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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 떨어지지 않는 취업 자기소개서 쓰는 법!

INSIGHT/청춘+

by 한솔BLOG 2014. 11. 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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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공채시즌이 오면 주변에서 자주 들려오는 소리가 있습니다. '수십 군데 지원했는데 서류에서 다 떨어졌어...', '면접에만 가면 좋겠다...'. 주위에서 이런 상황이 계속되다 보니, 자기소개서를 수십 군데에 넣어 보는 건 당연한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왜 사람들은 취업의 첫 관문인 서류전형에서 이른바 '광탈'을 하는 것일까요? 오늘 한솔그룹 블로그에서는 그 원인을 찾아보고 취업 자기소개서 잘 쓰는 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자기소개서, 제출 전에 한 번만 더 읽어봐라!


혹시 이 글을 보면서 '시간도 없는데 한 번 더 볼 시간이 어딨어'라고 생각하시는 분 계시나요? 자기소개서에서 실수가 맞춤법만 있는 거라고 생각하신 분들은 그러실 수도 있습니다. 요즘은 맞춤법 검사기가 잘 만들어져 있어서 노력만 조금하면 맞춤법에서는 실수가 일어나지 않죠. 하지만 문제는 다른 곳에 있습니다. 여러 대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이 자기소개서에서 가장 치명적인 실수로 뽑는 것은 바로 '잘못된 기업명 기재'라고 합니다. 말 그대로 지원하는 회사가 아닌 다른 회사의 이름을 자기소개서에 기재 하는 것이죠. 이러한 상황은 아마도 수십 개의 기업에 지원을 하다 보니 이전에 쓴 기업의 지원서를 복사해서 그대로 붙여 넣어 발생하는 문제로 보입니다.



이 문제뿐만이 아닙니다. 보이는 공채엔 다 집어넣다 보니 지원자격이 충족되지 않음에도 지원을 하고, 지원 분야를 잘못 작성하는 등 기본적인 부분에서 발생한 실수로 감점을 많이 당한다고 합니다. 인사담당자들은 이런 지원자들에 대해서 '기본이 되어 있지 않은 것 같다, 묻지 마 지원자인 것 같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뽑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준비했는데 이런 작은 실수들로 떨어지게 된다면 정말 억울한 일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는 지원서를 접수하기 전에 5분만 더 지원서를 꼼꼼히 검토해보세요!



세세한 것은 필요 없다. 핵심 내용만 나열하라!



공채시즌이 되면 지원자가 몰리는 대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은 한 사람당 적게는 수십 개 많게는 수백수천 개의 지원서를 읽습니다. 한 번 생각해보세요. 내가 인사담당자라면 어떻게 쓴 자소서를 읽고 싶을까요? 많은 사람들은 성장과정, 경험들을 서술할 때 사소한 것 하나하나까지 나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정작 그들이 읽고 싶은 것은 지원자의 일거수일투족이 아니라 지원하고 있는 회사, 직무와 관련해 어떤 일을 해오고 준비 해왔는가 입니다. 느낌이 오시나요? 중요한 핵심이 빠진채 글자수만 채워놓은 자소서는 인사담당자들이 읽지 않습니다. 이제부터는 사족을 빼고 담당자들이 알고 싶어 하는 정보들을 한 번더 생각해보고 작성해보세요. 여러분의 합격률은 그만큼 더 높아질 것입니다.



다 알고 있다. 베끼지 마라!


인터넷이 발달함에 따라 취업사이트가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발생한 문제가 있는데요, 이른바 '취업족보'입니다. 취업사이트를 통해서 합격한 사람들의 자기소개서가 공개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자기에 맞게 변형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문제는 사례를 보고 영감을 떠올려 작성을 하는 것이 아니라 거의 그대로 베껴 쓰는 경우도 많다는 것입니다. 잘 쓴 자소서를 보면 자기도 그 표현을 사용하고 싶어 똑같이 적거나 짜깁기해서 내게 되는 것이죠.



그러면 자소서를 읽어보는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은 이 상황을 모르고 있을까요? 물론 알고 있고 대처도 해나가고 있습니다. 인사담당자들 또한 취업사이트에 가입하여 공유되고 있는 자소서를 읽어보고, 키워드 검색 솔루션을 활용하여 자소서 간 일치 여부를 확인해 걸러낸다고 합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짜깁기를 한 것이 적발되면 그 자소서는 선택받지 못 합니다. 만약 짜깁기를 해오고 계셨다면 이제부터는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담당자들에게 어필해보세요. 남들이 아닌 여러분 자신이 가장 큰 경쟁력입니다.



지금까지 떨어지지 않는 취업 자기소개서를 쓰는 팁을 알려드렸는데요, 어느 정도 감이 오시나요? 가장 중요한 것은 역지사지, 즉 인사담당자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내가 인사담당자라면 어떤 지원자를 뽑고 싶을까요? 다음부터는 이 필승 전략으로 원하시는 회사에 꼭 붙으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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