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쌀쌀해지고 바람이 차가워지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가을에 들어섰는데요. 각종 야외 페스티벌은 이제 자취를 감추어가지만 우리에게는 단풍놀이가 있습니다! :D 점차 단풍이 들기 시작해서 10월 말이면 절정에 이를 것이라 하는데요. 오늘 한솔 블로그에서는 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를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단풍을 보러 갔는데 단풍이 없으면 안되기 때문에 미리 자세히 알아보고 가셔야 합니다 :) 너무 이르지도 않고 너무 늦지도 않게 단풍이 절정에 다다랐을 때 가는 것이 포인트!
출처: 기상청 홈페이지
첫 단풍 예상분포도와 단풍 절정 예상분포도 입니다. 여행 날짜를 결정하기 전에 참고해 주세요!
올 가을 단풍의 첫 시작은 설악산이라고 합니다. 10월 18일에 절정을 이룰 것이라고 하는데요! 설악산은 제 2의 금강산으로 불리며 단풍놀이의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룡능선, 망경대, 비선대 등이 단풍놀이를 온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데요. 특히 설악산 공룡능선은 설악산 전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 좋은 곳이라 설악산 전체가 이루는 장관을 감상하실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높은 산인만큼 높이 올라갈수록 기온이 많이 떨어지니 따뜻하게 입고 가세요 :)
설악산, 내장산 등 각종 산들이 단풍놀이로 유명한 것은 알지만 서울을 벗어나기가 부답스럽거나 등산이 싫으신 분들을 위한 서울 단풍놀이 명소 추천입니다. 경복궁, 창덕궁 이외에도 경희궁, 덕수궁, 창경궁 등 조용하면서도 기품있는 각종 고궁은 단풍을 만나 그 운치를 더하는데요. 다양한 한국 전통 건축물의 아름다움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일석이조입니다. 경복궁은 10월 28일까지, 창덕궁은 10월 말까지 '가을 달빛 기행'을 진행하는데요. 특별히 야간에 개방하여 물에 비친 달빛과 단풍이 어우러진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경복궁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2번출구 도보 약 10분
창덕궁
지하철 3호선 안국역 3번출구 도보 5분
서울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더 풍성한 자연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서울 근교 가평에 있는 남이섬도 가을 단풍놀이 준비에 한창이라고 합니다. 다른 여행지와 차별화된 점은 북한강 때문에 생기는 안개와 습기에 조금 다른 단풍의 모습을 보실 수 있다는 점인데요! 은행나무숲길은 특히 단풍놀이를 위해 찾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아름다운 단풍을 따라 쭉 걷는 낭만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죠 :) 노란 은행나무숲길의 절정은 10월 24~25일 경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가을 단풍 여행지 정보 도움이 되셨나요? 올 가을은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게 아름다운 단풍을 즐겨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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