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한솔 블로그에서 2016년 하반기 주요 시사용어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오늘은 새해를 맞이하며 2017년 상반기에 알아두면 좋은 시사용어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앞으로 다가올 2017년에 예측되는 키워드를 잘 알아두면 취업 준비에도 물론, 기본상식을 키우는 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2017년 상반기 주요 시사용어, 함께 알아볼까요?





치열한 사회 속 새로운 젊은 세대를 반영한 시사용어


X세대부터 밀레니엄 세대까지시사용어는 기본적으로 사람들의 모습, 행동과 생각, 소비 습관 등, 현시대의 트렌드를 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생활방식을 기준으로 집단을 새롭게 정의하기도 하는데요. 지금부터 2017년에 주목을 받을 새로운 세대들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얼리 힐링 / 뉴노멀 중년

주로 중장년 때 즐길법한 여유로운 여가 생활을 요즘엔 20~30대 때부터 일찍 시작하여 지친 자신을 위로하고, 얼리힐링 (early healing)을 한다고 합니다. 얼리힐링족은 가정을 꾸리고 안정을 찾고자 하는 욕구는 있으나, 현실의 벽과 직면하여 결혼과 육아보단 사회 속 빠른 적응과 인생을 즐기고자 하는 마음을 더 우선시하여 늘어났습니다.

이에 반면 40대와 50대의 중년층은 주로 젊은 세대가 즐기는 취미활동을 시작한다고 하여 뉴노멀 중년 (new normal middle age)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습니다. 뉴노멀 중년은 스포츠, 공부, 미용 등 끊임없이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자기계발에 투자합니다. 


싱크족

기존엔 딩크족 (DINK, Double Income, No Kids)이라고 하여 정상적인 결혼생활을 하는 맞벌이 부부가 의도적으로 2세를 갖지 않는 모습이었는데요, 최근엔 싱크족 (SINK, Single Income, No Kids)이라고 하여 결혼을 하지 않아 경제활동을 한 명만 하고 자녀도 두지 않는 가족 형태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싱크족은 부부가 각각 경제활동과 가사를 담당하지만 2세는 갖지 않는 형태, 혹은 결혼을 하지 않고 1인 가족을 유지하고 있는 형태로 볼 수 있습니다. 


픽미세대

올 초에 큰 주목을 얻은 Mnet의 ‘프로듀스 101’ 프로그램을 기억하시나요? 101명의 연습생 중에서 11명만이 선택받는 스토리에 맞게 ‘Pick Me’이라는 대표곡이 공개됐는데요, 그 모습이 마치 선택받기 위해 매일 치열한 경쟁을 하는 요즘 젊은 세대를 닮았다고 하여 픽미세대 (Pick Me Generation)이라는 신조어가 생겼습니다. [2017년 트렌드 코리아]에서 소개된 픽미세대는 각종 자격증과 스펙으로 어느 때보다 뛰어난 인재들이지만, 뽑히기 위해 간절함을 품고 사는 20대와 30대들을 지칭하고 있습니다. 




젊은 세대의 생각과 행동이 반영된 시사용어

 

시사용어는 사람들의 행동뿐만 아니라 어떤 생각을 하는지도 담고 있습니다. 요즘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이러한 마인드가 어떤 행동으로 이어지는지 볼 수 있는 시사용어 3가지를 아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다지털 디톡스

‘디톡스’는 건강관리와 다이어트를 위해 몸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행동인데요, 여기에 ‘디지털’을 합성하여 스마트폰, TV, 컴퓨터 등, 전자기기 중독을 극복하고자 하는 생각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디지털 디톡스를 위한 여러 방법 중 대표적으론 정해둔 시간 동안 스마트폰의 모든 기능을 차단하는 어플과 전원을 자동으로 끄는 기능, 혹은 단체 모임에서도 서로의 얼굴을 보고 대화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한곳에 모아두는 게임의 형태로도 나타났습니다. 디지털 네이티브로 태어났지만 이에 대한 지나친 의존성을 피하고자 하는 생각에서 나타난 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욜로 (YOLO)

