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직무 이야기] 영업전략/기획 직무 인터뷰
‘회사의 꽃은 영업’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영업이 회사의 매출을 좌우하는 만큼 얼마나 중요한지 빗대어 표현한 말이에요.
그런데 꽃이 피기 위해서는 아래를 든든하게 받쳐주는 꽃받침이 필요하듯, 회사에서 영업이 더 크고 화려한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지지하고 도와주는 역할도 필요한데요. 그 꽃받침 역할을 하는 직무가 바로 영업전략/기획 직무라는 생각이 들어요.
화려한 꽃 뒤에서 묵묵하고 치열하게 최선을 다하는 영업전략/기획은 구체적으로 어떤 직무인지 한솔홈데코 브랜드전략팀 담당자의 직무 인터뷰를 통해 알려드릴게요!
안녕하세요? 한솔홈데코 브랜드전략팀 이재현 책임입니다.
저는 2020년 신입사원 공채로 한솔홈데코에 입사했습니다.
한솔홈데코는 인테리어 자재 전문기업으로 가구소재와 바닥재, 벽면재 등 종합 인테리어 자재를 제조하고 유통하는 기업인데요. 국내 최초로 뉴질랜드 해외조림 사업을 진행하고, 신재생 에너지 발전사업을 하는 등 친환경 기업으로 성장 중이랍니다.
브랜드전략팀은 한솔홈데코의 브랜드 관리, PR, 제품 마케팅 기획 및 운영, 제품 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영업 지원 부서이고요. 저는 팀에서 영업전략/기획 직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A. 영업에 도움이 되는 전략을 도출하고 제품/제도 기획 등의 업무를 담당합니다.
회사의 영업부서를 지원함으로써 매출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전략을 구상하는 직무라고 할 수 있어요. 영업에 필요한 자료조사나 제도 기획 및 운영, 제품 개발 및 기획, 영업 전략 도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요. 사업 방향성 수립 등에 유의미한 인사이트가 담긴 데이터를 확보하고자 노력합니다.
A. 매번 새로운 일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에요.
영업전략/기획 직무는 자의 반 타의 반 늘 새로운 일을 경험하게 돼요. 업무 성향에 따라 호불호는 있을 것 같은데요. 저처럼 동시에 여러 가지 일들을 수행하면서 새로운 일을 만드는 과정이 즐거운 사람이라면 영업전략/기획 직무가 아주 매력적으로 느껴질 거예요.
A. 애플리케이션의 A도 몰랐던 제가 앱을 론칭했던 순간이 기억에 남아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기획/개발 프로젝트를 맡은 적이 있어요. 앱 개발은 해본 적도 없고 관련 지식도 없다 보니 프로젝트 초반에 정말 어려웠죠. 다양한 자료를 조사하고 유튜브도 찾아보면서 입시 준비 하듯 열심히 공부했어요. 시간은 조금 걸렸지만 모두의 응원 속에서 마침내 앱을 론칭하던 순간은 저의 회사 생활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중 하나로 꼽힙니다. 그때의 벅찬 감동과 보람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어요.
A. 다양한 경험, 살아있는 정보를 축적하세요.
직무에 몸담고 있는 내내 ‘기획자란 무엇일까’ 고민했어요. 그리고 ‘다양한 고민을 통해 회사가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도록 방법을 찾는 사람’이 기획자라는 결론에 도달했죠.
그런데 회사가 원하는 좋은 기획을 하려면 결코 책으로는 배울 수 없는 것들이 있어요. 책상이 아닌 시장에서 발로 뛰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얻게 되는 살아있는 정보야말로 남다른 기획을 만드는 한끗이 되죠.
영업전략/기획 직무에 취업을 준비 중이라면 지금부터 다양한 프로젝트를 경험하시면서 그 속에서 살아있는 정보를 많이 얻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A. 저의 요청에 흔쾌히 도움을 주시는 분들을 볼 때 행복을 느낍니다.
회사에서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다른 부서, 다른 사람들과 협업이 반드시 필요하죠. 그래서 평소 다른 부서에서 요청하시는 일이 있으면 제 나름의 최선을 다해 도와드리고자 노력하는데요. 시간이 지나고 반대로 제가 요청드릴 일이 생겼을 때 흔쾌히 도와주시는 분들을 보면 ‘그동안 내가 해온 일들이 헛되지 않았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따뜻함, 뿌듯함, 소소한 행복을 느낍니다.
기획자로서 늘 새로운 일을 만들고 도전하는 즐거움과 고민이 공존하는 직무.
회사의 영업 부문을 든든하게 받쳐주는 영업전략/기획 직무 인터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