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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기밀 유출 없이 챗GPT 안전하게 활용하는 법!

INSIGHT/라이프+

by 한솔BLOG 2025. 9. 26.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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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많은 기업들이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보고서 초안 작성, 코드 디버깅, 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력한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죠.

 

하지만 여기에는 큰 함정이 있습니다. 잘못 사용하면 회사의 기밀 정보가 외부로 유출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해외에선 직원이 챗GPT에 프로젝트 소스를 그대로 붙여넣었다가 보안 문제가 발생한 사례도 있었는데요.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안전하게 챗GPT를 활용할 수 있을까요?

한솔PNS IT 정보보안 파트 담당자에게 물었습니다.

 

 

 

 

A. ChatGPT는 전 세계적으로 운영되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입니다. 즉, 여러분이 입력한 정보는 해외 서버를 거쳐 처리될 수 있다는 뜻이죠. 따라서 개인 정보나 회사의 내부 기밀 정보는 절대 입력해서 안됩니다.

 

특히 아래 3가지 유형의 정보는 반드시 주의해야 합니다 👇

 

① 고객사 정보

회사명, 담당자 실명 및 연락처, 계약 내용, 프로젝트 세부 사항 등 이런 정보는 모두 영업 기밀에 해당합니다.

외부로 유출될 경우 회사뿐 아니라 고객사에도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 안전한 대체 방법 : 실제 이름이나 데이터를 입력하지 말고, 가명 또는 샘플 데이터로 바꿔서 활용하세요.

 

② 사내 기밀 문서

회의록 원문, 보고서 초안, 시스템 구조도, 내부 프로세스 문서 등 이런 자료에는 보안 정책이나 기술적 설정이 그대로 드러날 수 있습니다.

👉 안전한 대체 방법 : 구조를 단순화하거나, 세부 설정값·코드·문장 일부를 삭제한 형태로 질문하세요.

 

③ 미공개 경영 정보

매출·실적, 신사업 계획, 조직 개편 등의 정보가 경쟁사에 유출되면 회사에 치명적인 손실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 안전한 대체 방법 : 구체적인 수치나 일정은 제외하고, 방향성이나 개념 수준으로 묻는 것이 안전합니다.

 

 

 

 

A. 한솔PNS는 그룹웨어 내 ‘AI 안전 사용 가이드’ 를 통해 임직원 모두가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명확한 보안 지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핵심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

 

① 기업 내부 정보가 포함된 문서 입력 금지

회의록, 보고서, 기획안 등 내부 자료는 외부 AI 서비스에 그대로 입력해서는 안됩니다. 작은 문장이라도 보안 정책이나 사업 내용이 드러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② 질의 내용은 간결하게, 꼭 필요한 부분만

AI에 질문할 때는 핵심만 요약해 입력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불필요한 데이터는 위험을 키울 뿐 아니라, 일부 기업에서는 1,024byte 제한 정책을 두기도 합니다.

 

③ 소스코드 입력 시 보안 처리 필수

개발 업무 중 코드를 묻는 경우, 변수명·경로명·DB명 등 식별 가능한 정보는 변경하거나 샘플 코드 형태로 단순화해야 합니다.

 

④ 개인정보 및 회사 주요 정보 입력 금지 

이름, 연락처, 사번, 조직 정보 등은 절대 챗GPT에 입력하지 않아야 합니다. 단 한 줄의 개인 정보라도 외부 전송이 이뤄질 수 있습니다.

 

 

 

 

A. 한솔PNS는 그룹사 전체를 대상으로 연 1회 정보 보안 교육을 진행합니다. 교육을 통해 보안 사고 예방과 임직원의 보안 의식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025년도 교육 커리큘럼은 다음과 같습니다 👇

 

① 최신 보안 이슈

· 랜섬웨어, 유심 해킹, OT(운영기술) 보안 보향 등

· 현재 가장 주목해야 할 위협 사례 등

 

② 임직원 보안

· 사무실 보안, 보안 솔루션 신청 방법

· 챗GPT 등 AI 활용 시 주의사항 

 

③ 보안 사고 사례와 대응

· 국내외 사고 사례를 통해 실제 대응 방법 학습

· 개인정보보호 관련 교육

 

④ 정보보호 실천방안

· 임직원이 반드시 지켜야 할 일상 속 보안 수칙 교육

 

 

 

A. 한솔PNS는 챗GPT 보안 가이드와 함께, 문서와 데이터 유출을 막는 강력한 보안 솔루션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① DRM (문서 보안)

· 캡처·복사·붙여넣기 차단 → 기밀 유출 차단

· 권한별 문서 접근 제한 → 최소 권한 원칙 적용

· 문서 암호화 → 외부 유출 시에도 열람 불가 

· 사용 기록 추적 → 누가 언제 어떤 문서를 열었는지 기록

 

② DLP (데이터 유출 방지)

· 외부 매체 제어 → USB, 블루투스 등 제한

· 이메일·메신저 유출 방지 → 승인 절차 도입

· 웹/클라우드 업로드 차단 → 개인 클라우드 업로드 차단 및 기록

 

📌 DRM은 파일 자체에 보안을 입히고, DLP는 유출 경로를 차단하는 보안 게이트 역할을 합니다.

 

 

 


 

 

 

AI는 업무 효율을 높이는 강력한 도구이지만, 잘못된 사용은 곧 보안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내 보안 가이드라인을 철저히 지키고, 기밀 정보는 반드시 보호 조치 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솔PNS 정보보안 담당자의 말처럼, 'AI활용의 첫걸음은 보안 인식 강화'라는 점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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