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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의 계절 가을,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하는 가을 데이트 장소 추천

한솔BLOG 2017. 10. 16. 10:00

벌써 11월이 다가왔습니다. 가을은 낭만의 계절이니만큼, 연인들이 데이트하기 가장 좋은 시기인데요. 

아늑한 도서관 데이트부터 선선한 가을 날씨를 느낄 수 있는 공원 데이트까지! 실내, 그리고 실외에서 즐길 수 있는 지금 떠나면 딱 좋을 데이트 장소들을 총집합 해봤습니다. 이번 가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따듯하게 보내세요. 


제1부. ‘아늑하고 따듯한 도서관 데이트’ 




매일 매일 비슷한 카페데이트는 뒤로하고 도서관에서 색다른 데이트를 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데이트도 하고 동시에 문화체험도 할 수 있다면 1석 2조겠죠? 국내 곳곳 멋진 도서관에 가서 좋은 책도 읽고 추억도 쌓아 낭만적인 분위기를 내보세요. 


1. 청운 문학도서관 


<출처: 종로문화재단  >


인왕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청운 문학도서관은 한옥으로 지어져 더욱 운치가 있는 도서관인데요. 마치 조선 시대에 돌아간 거 같은 느낌을 주는 한옥 건물 사이로 야외에 정원이 꾸며져 있어 들어올 때부터 눈길을 끕니다. 지하와 1층, 2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층에는 헤드폰을 이용해 시 낭송을 할 수 있는 방이 마련되어 있어요. 지하층 열람실에서 책을 읽을 수 있고, 또 미술작품도 전시되어 있으니 가보신 김에 작품도 꼭 구경하세요. 도서관 주변에 걷기 좋은 산책로가 있어 좋은 데이트 코스로 손꼽히는 청운 문학도서관입니다.


연락처: 070-4680-4032~2

주소: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36 40

운영시간: 10:00~ 19:00

휴관일: 매주 월요일, 1 1, 설연휴, 추석연휴 및 기타 관장이 필요해 의해 정하는 날 



2. 지혜의 숲   


<출처: 지혜의숲 홈페이지>


파주의 명소로 떠오른 지혜의 숲! 이 도서관은 2014년도에 설립됐으며, 출판도시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지어진 특별한 도서관입니다. 3개의 관으로 나누어져 있어, 관마다 특징이 있고 운영시간도 달라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으실 수 있어요. 특히, 지혜의 숲 3관은 게스트하우스로 연결되어 숙박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해요.  게스트하우스는 작가가 전에 살던 집을 모티브로 이용해 작가의 소장품으로 꾸며진 특별한 공간이에요. 숙박을 안 할 경우에는 밤새 책을 읽을 수도 있다고 하니 잠이 없는 커플에게 추천해요! 또, 편의점, 레스토랑, 카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니 데이트하기 간편한 곳이에요. 


연락처: 031-955-0082

주소: 경기도 파주시 회동길 145

운영시간: 1관 오전 10~ 오후 5, 2관 오전 10~ 오후 8, 3 24시간, 연중무휴

휴관일: 매주 월요일, 1 1, 설연휴, 추석연휴 및 기타 관장이 필요해 의해 정하는 날 



3. 남산 도서관 


<출저: 서울특별시교육청 남산도서관 홈페이지>


남산 도서관은 역사가 정말 깊은 곳인데요! 1922년에 처음 설립되었으며 1964년도에 개축해 지금의 모습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또 남산도서관 입구로 방향을 틀어 조금만 걸으면 아담한 공원도 있어 떨어지는 낙엽과 함께 가을의 운치를 느끼실 수 있어요. 도서관에서 책도 읽고 공원에 나와 대화도 나누며 소소하지만 색다른 데이트를 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연락처: 02-754-7338

주소서울특별시 용산구 소월로 109(후암동 30-84)

운영시간하절기 (3~ 10) 평일 07:00 ~23:00, , 08:00~ 23:00

  동절기 (11~ 2) 평일 07:00 ~22:00 , 08:00 ~22:00

휴관일매월 1,3주 월요일, 법정공휴일 



제2탄. ‘가을의 운치를 느낄 수 있는 공원 데이트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요즘, 사랑하는 연인, 가족, 친구들과 함께 실외 데이트 장소를 찾고 계신 분들이 많을 텐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가을에 하기 좋은 서울 공원 데이트 베스트 3! 소중한 사람과 함께 공원을 찾아가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며 인증샷 많이 찍고 오세요. 



1. 하늘공원  




억새와 코스모스의 만남! 둘 다 가을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죠? 한들한들 분홍색 코스모스가 피어있는 하늘공원은 예쁜 꽃들 사이에서 사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입구에 있어요. 하늘공원을 올라가다 보면 하늘을 담는 그릇이 있는데, 억새를 내려다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해요. 억새의 종류도 여러 가지라 어떤 억새들은 마치 솜사탕처럼 희고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고 하네요. 억새 물결 사이로 걸어 낭만적인 산책을 즐겨보세요.  


연락처: 02-300-5500

주소: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로 95

운영시간: 일요일 ~ 월요일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2. 낙산공원




낙산공원은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다운 곳 중 하나이며 서울시민들이 인정한 서울의 야경 명소입니다. 밤새도록 꺼지지 않는 서울 도심의 불빛을 보며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원이라고 하네요! 낙산공원을 보기 위해서는 가파른 언덕을 올라가야 해요. 조금 힘들어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올라가면 그것 또한 좋은 추억이 될 거에요. 언덕 위에는 아기자기한 카페들을 볼 수 있어요! 따듯한 커피 한잔 마시며 잠시 숨을 돌리기에 아주 좋아요. 언덕을 다 올라가면 성곽길을 따라 걸으며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다고 하니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길을 따라가 서울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전망을 보고 오세요.  


연락처: 02-2148-2843

주소: 서울 종로구 낙산길 41 (동숭동)

운영시간: 공원은 24시간 개방

공원 공식 웹사이트: http://parks.seoul.go.kr/template/sub/naksan.do



3. 올림픽공원 들꽃마루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싶다면? 올림픽공원에 있는 들꽃마루에 다녀오세요! 바람에 흔들거리는 가냘픈 모습의 코스모스가 피어 있어 가을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데이트 장소에요. 올림픽공원에 있는 황화 코스모스는 황금빛 색상을 지녀 더욱더 가을에 어울리는 꽃이기도 해요. 코스모스의 꽃말은 순정, 소녀의 순결이라고 하네요. 꽃말처럼 설레는 느낌을 품고 여러분 모두 썸남, 썸녀 와 함께 올림픽공원 들꽃마루에서 풋풋한 시간 보내세요. 


연락처: 02-410-1114

주소: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424 (방이동, 올림픽공원)

운영시간: 일요일 ~월요일05:00~22:00 도보나 자전거 출입 (광장지역은 24:00)

06:00~22:00 차량 출입     

공원 공식 웹사이트: http://www.olympicpark.co.kr/



힐링 되는 독서공간부터 낭만적인 가을 산책까지 이색 데이트코스를 여러 군데 소개해드렸는데요. 사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어디든 가도 좋은 거 같아요. 그래도 평소에 가던 곳, 늘 하던 데이트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에 함께 도전한다면 그것 또한 소중한 추억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