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첫 해가 지나자 벌써 2016년 상반기 취업 시즌이 성큼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번 작년 상반기 공채 일정은 대기업의 경우 3월 그리고 대부분의 다른 기업들은 5월에 채용공고가 올라왔었습니다. 갈수록 취업 경쟁이 심해지고 있는 요즘 무엇보다 자신에게 맞는 맞춤 취업 전략을 갖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미리미리 공채 대비를 해두는 것이 좋겠죠? 공채 채용공고가 뜨면서부터 허겁지겁 자기소개서와 이력서 작성에 열 내지 말고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한다면 분명 승산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나에게 맞는 맞춤 직무 분석부터 인적성 시사상식 공부까지 체계적인 취업준비 방법 지금부터 알아볼까요?
사회초년생 혹은 갓 대학을 졸업한 취업 준비생들의 대부분은 자신의 적성과 장점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에서 무조건 유명한 회사들에 마구 지원하는 경향이 있죠. 그 결과, 취업에 성공했다고 해도 업무에 보람을 느끼지 못하고 이직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본격적인 공채 시즌이 다가오기 전에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이나 직업 정보 숙지를 통해 자신의 장점을 무엇인지 어떤 업종에 지원할 것인지 목표를 분명히 정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서울시에서는 매년 서울시에 거주하는 18~30세 청년 구직자를 위해 무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분야별 전, 현직 전문가들이 체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준비생들의 직업 역량을 강화하고 직무 및 진로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프로그램 신청 조건이 까다롭지 않고 선착순 300명에게 참여 기회를 준다고 하니 미리미리 신청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세상엔 너무나 다양한 분야와 직업들이 있습니다. 사회경험을 직접 해보지 않고 나의 적성을 맞는 직업을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업종별, 직업별 필수 역량과 나의 직업 적성을 알아야 체계적인 취업 준비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입사 후에도 더욱 더 효율적으로 업무에 적응할 수 있죠. 그래서 고용노동부에서는 고용정보시스템인 “워크넷”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일자리 채용정보, 직업훈련, 실업대책, 고용보험 등의 정보들뿐만 아니라 직업 심리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직종 찾기를 통해 직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검색할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 대학생의 경우 교수님을 어려운 대상으로 생각하여 적당한 거리를 두고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교수님이야말로 사회 경험을 가진 인생의 선배이자 스승으로서 누구보다 더 진정성 있는 멘토가 되어 주실 수 있는 분입니다. 대학교 생활 동안 마음속으로 존경심을 가지고 있었던 교수님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표현해 보세요. 특히 전공을 살려 취업을 하고 싶은 취업 준비생들은 전공 교수님과의 관계는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취업난 속에 직무중심의 채용이 확대되면서 인적성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인적성은 준비한 만큼 그리고 연습한 만큼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특히 시사이슈나 상식은 평소에 관심을 갖고 봐두지 않으면 공채 시기에 닥쳐서 준비하기 막막합니다. 매일 매일 신문을 읽으면 제일 좋겠지만, 시간상 매일 신문을 읽기 쉽지 않죠. 그래서 최근 사회 및 경제 이슈와 용어들을 친절하게 정리하여 제공하는 사이트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런 사이트들을 적극 활용하여 미리미리 인적성까지 준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매일경제신문이 만드는 비즈니스 사고력 테스트인 국가공인 매경TEST(MK Test of Economics & Strategic business Thinking) 사이트에서 “학습도우미” 라는 메뉴틀 통해 오늘의 학습용어, 경제 용어 사전 그리고 경제 상식 문제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제, 경영 업계의 취업을 희망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자료가 될 것 같습니다. 경제,경영 상식은 전 분야에서 중요한 이슈이므로 타 업게 취업 준비생들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네이버 TV cast시선뉴스에서는 TV 지식용어라는 세부 채널을 통해 TV에서 언급되는 TV 다양하고 광범위한 시사용어들을 소개하는 영상을 만들어 제공하고 있습니다. 글로만 읽기 지루하신 분들은 이렇게 영상으로 공부하면 무겁지 않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읽는 것보다 이렇게 눈으로 보고 듣게 되면 기억에도 더 오래 남을 것 같네요.
최근 유시민 작가가 비정상회담에 나와 역지사지의 자기소개서 작성법 팁을 공유하였는데요. 이처럼 보여주기 식이 아닌 나를 드러내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통찰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반면 보통의 취업 준비생들은 채용공고가 나오면 서류 자기소개서 질문을 다운받아 정리하고 그 문제에 맞추어 자기소개서 내용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기업 인사담당자들의 목적은 오로지 매번 조금씩 바뀌는 자기소개서 질문과는 상관없이 당신의 역량, 성격, 태도, 인생관 등을 알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핵심 내용들이 구체적으로 자리 잡히기 전에 질문에 휘둘려 자기소개서를 써버리면 힘없고 지루한 자기소개서가 될 수 밖에 없죠. 그래서 채용공고가 본격적으로 올라오기 전에 나를 알고 기업을 아는 작업을 탄탄히 해두는 것이 좋겠죠?
여러 번 취업 준비를 반복하거나 서류에 광탈하는 준비생들은 매번 똑같은 주제와 스토리로 자기소개서를 기계처럼 찍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시 자신도 매번 서류에 탈락한다면 이러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자기소개서에 자주 써먹는 의 주제들은 이제 잠시 잊어버리고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깨끗한 도화지에 자기 일생 스토리를 써보는 것은 어떨까요?
태어난 시기부터 학창시절 반장을 했던 경험까지 세세하게 표로 타임라인을 만들어 쭉 써 내려가 보세요. 이런 과정을 통해 나도 잊고 있었던 나의 보석 같은 장점들을 발견할 수 있고 부족한 점도 확실히 정리할 수 있습니다.
입사를 희망하는 기업 혹은 직업군을 정했다면 앞으로는 그 분야의 준전문가가 되어야 합니다. 보통 인재상과 지원 직무만 확인하고 자기소개서를 써내려 가는 분들이 많은데 빈 수레가 요란하다는 말처럼 얕은 지식으로는 인사담당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주기 힘듭니다, 또한, 정말 열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해당 기업에 대해 정말 스토커처럼 팔로우해야 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해당 시장 동향, 최근 이슈, 경쟁사 정보, 매출 현황, 주요 사업 등을 수시로 확인하고 기업에서 개최하는 서포터즈나 대외활동 등의 기회는 없는지 확인해 보세요. 기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들을 몇 가지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업정보사이트
본격적인 2016년 상반기 공채시즌이 다가오기 전, 체계적인 취업 전략을 위한 몇 가지 준비사항을 알아보았는데요. ‘오래 걸릴수록 돌아가라’라는 말처럼 역대 최고의 취업난 시대에 무엇보다 기본에 충실한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무조건적인 취업이 목적이 아닌 진로를 찾아가고 한 걸음씩 걸어나가는 길에 집중하면 조금씩 보람된 열매를 맺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취업난 속에서도 조급한 마음보다는 자신감과 설렘을 가지고 꿈을 향해 조금씩 나아가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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