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많은 사람들이 나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합니다. 자신의 가치관에 맞고, 꿈과 이상에 다가갈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적극적으로 찾고 택하고 있는데요. 2017년, 주목받고 있는 라이프스타일은 무엇이 있는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한솔 그룹 블로그 독자 여러분, YOLO!” 혹시 ‘욜로’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배낭 여행객들의 성지에 가면 ‘Hello’, ‘Good Luck’이 아닌 ‘YOLO’라는 인사말을 주고받는다고 합니다. 한 단어가 일부 집단의 인사말이 될 정도로 욜로 라이프는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욜로가 무슨 뜻이고, 욜로족은 어떤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YOLO는 ‘You Only Live Once’의 약자로, 인생은 단 한 번 뿐이니 후회없이 즐기고 사랑하고 배우자는 의미입니다. 이전 세대가 미래의 행복을 위해 아껴 쓰며 현재를 희생했다면, 욜로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현재의 행복을 위해 투자하며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합니다. 내 집 마련, 노후 준비를 위한 저축이 아닌 현재 삶의 질을 높여주는 취미생활, 자기계발 등에 투자하는 것이죠.
욜로 라이프를 사는 사람들을 ‘욜로족’이라고 합니다. 이들은 ‘경험’과 ‘행복’을 얻기 위해 아낌없이 소비하는데요. 돈을 많이 소유하는 것보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돈으로 경험을 쌓는 일이 더 가치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전세금을 빼 일 년 동안 세계여행을 떠나기도 하고,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배낭여행을 떠나기도 합니다. 어떻게 보면 무모해보이는 상황들이지만, 욜로족에게는 새로운 것을 보고 느끼는 것만큼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
<출처: 에어비앤비>
욜로 라이프를 사는 사람들이 늘어나다 보니, 욜로족을 위한 서비스가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그 중 ‘에어비앤비 트립스(Airbnb Trips)’라는 서비스가 인상적인데요. 현지 셰프 혹은 예술가가 자신의 전문성을 살려 현지에서만 할 수 있는 활동을 여행객들에게 제공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도쿄에 가 저명한 킨즈키 장인에게 자기 예술을 배우고, 로마에 가 송로버섯을 채취하며 요리까지 하는 등의 이색적인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2016년 국제연합(UN)이 발표한 ‘세계 행복 보고서’에서 덴마크가 행복지수가 높은 나라 1위에 올랐습니다. 그 행복의 비결이 ‘휘게 문화’에 있다고 하는데요. ‘휘게 라이프’가 무엇인지 밑에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휘게(hygge)’는 편안함, 안락함, 따뜻함, 아늑함 등을 뜻하는 덴마크어입니다. 휘게의 의미는 넓게 사용되는데요. 가족이나 친구 등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아늑한 시간을 보내며 느끼는 소소한 행복, 일상 속에서 작지만 의미있는 순간을 발견하며 즐거워하는 것, 이러한 모든 것을 휘게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휘게족은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보내는 여유로운 시간을 가장 중요하게 여깁니다. 이들은 사람, 편안함과 같은 비물질적인 것을 가치 있다고 생각합니다. 퇴근 후 가족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는 것, 친구들과 이야기하며 휴식을 취하는 것, 연인과 달콤한 디저트를 먹는 것. 이렇게 지극히 평범하고 당연해 보이는 것에서 ‘특별한 행복’을 느끼는 삶이 바로 휘게 라이프입니다.
<출처: 네이버 책>
휘게 라이프 열풍을 가져 온 <휘게 라이프, 편안하게 함께 따뜻하게>라는 책의 저자 마이크 비킹은 휘게를 알면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는 책에서 ‘휘게한 삶을 사는 10계명’을 소개해주고 있는데요. 이 10계명과 함께라면 우리도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네요.
<휘게한 삶을 사는 10계명> 1. 조명을 조금 어둡게 한다. 2. 현재에 충실한다. 3. 달콤한 음식을 먹는다. 4. '나'보다는 '우리'. 무엇인가를 함께 한다. 5. 오늘이 인생 최고의 날이라고 생각한다. 6. 무엇을 성취했든 뽐낼 필요가 없다. 7. 휴식을 취한다. 긴장을 푸고 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8. 감정 소모하지 않는다. 9. 추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관계를 다진다. 10. 집을 평화로운 장소로 만든다. |
자신에게 필요한 것만 남길 때 행복이 배가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등장했습니다. 이들이 추구하는 ‘미니멀 라이프’는 어떤 삶인지 자세히 알아볼게요.
<출처: SK 하이닉스 블로그>
미니멀리즘은 단순하고 간결함을 추구하는 예술, 문화 흐름입니다. 이 흐름이 일상에 영향을 미쳐 등장한 것이 바로 ‘미니멀 라이프’인데요. 미니멀 라이프를 지향하는 사람들은 단순하게 살기 위해 자신에게 중요한 것만 신경 씁니다. 많은 것들을 소유하는 것이 결코 행복의 조건이 될 수 없다는 것이죠.
미니멀족은 소유와 소비의 욕망으로부터 벗어나 자신에게 필요한 최소한의 물건만을 두고 살아갑니다. 버리는 생활을 통해 삶의 여유를 찾고자 하는 것이죠. 버려야 할 것에는 물건뿐 아니라 불필요한 인간관계, 상념, 시간도 해당되는데요.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정리 정돈을 시작할 때 나에게 중요한 것이 보이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출처: 프로젝트 앤>
미니멀 라이프를 지향하는 사람이 많아진 만큼 관련 서비스가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 중 패션 렌탈 서비스인 ‘프로젝트 앤(Project Anne)’이 환영받고 있는데요. 자신이 선택한 옷을 일정 기간 빌려 입고 반납하는 시스템입니다. 타인과 물건을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소유에 대한 집착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
앞서 소개해드린 세 가지 라이프스타일 저마다의 방식이 다를뿐, 모두 행복을 추구한다는 동기와 목적은 동일합니다. 한솔 그룹 블로그 독자 여러분들은 어떤 순간에 행복하신가요? 보다 풍요로운 삶을 살기 위해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설정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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