YOLO는 You Only Live Once의 약자로, ‘한 번뿐인 인생 즐기면서 살아보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욜로는 작년에 오바마 대통령이 유머러스한 영상에서 외친 후 퍼졌는데요, 요즘처럼 고단하고 지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그냥 그 순간을 즐기고자 하는 욜로 마인드가 재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는 젊은이들의 관심사, 소비, 그리고 여가 활동으로도 연결될 수 있으므로 욜로 라이프를 겨냥한 상품과 서비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각자도생 / 1코노미

지치고 희망을 잃은 채 살아가는 요즘 사람들 사이에 각자도생 마인드가 생겼습니다. 각자도생은 스스로 살아 나갈 방법을 마련한다는 의미로 현시대를 반영한 시사용어입니다. 이는 그 누구도 뒤를 봐주지 않으니 알아서 견뎌낼 방법을 모색한다는 것인데요,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개인주의적 사고방식도 증가했습니다. 요즘엔 혼자 밥 먹기 ‘혼밥’, 혼자 술 마시기 ‘혼술’, 혼자 영화 보기 ‘혼영’ 등 개인적 행동이 경제생활을 새롭게 쓰고 있습니다. 혼자 지내는 게 이제는 외롭거나 우울할 일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혼자 지내는 것을 즐기는 ‘Aloner (얼로너)’들이 증가하여 이에 맞는 상품 및 서비스도 증가할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2017년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시사용어


사람들의 소비 행태를 보면 트렌드를 더욱 쉽게 파악할 수 있겠죠?가장 잘 파악할 수 있습니다. 2017년에 새롭게 나타날 트렌드, 그리고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소비 관련 시사용어도 함께 알아보고자 합니다. 


그리너리 (Greenery)

세계적인 색채 연구소 겸 색상회사인 팬톤에선 매년 ‘올해의 색’을 지정해주는데요, 2017년의 트렌드 컬러로 Greenery를 발표했습니다. 그리너리는 신선하고 생동감 넘치는 밝은 초록색으로, 새 출발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매년 팬톤에서 발표되는 올해의 컬러는 패션과 뷰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회자되는데요. 과연 올해의 색인 ‘그리너리’는 얼마나 많은 주목을 받게될지 함께 지켜보도록 해요! 


정기배송 (서브스크립션, Subscription)

보통 정기배송은 우유, 신문, 학습지 정도로 생각하겠지만, 최근엔 생필품과 일반 소모품 등도 정기적으로 배송하는 서비스가 늘어났습니다. 예를 들어 치약, 생수, 혹은 간식 류와 같이 주기적으로 구매해야 하는 품목들인데요.. 이런 물품을 매번 직접 마트에 가서 사지 않아도 되고, 주기적인 구매를 통한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어 앞으로도 꾸준히 증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HMR / 미래음식

편의점 음식만큼 간편하지만, 품질은 더욱 뛰어난 가정 대체식품 (home meal replacement)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HMR은 주로 방부제가 들어간 즉석식품보단 요리된 가정식을 진공포장 혹은 냉동하여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는데요. 제품의 특성 상 1인 가구에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이와 비슷한 형태로 배부르기 위함보단 간편하고 빠른 영양 섭취를 위한 미래음식 (future food)도 소개되고 있습니다. 밥 먹을 시간이 부족하거나 다이어트에 집중하는 사람들에게 인기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치열한 일상에서 가끔은 여유를 갖고 든든한 식사를 챙겨 먹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시사용어는 공부로 외우기보단 현재 나의 생활과 사회 등, 주변에 관심을 두고 조금만 둘러보면 현상과 트렌드가 반영된 시사용어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한솔 블로그에서도 주요 시사용어를 여러 번 소개해드렸는데요, 앞으로도 한솔 블로그와 함께 시시각각 변화하는 트렌드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두고 알아가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한솔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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