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맵부터 브레인스토밍까지! 업무능력 100% 활용을 위한 아이디어 발상법!

매 분기가 바뀔 때마다 직장인들을 괴롭히는 것! 바로 기획안입니다. 마케팅 영역뿐만 아니라 R&D 영역까지, 분기별 새로운 사업을 기획한다면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업무인데요. 그때마다 어떻게 하면 기존의 사업과 차별화를 두면서 상사 마음에도 쏙 드는 아이디어를 내놓을 수 있을지 고민스러워 지죠. 

어디서부터 아이디어 발상을 시작해야 할지 도저히 감이 잡히지 않거나 머리 속에 단발적으로 여러 가지 생각은 떠오르지만 제대로 정리가 되지 않을 때, 한솔그룹 블로그가 알려드리는 단계별 발상법으로 생각을 정리해보길 추천합니다. :D

1 단계, 단발적으로 떠오르는 생각을 정리하고 싶다면 “마인드맵’

마인드맵은 영국의 두뇌학자인 토니부잔이 고안해낸 시각적인 사고도구입니다. 한 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떠오르는 다양한 생각들을 시각적인 형태로 표현하는 것인데요. 순간순간 떠오르는 생각들을 필터 없이 써내려 가기 때문에 흐름에 방해 없이 잠재적인 순발적 발상을 돕는 방법이죠. 

아이디어 발상법에서 마인드맵을 첫 단계로 추천하는 이유는 머릿 속에 둥둥 떠다니는 생각들을 차분히 정리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복잡하게 엉킨 생각의 키워드들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고 그래픽화 돼있는 생각의 도식들을 살펴보면 여러 키워드들이 어떤 방향으로 생각이 흐르고 있는지를 대충 파악할 수 있죠. 구체적인 제안 아이디어를 떠오르기 전 기본적으로 자신만의 생각 방향을 설정할 때 마인드맵으로 아이디어 발상 틀을 마련해보세요.

■ 좋은 아이디어 맵 만들기 TIP

1. 핵심적인 중심주제 정하기. 주제를 잘 잡아야 연관된 모든 정보를 잘 끄집어 낼 수 있습니다.

2. 키워드 중심으로 마인드맵 정리하기. 키워드만으로 머릿속 생각들을 펼쳐보려고 노력해보세요. 자칫 문장으로 마인드맵을 정리하게 되면 간결하지 못하기 때문에 생각이 엉키게 되고 일목요연한 생각정리가 어려워진답니다.

3. 색깔 별로 구분하기. 한 가지 주제에서 소주제1, 소주제2 형식으로 여러 가지 생각이 뻗쳐나갈 때 가지들을 색깔 별로 구분하면 생각 카테고리를 쉽게 정리할 수 있어요!

2 단계, 서로의 생각을 모으는 “브레인스토밍”

자신만의 생각을 마인드맵으로 대충 정리했다면 이제 팀원들과 합심해 구체적으로 생각을 발전시키고 방향을 설정할 차례입니다. 혼자만의 생각만 정리했던 마인드맵과 달리 여러 사람의 의견을 모으는 브레인 스토밍 단계에선 아이디어끼리 연쇄 반응을 일으켜 더욱 많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데요.

브레인 스토밍은 여러 가지 생각의 관계성을 파악하여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방법인 만큼 4가지 규칙을 꼭 지켜야 합니다. 1. 자유분방, 2. 비판금지, 3. 질보다는 양, 4. 결합개선”이 바로 그 네 가지 규칙인데요. 브레인 스토밍 단계에선 이유를 막론하고 부정적인 평가와 피드백은 배제 해야 한다는 점 꼭꼭 참고해주세요!

■ 브레인 스토밍 4가지 원칙

1. 자유분방하게 아이디어를 낼 때,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다는 점 잊지 마세요.

2. 다른 사람의 의견을 절대 무시하거니 비판하지 말아주세요.

3.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이기 때문에 좋고 나쁜 아이디어는 없습니다.

4. 브레인 스토밍 과정에서 제일 중요한 점! 여러 가지 생각의 유기성을 찾도록 해주세요!

