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와 신세계푸드가 친환경 포장재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의 내용은 △친환경 종이 소재 패키지 적용 분야 확대 △연포장·용기류 등 친환경 패키지 개발 △연구인프라 공동활용·R&D 기술 교류 등으로
양사는 신세계푸드 케이크 패키지에 사용됐던 한솔제지의 친환경 종이 코팅지 '테라바스'를 비롯해 종이 연포장재 '프로테고'를 다른 제품에도 적용, 기존 플라스틱 소재가 주를 이루었던 식품용 패키지를 종이 소재로 대체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경영
플라스틱 식품 포장재 종이 소재로 전환 가속화
한솔제지가 독자개발한 코팅지 테라바스는 내수성, 내열성 등 기능적 특성과 선명한 인쇄성을 바탕으로 케이크, 샌드위치 등 베이커리류와 가공육류 등의 패키지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테라바스(Terravas)는 '자연을 담는 용기'라는 뜻으로, PE코팅을 수용성 코팅으로 대체해 재활용성이 우수하고 음식물 오염도 적습니다. 국내 식약처 위생용품 잔류 및 용출 기준뿐만 아니라 미국 FDA와 독일 BfR(연방위해평가원) 인증을 획득해 글로벌 안전성 기준도 충족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에 앞서 양사는 한국환경포장진흥원이 주최하는 제12회 그린패키징 공모전에 베키아에누보, 더 메나쥬리 등의 냉동 케이크 포장용 플라스틱 용기와 테두리를 감싸는 플라스틱 띠지를 테라바스로 대체한 '친환경 케이크 패키지'를 선보여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신세계푸드 냉동식품과 커피류 등의 패키지에는 한솔제지의 연포장재인 프로테고가 적용될 것입니다.
'보호하다'라는 뜻의 라틴어인 프로테고는 기존 종이 소재에서 구현하기 어려웠던 특수 표면처리 기술로 종이 표면에 베리어 코팅막을 형성시켜 산소, 수분, 냄새를 차단, 이름 그대로 내용물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종이입니다.
보존기한을 연장시켜 식품, 생활용품 등의 플라스틱, 알루미늄, 비닐 포장재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국내 특허를 취득한 데 이어 미국, 유럽, 일본에서도 특허등록을 마쳤습니다.
현재 프레시지 밀키트 전문기업, 롯데제과 제품의 연포장재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연간 사용량 수백 만개에 달하는 플라스틱·알루미늄 소재 일회용품이 재활용이 용이한 종이 소재로 대체될 것입니다.
신세계푸드는 가정 간편식 브랜드 '올반', 외식 프랜차이즈 '노브랜드 버거', 대안육 '베러미트' 등 식품 전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식품기업으로 식품 포장재 외에 프랜차이즈 매장 등에서 고객에게 제공되는 일회용 편의제품까지 지속적으로 친환경 소재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한솔제지는 앞으로도 유수의 기업과 협업해 플라스틱 의존도를 낮춰가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친환경 패키징 기술개발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일입니다. 국내 1위 종합제지회사 한솔제지는 종이의 변신 및 혁신을 선도해 포장재 전반에 친환경 소재가 적용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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