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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그룹, 전주시와 전통한지 보존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INSIDE/한솔 뉴스룸

by 한솔BLOG 2025. 5. 1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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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역사 속에서 우리 민족의 삶과 함께해 온 소중한 문화유산, 한지!

한지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한솔그룹과 전주시가 '한지문화 보존 및 한지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한솔그룹과 전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한지의 안정적인 보존 기반을 마련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인데요. 특히, 한지의 원료인 닥나무 재배 및 공급 확대, 한지 후계자 후원 및 양성 사업국내산 한지 원료의 안정적 수급 기반을 마련하고, 한지 제작 기술을 이어갈 후계자를 양성함으로써 한지 문화의 단절을 막고 한지 산업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이번 협약은 기업과 지자체가 손잡고 우리 고유의 문화를 지키고 발전시켜 나가는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국내 제지 산업을 선도하는 한솔그룹과 한지의 본고장인 전주시가 함께 힘을 모은다는 점에서 전통한지의 생명력을 되살리고 그 가치를 널리 확산시키는 데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닥나무 재배 및 공급 확대, 한지 후계자 양성 등
한지 문화의 지속적인 보존 기반 마련




 

전통한지의 시작, 닥나무 3,550그루 식재

한지의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원재료는 바로 닥나무입니다. 하지만 최근 국내에서는 자생지 감소, 산업 위축 등으로 인해 닥나무 수급에 어려움을 겪으며 상당 부분 해외에 의존해 오고 있었습니다.

 

이런 현실을 극복하고자 지난 4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닥나무 식재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한솔그룹 임직원과 전주시 관계자 등 약 30여 명이 참여해 닥나무를 직접 심으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서 한솔그룹은 전주시와 업무협약을 맺으며 100그루의 닥나무를 식재한 바 있으며, 이번 행사를 포함해 지금까지 전라북도 지역에 총 3,550 그루의 닥나무를 심으며 한지 원료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한 기반을 다졌습니다.

 

앞으로 전통한지의 원료로 자라나게 될 닥나무들은 우리 문화유산의 뿌리를 튼튼하게 지켜줄 든든한 자산이 될 텐데요. 단순히 나무를 심는 데 그치지 않고, 한지의 생명력을 회복하고 우리 전통문화를 미래로 이어가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통한지 계승할 '미래 장인' 육성 지원

한솔그룹은 전통한지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전주시와 전주문화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전통한지 장인대학' 교육 사업을 공식 후원합니다.

 

'전통한지 장인대학'은 전통한지의 명맥을 이어갈 후계자를 양성함으로써 한지 산업 생태계의 위기를 극복하고, 다음 세대를 위한 기술 전승의 장을 마련하고자 운영되는 교육 사업입니다.  

이번 '전통한지 장인대학'은 오는 2027년까지 운영되는 장기 교육과정으로, 입문∙기초∙심화 단계로 세분화되어 교육생의 역량에 맞춘 체계적인 커리큘럼이 제공됩니다. 특히 전주 지역의 한지장과 한지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에 참여해 전통 기술을 깊이 있게 전수할 예정이며, 교육생으로 선정된 지원자들은 훈련기간 동안 ▲전주시 생활임금 수준의 교육훈련비 ▲각 과정별 통과자들에게 지급되는 장려 수당 ▲국내외 한지 관련 대학,기관,기업 탐방 기회 등을 제공받게 됩니다.

 

한솔그룹은 이번 후원을 통해 지자체와 협력해 전통산업의 미래를 함께 설계할 계획인데요. 전통한지의 맥을 잇고 그 가치를 다음 세대에 전하는 뜻깊은 여정을 함께할 예정입니다.

 

 

 


 

 

 

한지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딛은 한솔그룹!

한솔그룹과 전주시의 이번 동행으로

수천 년 동안 우리 문화와 역사를 기록해 온 한지의 찬란한 가치가 미래 세대에까지 전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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