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다이닝] 식사도 즐기고, 새로운 사람도 만나고, 취미도 공유하는 1석 3조의 소셜 다이닝 사이트 추천!

오랜만에 만난 친구, 혹은 새롭게 친해진 인연에게 하는 말인 "밥 한번 먹자". 이처럼 식사는 '무엇을' 먹을지만큼 '누구와' 먹을지도 중요하죠. 단순한 끼니 해결을 넘어 사람들과 교류하며 식사를 즐기고 싶다면, 소셜 다이닝(Social Dining)은 어떠신가요? 오늘 한솔그룹 블로그에서는 요즘 대세인 소셜 다이닝 사이트를 추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D

소셜 다이닝(Social Dining)이란?

 

#1. 소셜 다이닝의 의미와 특징

소셜 다이닝이란 '사회적인'을 의미하는 Social과 '식사'를 뜻하는 Dining을 합쳐서 부르는 말인데요. 이는 토론을 하며 술과 음식을 마시는 고대 그리스 식사 문화인 ‘심포지온 (Simposion)’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현대에 맞게 바꾸어 말하면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끼리 모여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를 하는 문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 있겠죠? 처음 만나는 사이더라도 대화의 주제나 관심사가 같기 때문에 어색하지 않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소셜 다이닝의 특징입니다.

#2. 먹고, 이야기하고, 배우는 ‘소셜 다이닝’의 매력

소셜 다이닝이 매력적인 이유는 단순히 밥을 먹을 뿐만 아니라 나와 공통점을 공유하는 사람과 친해질 수 있어서 입니다. 즉, 음식을 매개로 새로운 인연과 상호 소통을 할 수 있다는 점이지요. 소셜 다이닝을 통해 취미를 함께 즐기면서 더욱 재미를 더할 수 있고, 타인이 가지고 있는 정보를 소소하게 나마 배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요리를 배우고 싶은 사람들이 유명 요리 선생님의 집에 모여 함께 요리를 배우고 만든 음식을 나누어 먹는 것을 말할 수 있겠는데요. '여기에는 이런 소스가 더 어울리겠다', '살짝 데쳐보는 것이 더욱 좋겠다' 등의 이야기를 나누면서 요리에 각자의 개성이 더해진 특별한 요리를 만들어 볼 수도 있을 것 입니다. 함께 요리도 배우고, 맛있는 식사도 함께 즐기고, 새로운 레시피도 개발할 수 있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볼 수 있겠죠?

소셜 다이닝 사이트 1. 집밥

 

이미지 출처: 소셜 다이닝 집밥 페이스북 페이지

작년 3월에 개설된 ‘집밥’ 사이트는 누구나 소셜 다이닝의 호스트와 게스트가 될 수 있는 밥 모임입니다. 국내 소셜 다이닝의 선두주자인 만큼 전국 16개 도시에서 매주 100여 개 이상의 모임이 꾸려지고, 누적 모임만 2천 개가 넘는다고 하는데요. 같이 먹으면 더욱 맛있다는 집밥의 모토처럼, 매일 먹던 한 끼 식사를 의미 있는 경험으로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 집밥 : www.zipbob.net

소셜 다이닝 사이트 2. 톡파티

이미지 출처: 소셜 다이닝 톡파티 홈페이지

소셜 다이닝 ‘톡파티’는 크게 2가지 테마로 구성하여 진행하고 있는데요. '우리끼리 톡파티'와 '게스트 톡파티'가 바로 그것입니다. '우리끼리 톡파티'는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끼리 함께하는 식탁교제인데요. 앞서 말씀 드린 소셜 다이닝 집밥과 유사한 유형이죠? 또 다른 테마인 '게스트 톡파티'는 호스트가 주제에 대한 전문가를 불러 전문가와 함께하는 톡파티인데요. 쉽게 만나기 어려운 전문가의 의견도 듣고, 같은 분야의 사람들과 정보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겠습니다.

▶ 톡파티 : www.talkparty.net

소셜 다이닝 사이트 3. 월요식당

이미지 출처: 월요식당 페이스북 페이지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소셜 다이닝 사이트는 '월요식당'입니다. 격주에 한 번씩 진행되는 월요식당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공간디자인 회사에서 열리는데요. 사무실이었던 공간이 한 달에 2번 소셜 다이닝을 위한 레스토랑으로 변신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월요식당은 레스토랑 창업을 고려하고 있는 예비 창업자나 아마추어 쉐프가 자신의 요리를 사람들에게 선보이는 기회를 마련하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월요식당이라는 이름처럼 월요일병에 지친 직장인들의 새로운 활력소로 추천 드립니다. 

▶ 월요식당 : www.facebook.com/mondaypopup

오늘 한솔그룹 블로그에서는 식사도 즐기고, 새로운 사람도 만나고, 취미도 공유하는 1석 3조의 소셜 다이닝(Social Dining)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불현듯 치맥이 땡기고, 보고 싶은 영화를 누군가와 함께 보러 가고 싶고, 밥 한 끼 같이 먹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할 때. 소셜 다이닝에 적극 참여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