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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인티큐브, 펫 케어 플랫폼 구축 위해 ‘닥터맘마’ 인수

INSIDE/한솔 뉴스룸

by 한솔BLOG 2021. 10. 21.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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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의 정보 시스템 사업 계열사 한솔인티큐브가 ‘닥터맘마‘, ‘닥터라보’ 등의 펫 푸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스티커스코퍼레이션의 지분 60%를 인수했습니다. 스티커스코퍼레이션은 수의사 출신 대표가 2019년 3월 창업한 유망 스타트업입니다. 

 

스티커스코퍼레이션 제품들은 수의(獸醫) 영양학과 반려동물의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합니다. 반려동물의 개체, 나이, 질환에 따라 필요한 영양분을 중심으로 맞춤형 사료를 판매합니다. 

 

농식품창업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해 그 성장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곳입니다. 간식, 영양제, 스킨케어, 구강케어 등 팻 케어 토털 브랜드로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습니다.

 

 


한솔인티큐브 IT 역량 결합해
의료 데이터 기반 맞춤형 사료 판매
펫 케어 플랫폼 기업 성장 목표

 

 


 
국내 펫 푸드 시장 1조 3329억 원, 4년 새 56% 성장

 

1인 가구 증가와 저출산, 고령화로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반려동물 가구 수가 늘면서 국내 펫 푸드 사료 시장규모는 꾸준한 증가세였습니다. 여기에 코로나19 사태로 집에서 반려동물과 시간을 보내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 펫푸드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88조 규모로, 오는 2023년까지 102조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2020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638만 가구로, 전체 2304만 가구의 27.7%로 집계됐습니다. 반려동물 양육 가구 비율은 2010년 17.4%에서 2015년 21.8%, 2019년 26.4%, 2020년 27.7%로 매년 증가세입니다.

 



2020년 국내 펫푸드 시장은 1조 3329억 원 규모로 전년 대비 9.9% 증가했습니다. 2016년의 8537억 원과 비교하면 4년 새 시장 규모가 56.1% 커졌습니다. 또한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은 사료를 주기 전에 직접 먹어보는 등 품질 좋은 펫 푸드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시장조사 기업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2021년 한국 소비자들이 강아지, 고양이 마리당 소비하는 펫 푸드 비용은 연간 135달러로 글로벌 평균인 118달러를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펫 케어 플랫폼 구축해 외국 브랜드와 경쟁

 

시장 규모는 크지만 시장 환경이 만만한 것은 아닙니다. 외국 업체들은 100년 넘게 쌓아온 노하우를 가지고 국내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시장 성장에 맞춰 더욱 활발하게 영업망과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반려인들도 국산 사료보다 유명 외국 사료를 더 선호합니다. 

 

국내 펫 푸드의 역사가 짧은 데다 사료 재료로 쓰이는 육분이나 내장, 부산물 등을 향한 불신이 크기 때문입니다. 잘 모르는 국내 제품을 먹이기보다 모두가 다 아는 해외 제품을 먹이는 편이 낫다는 생각인 것입니다. 

 



이러한 불안을 불식시키기 위해 한솔인티큐브는 자체 개발한 AI 역량과 다년간 축적한 고객 관계 관리 역량을 결합해 펫 케어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건강하게 반려동물을 관리하고 싶어하는 반려인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반려동물 복지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건강 기능성에 초점을 맞춘 팻 케어의 질적 성장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한솔인티큐브가 이번 닥터맘마 인수를 통해 성숙한 시장으로의 전환에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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