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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Free 종이용기 테라바스, 밀키트 전문업체 마이셰프와 친환경 패키징 개발 협약

INDUSTRY

by 한솔BLOG 2021. 10. 1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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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음식 배달 수요가 급증했습니다. 이로 인해 폐플라스틱, 폐비닐 등 플라스틱 폐기물도 많아져 쓰레기 대란이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정부는 ‘생활폐기물 탈(脫) 플라스틱 대책’을 수립하고 플라스틱 용기의 두께를 얇게 하고, 재포장 등을 금지하는 등의 억제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종이를 사용하면 깨끗이 해결될 문제인데 왜 종이 용기를 권장하지 않는 걸까요? 그건 투과성이 높은 종이를 단단히 만들기 위해 플라스틱 계열의 PE(폴리에틸렌) 코팅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한솔제지는 친환경 수성 코팅액을 적용하여 재활용이 용이하고 내수성과 내열성까지 우수한 친환경 용기 테라바스(Terravas)를 개발했습니다. 

 

 

ESG 강화를 위한 친환경 패키징 선두주자
한솔제지 테라바스

 

 

테라바스는 우수한 내수성, 내유성, 그리고 성형성까지 고루 갖춘 종이컵, 종이 용기 제품입니다.

 

‘자연을 담는 용기’라는 뜻의 테라바스는 친환경 인증, 생분해 인증, 식품 패키징 안전성 인증 등과 함께 미국 식품의약국(FDA), 독일 연방위해평가원(BfR), 유럽연합 신화학물질관리제도(EU REACH) 인증도 취득해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열과 수분에 강할 뿐 아니라 전자레인지에도 넣을 수 있어 식품용 패키지, 종이컵, 종이 빨대 등 그 활용성이 무궁무진합니다. 

 



마이셰프 용기 테라바스로 바꾼다!

한솔제지는 2021년 10월 5일 밀키트 전문업체 마이셰프와 'ESG 강화를 위한 친환경 패키징 개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공동으로 밀키트용 친환경 패키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마이셰프 밀키트에 한솔제지 친환경 종이 포장재를 적용해 기존 플라스틱과 비닐 포장재를 순차적으로 대체해 나갈 계획입니다.

 

우선적으로 마이셰프의 판매량이 가장 높은 3개 제품 포장 용기를 올해 안에 한솔제지 종이 용기 테라바스로 전환할 것입니다. 또한 한솔제지의 친환경 종이 포장재 프로테고도 활용할 예정입니다.

 

식재료용 적용 테스트를 거쳐 2025년까지 기존 비닐 포장재를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급성장하는 밀키트 시장에서 한솔제지 친환경 패키지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식자재 쇼핑몰 배민상회도 사용 중

테라바스는 배달의민족이 운영하는 식자재 쇼핑몰 ‘배민상회’에 올해 3월부터 테라바스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밥이나 국 등과 같은 뜨겁고 수분이 많은 음식에 사용됩니다. 

 

이후 테이크아웃 종이컵 등 다양한 용품으로 테라바스의 공급 범위를 확대해 가고 있습니다. 특히 사용자는 종이로 분리배출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플라스틱 분해 500년, 테라바스 분해 12주

짧으면 몇 분 길면 하루정도 사용되는 일회용품들은 사용 후 500년간 지구 쓰레기로 남게 되거나 소각하더라도 수많은 유해물질을 배출시킵니다. 또한 종이컵 등 기존 종이 소재 용기의 경우 플라스틱 계열인 PE(폴리에틸렌) 코팅이 되기 때문에 방수성은 갖지만 재활용이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테라바스는 자체 개발한 수용성 코팅액을 사용해 95%에 가까운 재활용률을 보일 뿐 아니라 땅에 묻었을 때 생분해가 가능해 높은 친환경성을 갖고 있습니다. 

 

 

 


종이 용기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확대됨에 따라 향후 다양한 용도와 용량의 제품군을 개발해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하고 있는 식음료 분야의 용기를 테라바스로 대체하는 것이 한솔제지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종이는 높은 재활용성과 생분해성으로 현존하는 소재 중 가장 친환경적인 소재입니다. 한 번 사용된 종이는 재사용될 수 있고, 버려지는 부산물 등을 활용해 새로운 종이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한솔제지는 기록이라는 종이의 근본적인 기능을 넘어 플라스틱과 금속 소재를 대체하는 지속 가능한 자원으로서 종이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그린 매니지먼트의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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