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직무 이야기] 마케팅 직무 인터뷰

 

어떤 음악을 들었을 때 특정 제품의 광고를 떠올리거나, 유명한 카피라이팅을 유행어처럼 사용해 본 적 있으신가요?

이는 해당 마케팅이 시장과 고객들에게 각인되는데 성공했다는 증거예요.  

기업의 제품, 서비스,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진행하는 마케팅은 고전적인 방식에서 나아가 새로운 채널로 끊임없이 확장하고 진화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창의성을 요구하는 분야로 자리 잡았는데요.

늘 새롭고 흥미로운 아이디어로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경쟁하는 치열한 마케팅의 세계를 한솔홈데코 마케터에게 들어봤습니다! 

 

 

안녕하세요? 한솔홈데코 브랜드전략팀 차하연 책임입니다.

저는 대학을 다닐 때부터 꾸준히 마케팅 분야를 꿈꾸고 준비해서 2017년 마케팅 직무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어요.

여러 산업 분야의 마케팅을 담당하다가 작년에는 토탈인테리어 플랫폼, 올해는 인테리어 자재 마케팅 담당자로 한솔홈데코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A. 한솔홈데코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진행해요.

한솔홈데코는 가구재, 바닥재, 벽장재와 인테리어 필름 등 다양한 인테리어 자재를 생산하고 유통하는 회사예요. 이곳에서 브랜드전략팀 마케터는 다양한 제품군의 특징과 브랜드 자산을 활용해 메시지를 개발하고, 마케팅 채널 전략을 수립합니다.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자사 홈페이지와 SNS 등 온라인 채널을 운영하고, 다양한 제품에 맞는 오프라인 행사를 기획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브랜드 마케팅 업무를 담당합니다.

 

 

 

A. 제품이 세상에 나오기 전부터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실행해요.

올해 출시를 앞둔 인테리어필름의 런칭 마케팅을 담당하면서 네이밍을 함께 고민한 적이 있어요. 현재 시장의 리딩 브랜드인 한솔홈테코의 가구재 ‘스토리보드’와 같은 패턴으로 출시한다는 USP(Unique Selling Point)를 지녔고 서로 시너지효과를 낼 수도 있겠다고 판단해서 ‘스토리필름’이라는 네이밍을 제안했고 실제 브랜드명으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브랜드나 제품의 강점을 소구할 수 있도록 상세페이지를 개편하거나 오프라인 제작물과 굿즈를 기획하는 등 필요에 따라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실현하는 것이 바로 마케터의 업무예요.

 

 

 

A. 광범위한 마케팅 영역에서 내가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 서서히 좁혀가세요.

마케팅이라는 직무는 생각보다 더 광범위해요. 콘텐츠 마케팅, 퍼포먼스 마케팅, 브랜드 마케팅 등 세부적 영역도 많죠. 어떤 산업과 브랜드를 다루는지에 따라 업무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실제 마케팅 업무를 경험해 보면서 자신이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 좁혀가면 좋을 것 같아요.

또한 시장의 트렌드가 빠르게 바뀌고 고객의 마음도 끊임없이 변하기 때문에 새로운 것을 배우고 수용하려는 자세와 함께 객관적이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우리 제품과 브랜드를 바라보는 태도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A. 내가 원하는 바를 명확히 설명하고 상대에게서 이끌어내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요.  

마케팅 직무는 다양한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필수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커뮤니케이션의 의미를 정확히 짚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각종 부서 담당자들과 에이전시 등 수많은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단순히 친절하게 대화하는 것이 훌륭한 커뮤니케이션이라고 착각할 수 있지만, 내가 원하는 바를 명확하게 설명해서 상대로부터 이끌어내는 것이 마케팅에서 진정 필요로 하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라고 생각해요.

 

 

 

A. ‘나를 통해 제품과 브랜드가 세상을 만난다.’

이 한 마디가 마케터로서 자부심을 주고 직무에 보람을 느끼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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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은 기업의 인상을 만드는 일입니다.

기업의 브랜드, 제품, 서비스가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과 방법을 이용해 크리에이티브를 발휘하고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는 역할,

마케터 직무 인터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