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추천 전시] 미국미술 300년전을 다녀오다

새로운 시작도 잠시. 벌써 3월 중순이 다가 왔습니다. 추운 겨울도 지나고 산뜻한 바람이 불어오니 가까운 곳에 봄나들이를 나가볼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오늘 한솔그룹 블로그지기는 3월 추천 전시로 '미국 미술 300년'전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미국 미술 300년'전은 현재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미국 미술 300년... 전시 제목만 봐도 미국 미술사 뿐만 아니라 역사에 대해서도 함께 알 수 있으리라 기대가 되는 전시라고 생각되지 않으신가요?

사실 한솔그룹 블로그지기는 미술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지난 번 소개해드렸던 '반 고흐' 등의 유럽 예술이예요(짧은 예술 지식 때문에...). 미국 미술이라고 하면 앤디 워홀이 대표적으로 생각이 나고요. 그렇다면 미국 미술은 300년 동안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지금부터 국립중앙박물관으로 떠나보겠습니다.

미국미술 300년 전시 소개

전시개요

전시 제목	미국미술 300년 Art Across America
전시 장소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전시 기간	2013년 2월 5일(화) ~ 2013년 5월 19일 (일) 국립중앙박물관
순회 전시	2013년 6월 18일(화) ~ 2013년 9월 1일(일) 대전시립미술관
전시유물	18세기부터 20세기 중후반까지의 미국 회화, 공예품 168점
관람 시간	화·목·금 오전 9시~오후 6시 수·토 오전 9시~오후 9시 일·공휴일 오전 9시~오후 7시

전시 가이드

매표 시간	관람시간 종료 1시간 전까지 가능
휴관일	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요금	구분	개인	단체(20인 이상)
	성인	12,000원	10,000원
	중, 고등학생	10,000원	8,000원
	초등학생	8,000원	6,000원
	48개월 ~ 미취학아동	5,000원	4,000원
	65세이상	6,000원	5,000원
도슨트 프로그램	화~금 10시, 11시, 2시, 3시 / 토,일 10시 3시
오디오 가이드	대여료 3,000원(작품수 35개)

미국 미술 300년 전시 구성

1부 아메리카의 사람들

첫 번째 방은 17-18세기 미국 화단의 대표적인 장르였던 초상화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초상화는 다양한 집단을 구별하고 정의하는 중요한 표현 수단으로 활용되었습니다.

주요 작가: 찰스 윌슨 필 / 프레데릭 레밍턴

2부 동부에서 서부로

이 시기는 미 대륙의 광대한 자연을 담은 풍경화가 많이 그려진 시기입니다. 서부 개척은 무한한 영토의 확장을 상징하며 많은 그림의 소재로도 활용된 시기이기도 한데요. 동시에 미국 원주민들에게는 삶의 터전을 빼앗긴 아픈 시기이기도 합니다.

3부 삶과 일상의 이미지

19세기 미국인들에게 미술은 삶과 일상을 그리는 것이었죠. 남녀간의 애정에서부터 활기에 찬 떠돌이 행상, 지루한 일상에서부터 흥겨운 축제와 유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일상의 모습이 폭넓게 그려진 시기입니다.

주요 작가: 토마스 에이킨스 / 메리 카사트

4부 세계로 향한 미국

이 시기는 세계를 향한 미국인들의 높은 관심과 함께 점차 미국은 국제적인 예술과 문화의 장으로 성장한 시기입니다. 미국의 많은 화가들이 유럽에서 활동했고 특히 인상주의를 추종했습니다.

5부 미국의 근대

20세기 초 미국은 빠르게 도시화가 진행되는 시기입니다. 유럽, 아시아 등의 여러 국가의 이주민들이 미국으로 이민을 오게 됩니다. 사실주의자들은 도시의 삶을 자신들이 관찰한 그대로 화폭에 담아냈으며 모더니스트들은 추상과 입체주의의 방식으로 미국적인 주제를 다루며 당대 유럽미술과 차별을 이룬 시기입니다.

주요 작가: 찰스 데무스 / 잭슨 폴록

6부 1945년 이후의 미국 미술

1945년 이후의 미국 미술은 발전을 거듭한 시기입니다. 화가들은 기존의 획일화된 방식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회화 방식을 채택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다양성과 개방성을 기반으로한 미국미술은 이후 세계미술의 중심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됩니다.

지금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미국 미술 300년 전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전 미리 휴관 시기 및 관람시간 등을 확인하고 방문하세요. 다음 번에도 더욱 알찬 내용으로 여러분들을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