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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그룹/한솔CSN] 군산항 항만운영팀의 하루를 소개합니다.

INSIDE/한솔 사람들

by 한솔BLOG 2012. 11. 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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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기와 혹서기만 있는 군산항에서 프로의 기질을 갈고 닦다

한솔 CSN은 한솔그룹 계열사의 물류 인프라 확충 및 물류 통합 관리, 물류 혁신 활동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CSN은 'Cyber Service Network' 또는 'Customer Satisfaction Network'을 뜻하며 첨단 IT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e-Service와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추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전북에 위치한 군산항은 봄과 가을은 일 년을 통틀어 두 달이 채 되지 않기 때문에 한솔CSN 군산항의 작업장은 언제나 영하 20도와 영상 40도를 오가는 궂은 날씨입니다. 오늘은 이런 날씨 속에서도 고객사의 물품을 안전하게 하역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군산항 항만운영팀 이승찬 대리의 하루를 들여다 보려고 합니다.



AM 08:00 모선 스케줄 체크


모선(작업 제어 및 작업 획득물의 저장 가공 시설을 갖춘 해상의 대형 지휘선) 스케줄 체크는 이승찬 대리의 가장 중요한 업무입니다. 하루에도 여러 척의 배가 선적하므로 다른 배들과의 스케줄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은 펄프가 들어오는 날이라서 날씨가 좋아야 하는데, 다행히 비는 안 온다고 하니 하역하다가 중단되는 일은 없을 듯합니다.








AM 09:00 모선 입항 후 펄프 하역작업

3일이나 애를 태우던 모선이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길이 200m, 중량 5만톤 규모의 이 모선은 미국에서 수입된 펄프를 싣고 군산항에 도착했습니다. 지금부터 작업을 시작하면 내일 오전 11시가 넘어야 하역작업이 마무리 됩니다. 오늘도 밤샘 근무입니다. 하역작업은 항만 하역인원과 장비운영자, 차량 운전자 등 총 50여 명이 한꺼번에 합니다. 시간이 돈이다 보니 많은 물건을 빨리 하역하여 창고에 안전하게 쌓아야 하기 때문에 그야말로 손발이 척척 맞아야만 사고 없이 무사히 작업을 마칠 수 있습니다.





AM 11:00 부두 운영회의 참석


모선 하역작업을 체크한 후 부두 운영회의에 참석합니다. 부두에 입항하는 배가 많으므로 입항 스케줄, 하역 시간 등을 꼼꼼하게 체크하여 우리 업무는 물론이고, 다른 회사 업무에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효율적으로 작업을 운영해야 합니다.








PM 01:00 창고의 롤 페이퍼 입·출고 관리


어제 들어온 롤 페이퍼는 지금 출고를 기다리고있습니다. CSN 군산사업장에서 취급하는 물건은 단순합니다. 원목과 펄프, 그리고 롤 페이퍼인데 생산성이 높기로 이름나 있습니다. 창고에서는 한솔그룹 계열사 물류와 TPL물류가 균형을 맞추고 있습니다.







PM 04:00 일일 서류 작업


현장 업무의 진행 상황만큼이나 서류 업무 또한 중요합니다. 현장 업무 체크와 동시에 하루하루의 서류를 마감해 현장 업무가 원활하게 돌아가도록 하는 것 또한 이승찬 대리의 중요한 업무입니다.








PM 05:00 안전관리 및 밤샘 작업 준비



대부분의 하역 물품들이 하나에 1톤이 넘는 물건들이다 보니, 무엇보다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적재는 잘 되어 있는지, 좋은 상태로 보관 어있는지 체크하는 것도 그의 일과 중 하나. 항만운영팀의 업무는 설 연휴와 추석 연휴를 제외하고 배가 입항하면 출항할 때까지 주말도 없고 밤낮도 없지만, 하역과 선적이 무사히 끝나고 배가 떠나갈 때의 그 뿌듯한 보람으로 오늘도 작업에 만전을기합니다.






지금까지 춥고 더운 군산항에서 밤낮없이 한솔그룹 계열사의 물류에 차질이 없도록 열심히 근무를 하고 있는 이승찬 대리의 하루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현장에서 뛰는 한솔CSN 가족들을 만나 보면 그들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에 깜짝깜짝 놀라곤 한답니다. 이런 분들이 계시기에 한솔CSN이 잘 성장할 수 있는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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