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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을 위한 식물 키우기의 모든 것- 반려식물부터 텃밭 가꾸기까지

INSIGHT/청춘+

by 한솔BLOG 2017. 4. 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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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자취생활에 활력이 될 수 있는 반려식물을 키워보는 것은 어떨까요? 최근 황사와 미세먼지로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반려동물처럼 작은 화초나 식물들로 상쾌한 공기는 물론 허전한 마음까지 채워보는 것은 어떨까요? 뿐만 아니라, 삭막해 보이는 자취방에 산뜻한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 효과까지 줄 수도 있겠죠? 그럼 지금부터 내게 맞는 반려식물 추천부터 기르는 방법까지! 자취생 여러분들의 반려식물 키우기 편 지금부터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음을 힐링 하는 반려식물 키우기

실내에서 키우는 화초는 실내의 공기 오염물질을 정화하거나 가습기의 역할을 대신해주는 등 다양한 효과를 낼 수 있는데요. 무엇보다 가장 큰 이유는 심신의 건강을 안정시키고, 마음을 힐링해주는 존재가 되어주기 때문 아닐까요? 식물이 자라면서 느끼는 뿌듯함, 또 그로 인해 얻어지는 기쁨이 있습니다. 그만큼 외로운 자취 생활에 식물을 키우는 것만큼이나 생활에 활력이 되는 존재는 없을 겁니다! 


식물 키우기가 처음인 초보자분들이어도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지금부터 나에게 맞는 식물 추천부터 식물 물주기 기본 상식 그리고 알아두어야 할 식물 용어 사전까지 모두 알려드릴 테니까요!

나에게 맞는 식물 고르기

반려동물을 키울 때처럼 식물 초보자라면 식물을 고를 때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우선 자신의 집 환경과 생활 습관을 따져봐야 하는데요. 집안에 햇볕이 잘 들지 않는다면, 그늘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을 골라야 합니다. 또한, 바빠서 물을 자주 못 준다면, 한 달에 한 번만 물을 주는 식물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죠? 


1. 실내에서 키우기 쉬운 ‘다육식물’

 


다육식물은 사막처럼 수분이 적고 건조한 날씨의 지역에서 자라는 식물로, 땅 위의 줄기나 잎에 많은 양의 수분을 저장하고 있습니다. 선인장이 대표적인 다육식물인데요. 물은 2주에 한 번만 주면 되니 물을 주기 바쁜 자취생 여러분들이 키우기 부담이 없는 식물입니다. 게다가 가격도 저렴하며 작은 크기라 책상 위에 올려놓기에도 좋습니다! 오히려 물을 많이 준다면 빨리 시들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2. 핫한 반려식물 ‘마리모’

 


마리모는 요즘 핫한 반려식물로 떠오르고 있죠! 지친 하루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 꼬리를 흔들며 반겨주는 강아지 같은 애완식물입니다. 마리모는 유리병 안에 넣기만 하면 키울 수 있는데요. 유리병 안에 자신이 원하는 작은 소품도 함께 넣는다면 더욱 개성 있는 반려식물이 됩니다. 녹조식물인 마리모는 추위를 좋아하는 식물이기 때문에 더운 여름철 물 온도에만 주의하면 됩니다. 일주일에 한 두 번씩 물을 갈아주어야 하기 때문에 손이 많이 가지만, 대신 정말 동물을 키우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공기 정화 식물 ‘스파티필름’ 

 


스파티필름은 대표적인 공기 정화 식물 중 하나입니다. 스파티필림은 음지나 햇빛이 있는 곳 모두 가리지 않고 어느 곳에서나 잘 자라는데요. 물은 15일에 한 번만 주면 되고, 다른 식물들과는 달리 꽃이 피기 때문에 키우는 보람이 두 배가 됩니다. 자취방의 쾌적한 공기를 원한다면, 스파티필름을 추천합니다!


식물 물주기 기본상식


식물의 물주기는 식물을 키우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이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물 주는 것이 간단하고 쉬운 듯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식물을 죽이는 가장 큰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식물  물주는 방법을 잘 숙지하셔서 건강한 식물 키우기에 도전해봅시다!


1. 정기적인 흙 관리

공기층이 충분하고 영양이 풍부한 흙에 식물을 키워야 합니다. 만약 건조하고 딱딱해진 흙에 물을 준다면, 물이 그대로 쓸려 내려가 버리고 말겠죠? 건강한 흙에 물을 주어야, 그만큼 수분을 머금고 있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식물의 뿌리도 물을 빨아들일 수 있는 시간이 충분합니다. 


2. 식물 특성에 맞는 물주기

식물마다 물을 주어야 하는 시기나 양이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성에 맞게 물을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일부 식물들은 며칠 혹은 몇 주 동안 흙이 말라 있는 기간이 필요한 경우도 있으며, 흙에 계속 물기가 있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식물의 필요에 따른 물 주기 빈도와 성장의 관계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3. 고인 물 모두 버리기

일반적으로 물이 밑에 빠질 때까지 물을 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화분의 물이 모두 빠지고 나서 받침에 고인 물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요. 반드시 버려주어야 합니다. 만약 버리지 않고 놔두게 된다면 하루 혹은 이틀 사이에 뿌리가 상할 수 있답니다. 만약 화분의 흙이 너무 빨리 말라 물 빠짐이 너무 잘 된다면, 물을 천천히 부어 흙이 물을 머금을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하나의 팁입니다. 


