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꽃다발도 정기 구독? “이색 정기 구독 서비스” 살펴보고 가세요!
구독 서비스하면 먼저 뭐가 떠오르시나요? 넷플릭스나 왓챠와 같은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정수기, 세탁기와 같은 전자제품 구독 서비스를 이제 주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데요. 최근 구독 경제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이색적인 구독 서비스들이 속속히 등장하고 있습니다. 오늘 한솔은 당장 신청하고 싶은 이색 구독 서비스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늘 푸른 생각 늘 푸른 한솔이 준비했습니다
이런 것도 정기 구독이 되나요?
언택트 시대의 다양한 구독 서비스를 소개합니다
정기 구독 서비스란?
정기 구독 서비스란 일정 기간 동안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말합니다. 신문, 우유 정기 배달 서비스가 우리에게 익숙한 대표적인 구독 서비스의 예시인데요. 현재 구독 서비스는 의류부터 뷰티, 헬스까지 다양한 영역에 접목되어 우리 일상에 스며들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집 앞까지 배달되는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정기 구독 서비스의 범위는 더 확대되고 있는 추세인데요.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2023년에 직접 제품을 판매하는 세계 기업의 75%가 정기구독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렇듯 많은 사람들이 구독 서비스에 열광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바로 매번 제품을 고르고 주문하는데 드는 시간을 아끼고 원하는 상품을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입니다. 생필품 정기 배송, 큐레이션 형 구독 서비스 등이 해당하는데요. 바쁜 현대인들에게 매번 주기적으로 구매해야 하는 생필품 쇼핑이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 구독 서비스가 편리하게 활용될 수 있는 것이죠. 또한 구독 서비스는 추가 할인이나 혜택을 제공하는 경우가 합리적인 가격이 느끼는 또 다른 매력 포인트입니다.
최근 더욱 각광받고 있는 구독 서비스 중에서도 이색적인 상품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서비스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일상에 향기와 설렘을 더하는 꽃 구독 서비스
꽃은 특별한 날에만 함께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있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바로 ‘플립플라워’의 꽃 정기구독 서비스가 그 주인공인데요. 꽃다발 사이즈와 수령 기간을 선택하면 전문 플로리스트가 만든 꽃다발이 2주에 한 번씩 배달됩니다. 매주 배달되는 꽃은 제철을 맞은 신선한 생화로 구성되어 있어 매번 어떤 꽃을 받게 될지 기대하며 기다리는 것 또한 하나의 즐거움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플라워 브랜드 ‘꾸까’ 역시 꽃 정기 구독 서비스를 운영 중인데요. 꾸까는 ‘엄마가 좋아하는 꽃’부터 ‘연인을 위한 꽃’, ‘지친 나를 위한 꽃’ 등 다양한 스타일 옵션을 제공해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꾸까는 2021년 1월 기준 구독 회원 약 25만 명을 확보하며 일상에서 꽃을 즐기는 문화를 이끌어 나가고 있습니다.
건강한 한 끼 구독
식품 정기 배송 서비스는 일상 속에서 가장 흔하게 접해볼 수 있는 구독 서비스인데요. 그중에서도 신선 식품이면서 건강식인 샐러드 정기 배송 서비스가 바쁜 직장인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외식이 꺼려지는 요즘, 배달 샐러드로 건강하고 가볍게 한 끼를 해결하려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샐러드 배송 서비스는 더욱 확대되고 있습니다. 프리미엄 샐러드 브랜드 ‘프레시코드’에서는 한 번 주문하면 최대 8주 동안 건강하고 신선한 샐러드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구독하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할인율이 올라가는 추가 혜택도 제공하고 있죠. 식단이 시즌별로 업데이트되고 자신의 식단을 취향대로 커스텀 할 수도 있어서 정기 구독을 신청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샐러드 정기 구독 도중에 수령하지 못하는 상황이 생겼다면? 샐러드 전문 브랜드 ‘스윗밸런스’는 일정 기간 수령이 불가능한 고객들을 위해 홀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스윗 밸런스는 매일, 2주, 4주 단위의 샐러드 정기 구독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수도권은 새벽배송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거실을 갤러리로 만드는 방법
오픈갤러리는 국내 인기 작가의 원화를 대여하는 미술품 렌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 달에 최저 3만 9000원을 내면 3개월에 한 번씩 그림을 빌릴 수 있죠. 3개월을 기준으로 교체가 이뤄지니 계절에 따라 혹은 자신이 원하는 분위기에 맞도록 공간에 변화를 줄 수 있는데요. 그림이 마음에 든다면 기간을 연장하거나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직접 구매하기 전 일종의 체험 기간이라 생각하여 다양한 인테리어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서비스입니다.
미래의 구독 서비스는 어떤 모습일까?
요즘 자동차 업계의 최대의 화두는 자율 주행 기술입니다. 미국의 전기차 제조 업체 테슬라는 자율 주행 기술에 구독 경제를 접목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에 따르면 올해 2분기부터 자율 주행 서비스(FSD)를 월 구독 형태로 제공할 예정인데요. 내비게이션 경로에 따라 이동할 분기점을 선택할 수 있고, 자동 주차, 호출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카카오는 사용이 편리한 구독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신분증, 자격증, 증명서 등을 카카오톡에 보관 및 관리할 수 있는 ‘지갑’ 기능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결제뿐만 아니라 상담, 계약서 작성 등의 서비스를 카카오톡 채널에서 클릭 몇 번이면 받아볼 수 있도록 만들 계획입니다. 기존 오프라인 기반으로 운영되던 번거로운 구독 절차들을 카카오톡 플랫폼에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지금까지 정기 꽃 구독부터 가까운 미래에 가능해질 자율 주행 서비스 구독까지 이색적인 구독 서비스를 함께 알아보았는데요. 소유하지 않고 소비하는 ‘구독 경제’ 트렌드는 어디까지 진화할지, 또 어떤 기발한 상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지 매우 기대됩니다. 그럼 저희 한솔은 다음 이 시간에 더욱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