨끗하게 씻기



외출 하고 돌아온 후에 꼭 깨끗하게 씻어서 몸에 붙어있던 황사, 미세먼지를 떼어내세요. 특히, 씻지 않은 손으로 눈을 비비거나 음식을 집어 드시면 인체에 매우 안 좋습니다. 샤워를 하시거나 세정제를 사용해서 몸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3. 창문은 꼭꼭 닫아 놓기

황사,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린 날에는 창문을 꼭꼭 닫아주세요. 가끔 실내에서 환기를 이유로 창문을 활짝 열어놓는 사람이 많은데요, 환기하려다가 더 많은 미세먼지가 집 안으로 들어와 실내 대기 오염 농도가 올라가니 창문은 꼭 닫아주세요. 

4. 물 충분히 마시기

수분이 부족할 경우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져 미세먼지 혹은 황사 성분의 침투를 더욱 쉽게 만들기 때문에 하루 8잔(1.5L)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도 마시고 과일과 채소를 통해 수분을 섭취하는 것 역시 황사 성분이 몸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을 막아줄 수 있습니다. 이는 먼지와 중금속이 우리 몸의 산화스트레스와 염증을 증가시키는데 과일과 채소 속에 있는 비타민 C ∙ B와 엽산이 항산화 작용을 하기 때문이에요 대신 과일 및 채소를 드실때는 충분히 세척하여, 농수산물에 묻어있을 수 있는 황사, 미세먼지 성분을 제거해야 합니다.

5. 황사,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



  • 해조류 

 해조류에 다량 포함되어 있는 알간산 성분이 유해물질을 흡착하고 배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녹차

 오염물질 중 환경호르몬으로 잘 알려진 다이옥신을 흡착 및 배출하는데 뛰어난 효과를 보입니다.

  • 마늘

 유황성분이 풍부한 식품으로, 체내에 쌓인 수은을 배출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 도라지

 도라지는 호흡기를 강화시키는 식품으로 가래를 없애고 폐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크게 주의하지 않고 넘기는 사람이 많은 황사와 미세먼지, 앞으로는 건강을 생각해서 철저하게 관리하시길 바래요. 특히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여는 것은 주의하는 것 잊지마세요. 오늘 한솔그룹 블로그에서 알려드린 정보를 토대로 황사와 미세먼지를 극복해서 활기차고 건강한 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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