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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간의 결실 대학 졸업장, 어떤 종이가 좋을까?

한솔BLOG 2022. 1. 28. 16:44

 


졸업시즌입니다. 대학 4년간의 결실을 만끽해야 하는 순간인데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올해도 졸업식을 담보하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홈페이지에 사전 제작한 영상을 올려 학위수여식을 대체하는 대학이 다수입니다. 그러면 정말 남는 것은 졸업장뿐입니다. 

 

이처럼 소중한 졸업장은 어떤 종이로 만들어질까요? 보기엔 비슷하지만 졸업장도 어떤 종이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그 품질이 매우 차이가 납니다. 오늘은 졸업장 인쇄용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소중한 대학 졸업장 가치 높여주는
한솔제지 오로지

 

 


 
도공지와 비도공지의 차이?

인쇄용지는 종이를 매끄럽게 만드는 코팅 즉 도공의 정도에 따라 도공지, 비도공지로 구분하며 주로 인쇄 및 필기에 사용하기 좋은 용지입니다. 책의 표지는 도공지, 책의 내지는 비도공지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졸업장은 여러 가지 용지로 만들 수 있지만 주로 비도공지인 백상지 150g, 180g과 도공지인 스노우지 150g을 사용합니다.

 

백상지는 모조지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거의 모든 서적, 출판물 등 종이류 중에서 인쇄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지질입니다. A4용지보다 조금 두껍고 광택이 없으면서 인쇄 후 가독성이 우수합니다. 백상지는 백색과 미색 두 종류가 있으며 미색 백상지는 아이보리 색상이 깔려 있습니다. 미색은 눈부심을 적게 하기 위해 무광 처리를 하여 책에 주로 쓰입니다.

 

 

 

은은한 광택이 나는 졸업장

스노우지는 팜플렛이나 카탈로그, 엽서, 명함 등에 사용되는 용지로 고급스럽고 내구성이 좋아 상장을 만드는 데 적합합니다. 촉감이 부드럽고 탄성이 좋으며, 탄탄한 두께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노우 용지는 백상지보다 가격이 합리적이어서 대량으로 졸업장이나 상장을 제작할 때에도 금액적인 부담감이 낮습니다.

 

스노우지와 아트지는 둘 다 도공지로 기본적으로 광택이 있는데 스노우지는 무광택이고 아트지는 반짝거리는 유광택이라는 점이 다릅니다. 부드럽고 촉감이 좋으며 반사율이 적어 인쇄 후 은은한 광택이 납니다. 옵셋인쇄시에는 잉크가 손에 묻어나는 일이 없도록 충분한 건조시간이 필요합니다.

 

 

졸업장, 프라이드를 높여주는 용지는?

졸업장은 나의 프라이드로 품격을 높여줍니다. 한솔제지의 오로를 사용한 졸업장이라면 그 가치가 배가될 것입니다. 오로지는 진주알의 부드럽고 은은한 펄 느낌을 재현하기 위해 펄 코팅을 한 제품입니다. 진주알처럼 부드럽고 은은한 펄 무늬가 빛의 밝기와 방향에 따라 다양한 컬러와 무늬로 연출됩니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대학 졸업생들은 새로운 환경에 대한 기대와 두려움이 공존합니다. 취업시장이 바늘구멍이 되면서 졸업이 마냥 기쁘지만은 않은 것이 현실이지만 졸업장을 바라보며 나의 4년의 노고를 기억하고 새롭게 각오를 다지시기 바랍니다.

 

 


 
졸업을 선택한 당신을 응원합니다!

고질적인 취업난과 코로나19 사태까지 덮치면서 대학 졸업유예제를 찾는 학생들이 늘고 있습니다. 졸업유예 제도는 학점 등 졸업에 필요한 요건을 갖춘 ‘수료’ 상태에서 졸업 시기만 연기해 학사 학위 취득을 유예하는 제도입니다.

 

코로나19 첫 해인 2020년 통계를 보면 국내 대학, 대학원 졸업자 3명 중 1명 이상이 미취업 상태라고 합니다. 전체 취업률은 65.1%로 전년 대비 2% 포인트 하락했고 201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졸업을 미뤄야 할 정도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용감하게 대학 문을 나서는 졸업생 여러분들,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입니다. 그런 청년들이 졸업의 문턱을 넘자마자 우울과 무기력에 빠져들지 않도록 사회의 노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올해부터 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희망적금 및 청년형 장기펀드 소득공제제도가 시행됩니다. 정체된 경제 환경 속에 청년 세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제도가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으니 잘 활용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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