간단한 식물 용어 사전

인터넷이나 식물 관련 서적을 보다 생소한 단어에 당황하셨나요?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식물에 대한 기본 용어를 안다면 식물을 키울 때 더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겁니다.  


잎차례 : 줄기에 잎이 달려 있는 모양. 대표적으로는 어긋나기, 돌려나기, 마주나기 그리고 뿌리나기 등이 있다.

어긋나기 : 잎이 줄기 마다마다 방향을 달리하여 하나씩 어긋나는 것

돌려나기 : 마디 하나에 세 개 이상의 잎이 돌려나는 것

뭉쳐나기 : 여러 개의 잎이 짧은 줄기에 무더기로 나는 것

마주나기 : 잎이 줄기 마디마디 두개씩 마주 붙어 있는 것

근경 : 뿌리잎. 땅속줄기에서 땅 위로 나온 잎

꺾꽂이 : 어미 화초의 가지나 줄기 그리고 잎의 일부를 떼어내는 것. 식물을 번식시키기 위한 가장 쉽고 간편한 방법

저면관수 : 화분 위에서 물을 뿌려주는 것이 아니라 식물이 심어진 화분 전체를 물속에 담그는 것


자취생의 작은 텃밭 만들기


자취 공간에 나만의 작은 텃밭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자급자족할 수 있는 채소나 과일을 직접 기르는 재미가 있어서 자취생활의 소소한 즐거움이 될 겁니다! 


텃밭 준비물과 주의사항 

즐거움이 텃밭을 만들 때 필요한 준비물과 주의사항이 몇 가지 있습니다. 텃밭을 기르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들이 있는데요. 우선 바람과 햇빛이 들어오는 창문이 있어야 합니다. 통풍이 되지 않으면 속에서 썩을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물이 고이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바닥 대신 탁자에 올려두어 바닥이 흙과 물로 범벅되는 상황을 막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계절별 식물을 잘 결정하는 것인데요. 사계절에 따라 햇빛의 양과 강도가 다르기 때문에 이에 맞도록 식물을 선택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상추의 경우, 봄과 가을에 키우기가 적합하지만, 여름의 경우에는 햇빛의 강도가 세기 때문에 타서 죽을 염려가 있습니다. 


1. 용기

텃밭의 가장 기본 준비물을 바로 식물을 담을 수 있는 용기입니다. 마트에 가면 쉽게 살 수 있는 채반인데요. 일반적으로 야채를 씻어 물을 빼기 위한 용도로 사용됩니다. 텃밭에서 식물들을 키울 때 매우 유용하게 쓰이는 도구입니다!


2.     스펀지

스펀지는 씨앗을 싹 틔울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스펀지에 물을 축축하게 적신 다음에 씨앗을 놓고 용기에 뚜껑을 닫아 보관합니다. 이때 어둡고 따뜻한 곳에 보관해야 싹이 자라날 수 있습니다. 


상추와 깻잎 그리고 토마토 기르기! 

자취 생활을 하게 되면 잘 못 챙겨 먹을 거란 생각은 노! 자취방 뒷 마당이나 건물 옥상 등 여러 공간을 활용하여 직접 채소를 키우는 자취생들도 있습니다. 식료품의 가격도 오르고 건강한 음식에 대한 관심도 커져가면서 직접 자급자족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비교적 키우기 쉬운 상추와 깻잎 그리고 토마토 재배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상추

상추는 일 년에 3모작 정도를 할 수 있습니다. 상추가 어느 정도 자란다면 다시 옆에 씨를 뿌리면 되는데요. 그렇게 3번 정도 하게 되면 봄부터 가을까지 상추를 계속 먹을 수 있습니다! 물론 너무 뜨거운 날씨라면 발아가 되지 않기 때문에 가장 더운 시기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입맛이 없을 때 뽑아낸 잎들을 모아 새싹 비빔밥을 해 먹으면 정말 꿀맛이겠죠?


2. 깻잎

깻잎도 상추와 마찬가지로 비교적 쉽게 키울 수 있습니다. 우선 들깨는 재배특성에 따라 두 종류로 나뉘는데요. 들기름이나 들깨가루를 만들 수 있는 종실용 품종도 있으며, 깻잎 수확을 목적으로 하는 잎들깨 전용품종이 있기 때문에, 구매하실 때 잘 구분하셔야 합니다! 주로 깻잎을 심는 시기는 4월 말에서 6월 중순입니다. 심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적당히 물을 준 흙에 1cm 깊이의 구멍을 내어서 종자 5알 정도를 심어 흙은 가볍게 덮어주면 끝! 고기를 구우며 내가 직접 재배한 깻잎으로 싸 먹는다면 자취생활 이보다 부러울 수 있을까요?

 


3. 토마토

토마토는 일반 토마토와 방울토마토를 함께 심어 더욱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데요. 열매채소 중 비교적 쉽게 키울 수 있는 작물입니다. 계절의 영향도 거의 받지 않아 언제나 재배가 가능한데요. 매우 추운 환경만 아니라면 무리 없이 잘 자라며 다른 채소에 비해 음지에 키웠을 때 수확량이 많은 것이 장점입니다! 한가지 주의사항은 토마토는 나무나 철로 된 기둥을 세워주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지금까지, 자취생들을 위한 식물 키우기 편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식물 키우기 팁 참고하셔서 자취 생활을 적적함도 덜어내고, 마음의 힐링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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