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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종이 슬러지 소각물질 재활용 기술 개발, 원자재 낭비 최소화

INSIDE/한솔 뉴스룸

by 한솔BLOG 2021. 10. 2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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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는 포장용 종이 원재료를 재활용하는 친환경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종이 생산 후 버려지던 슬러지 소각 물질에서 재활용 가능한 성분을 추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올해 8월 특허 등록을 완료했습니다.

 

슬러지(sludge) 하수처리를 하거나 정수를 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침전물을 의미합니다. 오니(汚泥)라고도 하는 슬러지는 처리과정이 매우 힘들어 안정화시킨 뒤 탈수하여 매립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슬러지의 양이 많아지면서 더 이상 매립이 힘들어져 탈수 후 소각하는 방법이 최근에는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슬러지 소각물질
포장용 종이 원재료로 재활용

 

 

 

 

한솔제지는 2019년부터 연구를 진행해 종이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슬러지 소각 물질을 포장용 종이 원재료로 재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신기술을 개발한 것입니다. 이 기술은 지난 5월 종이 원료로의 재활용 가능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한국환경공단의 1차 재활용 환경성 평가심사를 거쳐 국립환경과학원의 최종 승인을 받아 안전성을 입증했습니다.

 

이 기술은 자체 개발한 특수공정을 통해 슬러지 소각물질에서 유해물질과 이물질을 제거한 후 나머지를 원료로 재활용하는 것입니다. 원료화 과정을 거치면 기존 매립하던 슬러지 소각 물질의 약 80%가량을 감소시키게 됩니다.

 

한솔제지 대전공장은 해당 기술의 설비투자를 완료하여 8월부터 양산에 적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공장 내 폐기물 배출 최소화를 추진하여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입니다.

 

 


종이 슬러지 소각 물질 재활용 기술은 제지공정에서 버려지는 자원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원자재 낭비를 최소화해 경제적 효과도 높습니다. 한솔제지는 앞으로도 친환경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 생산부터 재활용까지 전 과정에서 폐기물 배출 최소화를 목표로 ESG 경영을 강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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