 

3 단계, 생각 발전시키기 ‘SCAMPER’

광고업자 알렉스 오스보가 고안한 스캠퍼 기법은 7개의 질문을 던지고 7개의 답을 찾아낸 뒤 실행 가능한 최적의 대안을 골라내는 발상법인데요. 브레인 스토밍이 사고의 제약 없이 다양한 기안을 마음껏 도출하는 방식이라면 스캠퍼는 도출 된 생각들을 모아 일정한 기준을 설정해 다소 구체적인 제안들이 나올 수 있도록 하는 아이디어 창출 방법이랍니다 70년대에 소개된 방법이지만 아직까지도 널리 사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발상법이라고 해요. :D

■ SCAMPER의 7가지 질문

1. S ‘대체하기’(Substitute) – A대신 B를 쓰면 어떨까?

기존 시각과 전혀 다른 시각으로 생각을 유발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브레인 스토밍을 통해 도출해낸 방안들이 기존의 것 대신 대체 한다면 어떤 결과를 낳을 수 있을 지 생각해보세요!

ex) 금속 젓가락 대신 나무로 대체한 새로운 재질을 고안해 ‘나무 젓가락’이 탄생됐답니다.

2. C’결합하기’(Combine) – A와 B를 합치면 어떨까

브레인 스토밍을 통해 도출된 다양한 생각들을 서로 결합해 보세요. ‘새로운 무엇과 결합시킨다면?’이라는 발상을 통해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얻을 수도 있답니다.

ex) ‘복사’와 ‘팩스’ 그리고 ‘스캔’ 기능이 더해져 복합기가 만들어졌죠!

3. A’응용하기’(Adapt)-A의 현상을 B에다 적용해보면 어떨까

브레인 스토밍을 통해 나온 생각을 다른 맥락의 분야나 목적에 접목시킬 수 있을지 생각해보세요. ‘새로운 생각이 기존 다른 것에 어떻게 적용 될 수 있나’ 라는 질문을 했을 때 새로운 발견이 도출된답니다.

ex) 식물의 씨앗이 옷에 붙는 원리를 이용해 ‘벨크로’가 탄생됐죠.

4. M’변형하기(Modify), 확대하기(Magnify), 축소하기(Minify)’ -A안의 생각을 변형하고 키우고 줄여보면 어떨까 

전 단계에서 마땅한 아이디어가 도출 되지 않았다면 기존의 생각을 확대해보거나 축소해 보세요. 일반적인 정의와 다른 또 다른 생각을 생성할 수 있답니다.

ex) ‘아이폰’은 전화기에 컴퓨터 기능을 간소화시켜 휴대하기 쉽게 만들어진 원리라는 사실!

5. P ‘다르게 활용하기’ (Put to other uses) –A를 B용도가 아닌 C용도로 사용하면 어떨까

기존에 있던 것을 다른 용도로 사용한다면 어떤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생각해보세요.

ex) ‘열차’, ‘유람선’에 식당, 공연 등을 합쳐 하나의 프레스티지 상품으로 판매하는 것도 일종의 다르게 활용하기의 예시이죠.

6. E ’제거’ (Elimination) – A를 구성하는 것 중 하나를 빼면 어떨까

브레인 스토밍을 통해 도출된 생각이 마땅히 기발하게 느껴지지 않는다면 도출된 생각의 일부를 제거 해봄으로써 새로운 결과가 생성될 수 있는지 살펴보세요. ‘~의 수를 줄인다면?’, ‘~을 제거해본다면’과 같은 질문으로 생각을 정리해봅니다.

ex) 자동차 지붕을 제거해 새로운 디자인을 구현한 오픈카도 아이디어 전환 중 하나랍니다.

7. R ‘뒤집기(Reverse), 재배열(Rearrange)’ –AB를 BA로 바꾼다면?

여러 가지 도출 된 생각들을 다양한 순서로 정리해보세요. 주어진 것의 순서나 모양 등을 거꾸로 해보거나 다시 재배열을 하다 보면 브레인 스토밍으로 고안해낸 생각보다 더욱 기발한 발상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답니다.

ex) 마요네즈 용기를 바닥과 뚜껑을 뒤집어 마요네즈의 양을 조절하기 쉽고 양이 작아져도 잘 나올 수 있게 한 것 또한 생각의 순서 전환으로 비롯된 발상이죠! :-)

결국 획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한 포인트는 연상 작용을 통해 산발적으로 떠오르는 생각을 정리해보고 여러 생각들의 유기성을 파악한 다음 다른 각도에서 그 생각을 살펴보는 것인데요. 한솔 그룹 블로그가 소개한 아이디어 발상법 3단계를 활용해 보다 논리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제안해보시길 바랍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