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침, 저녁 쌀쌀한 날씨로 감기 걸렸는지 모르겠네요. 항상 건강 유의하고 계시죠?
4월, 날씨는 풀리고 졸음은 오고, 넓게 트인 야외에 모두 밖에 나가고 싶어하실 텐데요.
변덕스런 날씨, 넘쳐나는 업무, 짜증나는 시험 스트레스를 풀 방법은 없을까요?
늘바로 여기 정답이 있습니다. 우리에케 힐링 캠프는 따로 없다!!
오늘은 한솔CSN의 영업의 꽃!! 신규영업 1팀과 함께 스트레스를 훌훌 털어버리러 나가봅시다.
찾아갈 곳은 바로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신점리에 위치한 용문사.
신입사원에서 부장까지 고루고루 구성되어 끈끈한 그들의 1박 2일 템플스테이를 함께 체험해 봅시다.
해가 뉘엿뉘엿 저물때 용문사에 도착하였는데요. 도시에서 느낄 수 없었던 고요함과 신선한 공기가 인상적입니다.
도착하자마자 저녁 공양을 드리고 모두 함께 설거지를 하였습니다. 본인이 비운 그릇은 본인이 치우는 것이 이곳의 예절입니다. 자기가 먹은 그릇을 설거지를 하려면 깨끗이 먹어야 겠죠? 비움의 미덕을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
용문사 천연기념물 30호 은행나무 앞에서 기념 사진 촬영. 1,100년이 넘는 은행나무 답게 그 크기가 어마어마 했습니다. 가을이면 알록달록 아름답게 펴있는 노란 은행잎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신점리.
천연기념물 제30호. 면적 258m2. 수량 1그루. 1962년 12월 3일 지정. 추정수령 1100년. 지정사유 노거수. 용문사 소유. 나무높이 42m, 가슴높이 줄기둘레 14m, 가지퍼짐은 동쪽 14.1m, 서쪽 13m, 남쪽 12m, 북쪽 16.4m이다.
용문사 경내에 있는 이 은행나무는 암나무이며, 줄기 아랫부분에 큰혹이 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동양에서 가장 큰 은행나무이고, 한국의 나무 중 가장 키가 크며, 우람하고 당당한 위엄을 풍기는 대표적인 명목이라 할 수 있다. 이 나무는 신라 경순왕(敬順王)의 세자였던 마의태자가 나라 잃은 슬픔을 안고 금강산으로 가는 길에 심었다고도 하고, 또 신라의 고승 의상대사(義湘大師)가 그의 지팡이를 꽂은 것이라고도 한다.
이 나무가 자라는 동안 많은 전쟁과 화재가 있었으나 이 나무만은 그 화를 면했다고 한다. 사천왕전(四天王殿)이 불탄 뒤부터는 이 나무를 천왕목(天王木)으로 삼고 있다고 한다. 이 나무에 얽힌 이야기는 많다. 나라에 큰 일이 있을 때는 소리를 내어 그 변고를 알렸다고 할 정도로 신령스런 나무로 인식되어 숭배의 대상이 되고 있다. 조선 세종(世宗) 때는 정삼품(正三品)보다 더 높은 당상직첩(堂上職牒)을 하사받은 명목(名木)이다.
[출처]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 | 두산백과
저녁 공양이 끝나고 밤 8시부터 300배를 시작하였습니다.
300배는 108배를 3번 하는 것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108이라는 숫자는 불교의 참회의식을 수행할때 많이 이용되는데요, 번뇌, 염종, 수주 등 절 한번 할 때 마다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스님이 들고다니는 염주의 알이 총 108개 인것 아셨나요? 한 번씩 절을 할 때 마다 한 알 씩 뒤로 넘겨서 절을 하고 염주의 구슬이 한 바퀴 다 돌면 비로소 108번의 절이 끝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반 사람들이 하는 템플스테이기에 108배만 하는것이 코스이긴하지만 신규영업1팀은 올 해의 목표치를 달성하자는 의미로 108번씩 3번 완주를 하여 300배를 채웠다고 합니다. 땀이 비오듯 흐르고 다음 날 걷지 못했다는 후기가 있었지만 마지막 절을 하고 일어났을때의 성취감은 최고였다고 하더라구요 :)
신규영업1팀원들 :D
용문사가 있는 용문산에 위쪽엔 스님들이 체쳑을 단련하는 수련장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스님처럼 무협컨셉으로 재미를 느낄 수 있죠.
아침에 일어나서 해맑게 스마일!! 원래 기상 시간이 5시 반이었지만... 실패하고 말았네요. 300배의 여파가 아직까지 있는 것 같습니다.
2013년 목표를 향해 날아 오르겠다는 정지호 사원의 힘찬 몸짓!! 300배까지 했으니 목표에 금방 도달하겠죠?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신점리.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본사인 봉선사(奉先寺)에 속해 있다. 913년(신덕왕 2) 대경 대사가 창건하였으며, 고려 우왕 때 지천대사가 개풍 경천사의 대장경을 옮겨 봉안하였다. 1395년(태조 4) 조안화상이 중창하였으며, 1447년(세종 29) 수양대군이 어머니인 소헌왕후(昭憲王后) 심씨(沈氏)의 원찰로 삼으면서 보전을 다시 지었다. 1457년(세조 3) 왕명으로 중수하는 등 중 •개수를 거듭하였다. 조선 초기에는 절집이 304칸이나 들어서고 300명이 넘는 승려들이 모일 만큼 번성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 후 1907년(융희 1)에 왜군의 병화로 전건물이 소실된 것을 당시의 주지 취운(翠雲)이 소규모로 재건하여 유지해 오던 중 그마저 6 •25전쟁 때 파괴되어 3칸의 대웅전과 관음전 •산령각(山靈閣) •종각 •요사(寮舍) 등만 남게 되었다. 1982년부터 대웅전, 삼성각, 범종각, 지장전, 관음전, 요사채, 일주문, 다원 등을 새로 중건하고, 불사리탑, 미륵불을 조성하였다. 절에서 동쪽으로 약 300m 떨어진 곳에 조선 전기의 정지국사(正智國師)부도 및 정지국사탑비가 있다. 부도와 탑비는 함께 보물 제531호로 지정되어 있다. 또한 경내에 수령이 1,100년이 넘는 은행나무가 서 있는데, 이는 마의태자가 심었다고 전해지며 현재 천연기념물 제30호로 지정되어 있다.
[출처] 용문사 | 두산백과
한솔CSN의 신규영업1팀과 함께한 템플스테이 어떠셨나요? 갈증이 조금은 풀린거 같죠?? 가끔은 시끄럽고 복잡한 도시에서 나와 조용한 절을 체험해 보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 멀지 않은 곳에서 나를 비우고 되돌아 보는 것이 힐링의 시작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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