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게 식사를 마치고 양치질을 하는데, 잇몸 사이로 나는 피에 놀라신 적 있지 않으신가요? 매일매일 양치질을 하고는 있지만 잇몸건강에 대해선 미처 신경을 쓰지 못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잇몸의 건강을 놓치게 되면 최악의 경우 치아가 내려앉을 수 있어 평소 꾸준히 관리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오늘 한솔그룹 블로그에서 알려드리는 정보를 통해 더욱 건강하게 씹고 뜯고 맛볼 수 있도록 잇몸 건강을 지키는 습관을 가져보도록 해보아요!
① 잇몸이 자줏빛으로 자주 붓는다.
② 입 냄새가 심하다.
③ 칫솔질을 할 때 피가 난다.
④ 양치를 하고도 텁텁한 기분이 든다.
⑤ 치아가 들떠 있는 기분이 든다.
위의 다섯 가지 항목 중 해당하는 항목이 있으신가요? 위의 항목의 증상을 가지고 계신 분은 잇몸 질환을 가지고 계실 확률이 큰데요. 작년에 발표 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성인 10명 중 8명이 대표적인 잇몸병 중 하나인 ‘치주염’을 경험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많은 분들이 잇몸병에 대한 예방과 관리가 미흡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특히 잇몸병은 초기엔 본인이 증상을 느끼기 어렵기 때문에 중요성에 대해 자각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잇몸병이 심해질 경우 잇몸의 통증은 물론 치아가 흔들리거나 고름이 잡히게 되어 치아를 둘러싼 치조골까지 흡수 될 수 있는데요. 이런 경우 치아가 흔들리거나 빠질 수 있는 상황이 생길 수 있으므로 평소 잇몸 건강을 꾸준하게 챙기는 것이 좋겠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잇몸건강을 위해선 칫솔질을 더욱 꼼꼼하게 하면 해결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천만의 말씀! 잇몸 건강을 위해 칫솔질은 물론 평소 생활습관을 바로 잡는 것이 필요합니다. 잇몸 건강에 좋은 아래의 생활 습관을 살펴보고 평소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 지금부터 실천해보세요!
치아 사이에 낀 음식 찌꺼기나 치태 등은 칫솔질만으로 말끔히 제거하기는 어려운데요. 치아 사이의 청결을 위해 ‘치실’과 ‘치간칫솔’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실은 칫솔질을 마무리 한 후 치아 사이에 위아래로 5~6회 쓸어 주듯 사용하면 되는데요. 만약 잇몸병이 진행되어 치아 주변에 큰 공간이 있는 경우라면 치간 칫솔을 사용하여 청결한 잇몸을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앞서 살펴본 치실과 치간칫솔은 치아 표면에 형성되는 세균막인 ‘치태’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완전히 제거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치태를 제거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중요한데요. 잇몸병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라면 3~6개월 간격으로 자주 방문하는 것이 좋고, 잇몸 병이 없는 경우에도 예방을 위해 1년에 1~2번 정도는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술과 담배가 우리의 건강을 위협한다는 사실을 모두 알고 계시죠! 술과 담배는 입을 통해 마시고, 피우게 되니 잇몸과의 접촉을 피할 수 없을 텐데요. 술은 인체의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염증을 가속화시켜 잇몸병 증상을 더욱 심하게 만듭니다. 흡연 역시 잇몸 염증의 발생과 정도를 증가시키는 위험인자인데요. 비흡연자에 비해 흡연자는 잇몸병(치주염)에 걸릴 확률이 평균 4배 이상 높다고 하니 잇몸병 증상이 나타난다면 술과 담배를 꼭 줄여 주세요!
잇몸은 음식과 맞닿는 신체 부위인 만큼 음식의 식재료가 잇몸에 미치는 영향 역시 크다고 하는데요.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는 손상된 잇몸을 치유하는 항산화 효과를 주고, 우유와 유제품은 잇몸병 악화로 인한 치조골 소실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잇몸에 좋지 않은 음식도 있지 않을까요? 아래에 잇몸에 좋은 음식과 좋지 않은 음식 Top 5를 정리해보았습니다. 평소 자주 먹는 음식이 잇몸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 잘못된 식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이번 기회에 잇몸 건강을 위해 고쳐보는 것은 어떨까요?
잇몸 건강에 좋은 식품 |
잇몸 건강을 위해 피해야 할 음식 |
녹차: 폴리페놀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치아 보호 |
초콜릿: 설탕이 섞인 음식은 당분이 많아 충치를 유발, 치아 변색을 일으키는 색소가 다량 함유 |
바나나: 껍질에는 칼슘, 마그네슘, 망간 성분 포함 |
레몬: 산도가 높은 레몬은 치아에 직접적으로 닿으면 치아 부식의 원인 |
건포도: 천연 당분은 입속에서 박테리아 고착을 막아주고 충치를 형성하는 플라크까지 억제 |
술: 술은 알코올 자체에 당분이 함유되어 있고, 곡류를 발효시킨 발효주일 경우 당분이 높음 |
양파: 항박테리아 성분으로 충치와 잇몸 질환 예방에 효과적 |
탄산음료: 탄산으로 인해 치아가 약해진 상태에서 양치를 하면 마모가 더욱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양치질 대신 물 또는 구강 청정제를 이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 |
가지: 보라색 가지에 포함된 안토시아닌 성분이 혈관 속에 있는 노폐물을 배출시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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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건강한 잇몸을 지키고 잇몸병을 예방하는 방법들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오늘 알려드린 팁으로 튼튼한 치아와 잇몸을 오래오래 유지하시길 바라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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