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픽사, IBM 등 글로벌 혁신 기업들이 앞다투어 도입하고 있는 새로운 협업 업무 툴이 있습니다. 바로 제2의 아이폰, 차세대 MS라는 극찬을 받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 “노션 (Notion)” 입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입소문을 타다 2020년 여름 한국어 버전을 정식 출시한 뒤로 MZ세대 사이에서 “노션” 열풍이 뜨거운데요. 이미 직장에서 업무 용도로 혹은 개인 메모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아직 “노션”이 무엇인지 모르거나 사용해보고 싶었지만 막막했던 분들은 모두 주목해주세요! 떠오르는 생산성 어플 “노션”의 똑똑한 활용법을 저희 한솔이 소개해드립니다.
늘 푸른 생각 늘 푸른 한솔이 준비했습니다
“노션”이 뭔데 그거 어떻게 하는 건데!
저희 한솔이 알려 드릴 게요
“노션”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유연한 문서 작성 및 공유를 가능하게 하는 생산성 애플리케이션입니다. iOS와 안드로이드, MAC과 윈도우, 웹페이지 등 모든 작업 환경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제공하는 주요 기능으로는 팀 위키, 프로젝트와 작업 그리고 메모와 문서가 있습니다.
팀 위키는 말 그대로 다양한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클라우드 스페이스입니다. 기업은 사무실 방침, 회사 목표, 직원 연락처 정보, 엔지니어링 관행 등의 중요한 정보를 한 곳에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하위 페이지를 무한대로 생성할 수 있어 문서를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고 리스트, 이미지, 임베드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를 추가하여 가독성이 좋게 문서를 디자인할 수 있는데요. 특히, 문서의 공유 범위 설정을 통해 팀원들과 혹은 고객들과 활발히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힙니다.
프로젝트와 작업의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합니다. 프로젝트 로드맵을 공유하여 모두가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을 파악할 수 있고 업무 프로세스에 맞게 작업을 데이터베이스에 정리할 수 있습니다. 캘린더, 스프린트 등 다양한 형태로 프로젝트를 관리할 수 있으며 담당자를 할당하고 작업 진행 상태를 표시할 수 있어 작업의 효율적인 분배와 체계적 진행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메모와 문서 기능은 “노션”이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 이용자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는 이유 중 하나인데요. 단순한 텍스트 입력 이상의 기능을 갖추어 개인의 취향과 필요에 맞게 문서를 디자인할 수 있습니다. 백지의 캔버스 안에 텍스트, 페이지, 할 일 목록, 이미지, 캘린더, 테이블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 팀과 문서를 공유하여 협업하거나 웹에 게시할 수도 있습니다. “노션” 이용자들은 ‘힙’해서 좋다고 답하기도 했는데요. 그만큼 MZ세대가 선호하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스타일과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더욱 구체적인 “노션”의 활용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기업의 인사부에서는 “노션”을 회사 위키 구축과 신입사원 온보딩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인사부는 내부 직원들과 공유하는 FAQ 페이지를 생성해 비슷한 내용의 질문에 여러 번 같은 답을 하는 불필요한 반복 프로세스를 줄입니다. 또한, 경비규정, 휴가 정책, 복리후생 정책, 업무 가이드라인을 “노션”으로 아카이빙해 둠으로써 신입사원이 조직 문화와 정책을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도 합니다.
세일즈팀은 고객관리시스템 (CRM) 구축과 하나의 플레이북 공유를 위해 “노션”을 활용합니다. 팀원들과 협업하여 하나의 문서를 수정하고 최신 버전을 실시간으로 공유함으로써 빠르고 정확하게 영업 활동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마케팅팀은 콘텐츠 캘린더로 “노션”을 활용하는데요. 프로젝트 별 마감 기한과 담당자를 할당하여 체계적으로 콘텐츠 발행을 관리합니다. 앞서 소개했듯 작업의 진행 상태를 ‘시작 전’, ‘진행 예정’, ‘진행 중’ 등으로 표시할 수 있어 타임라인 관리에 무척 유용하다고 합니다.
개인 용도로 “노션”을 가계부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지출 항목 별로 보드를 만들고 표의 계산 속성을 이용하면 항목 별로 수입과 지출 내역을 한 눈에 확인하여 효율적으로 소비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차량 공유 서비스 기업 쏘카 (Socar)는 “노션”을 쏘카의 기술과 데이터를 세상에 공유하는 쏘카 기술 블로그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쏘카 데이터 그룹은 새로운 연구를 “노션” 문서로 아카이빙하여 적극적으로 외부에 내용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협업 기능을 이용해 누구나 주제를 제안하거나 초안을 작성할 수 있는데요. 이는 중요한 인재유치 방안 중 하나로 우수한 기술인력을 채용하기 위해 쏘카의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엔지니어들에게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동네 기반 중고거래 서비스 기업 당근마켓은 2020년 직원 수가 10명에서 무려 70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는 가운데, 당근마켓은 신입 직원들이 입사하는 과정에서 회사의 핵심 가치가 희석되어서는 안 된다고 판단했습니다. 따라서 "노션" 페이지를 활용하여 회사의 핵심 가치를 구성원들과 효율적으로 공유하고 있는데요. 당근마켓의 신입 직원들은 “노션” 계정에 로그인하면 당근마켓의 미션, 팀 구조, 심지어 회사 인근 음식점 정보까지, 모든 중요 정보를 잘 정리해 둔 당근마켓 위키를 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신규 입사자도 회사 문화에 자연스레 녹아들어 누구나 동일한 가치를 기반으로 근무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차세대 워크 스페이스 “노션”의 세부 기능과 다양한 활용 방법, 기업 활용 사례까지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궁금증이 많이 해결되었나요? 오늘 설명드린 내용은 노션 홈페이지에서 더욱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형태의 문서 작성 툴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다소 낯설고 어렵지만, 사용법을 익히고 나면 그 어떤 앱보다 자주 사용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오늘 저희 한솔이 전해드린 활용 팁을 참고하셔서 다양한 업무와 개인 문서 작업에 "노션"을 유용하게 활용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럼 저희 한솔은 더욱 흥미로운 주제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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